2022/12 46

읽을수록 좋은 글

🎻읽을수록 좋네! 창문을 열면 바람이 들어오고, 마음을 열면 행복이 들어온다. 아침엔 따뜻한 웃음으로 문을 열고, 낮에는 활기찬 열정으로 일을 하고, 저녁엔 편안한 마음으로 끝을 낸다. 어제는 어쩔 수 없는 날이었지만 오늘은 만들어갈 수 있는 날이고 내일은 꿈과 희망이 있는 날이다. 내가 웃어야 내 행운도 미소짓고, 나의 표정이 곧 행운의 얼굴이다. 믿음은 수시로 들여마시는 산소와 같고, 신용은 언제나 지켜야하는 약속과 같다. 웃음은 평생 먹어야 하는 상비약이고, 사랑은 평생 준비해야 하는 비상약이다. 기분좋은 웃음은 집안을 환하게 비추는 햇볕과 같고, 햇볕처럼 화사한 미소는 집안을 들여다 보는 천사와 같다. 꽃다운 얼굴은 한철에 불과하나 꽃다운 마음은 평생을 지켜준다 장미꽃 백송이는 일주일이면 시들지만..

좋은글 2022.12.14

인연

*^☆ 인연 ☆^* 뉴맨 / 정경삼 너와 나의 만남은 인연으로 시작된 필연 뒤늦게 만났다 고 실망은 말자 삶이란 길이 험하고 가파른 오르막 이래도 뜻을 맞추어 혜쳐간다면 못 오를 일도 없으리라 하루 한 시간도 소홀함 없이 좋은 것만 보고 듣고 행하면서 즐겁게 살다 가자. 🌷 http://m.cafe.daum.net/ybcmmb/EPQF/5388?listURI=%2Fybcmmb%2F_image%3Fpage%3D2 https://youtu.be/IVFfpZtBLN4 "Joe Dassin - Et si tu n'existais pas"

뉴맨의 12 시집 2022.12.10

임보의 시 모음

임보(林步) 시 모음 1◈ 덕장 파도를 가르던 푸른 지느러미는 뭍에서는 아무 쓸모없는 장식, 대관령의 허공에 걸려 있는 명태는 거센 바람의 물결에 화석처럼 굳어 간다 내장을 통째로 빼앗기고 코가 꿰인 채 일사분란하게 매달려 있는 동태, 등뼈 깊숙이 스민 한 방울의 바닷물까지 햇볕과 달빛으로 번갈아 우려낸다 눈보라에 다 뭉개진 코와 귀는 이제 물결의 냄새와 소리를 까맣게 잃었다 행여 수국의 향수에 젖을까 봐 밤의 꿈마저 빼앗긴 지 오래다 그렇게 면풍괘선(面風掛禪)으로 득도한 노란 황태, 이놈들이 비싼 값으로 세상에 팔려나간다 요릿집의 북어찜, 제사상의 북어포, 술꾼들의 북어국… 겨울 서울역 지하도에 신문지를 덮고 누워 있는 덕장 아래 떨어진 낙태(落太)들 2 ◈ 검은등 뻐꾸기의 울음 네 마디로 우는 저 울..

좋은 시 모음 2022.12.10

🎎부부(夫婦)의 정

🎎부부(夫婦)의 정 참으로 영원할 것 같고 무한할 것같은 착각속에 어이없게도 지내고 보면 찰나인 것을 모르고, 꽃길같은 아름다운 행복을 꿈꾸며 우리는 부부라는 인연을 맺고 살아간다. 얼마전 병문안을 드려야할 곳이 있어, 모 병원 남자 6인 입원실을 찾았다. 암 환자 병동이었는데 환자를 간호하는 보호자는 대부분이 환자의 아내였다. 옆방의 여자 병실을 일부러 누구를 찾는 것처럼 찾아들어 눈여겨 살펴보았다. 거기에는 환자를 간호하는 보호자 대부분이 할머니를 간호하는 할아버지가 아니면 아내를 간호하는 남편 이었다. 늙고 병들면 자식도 다 무용지물, 곁에 있어줄 존재는 오로지 아내와 남편뿐이라는 사실을 깊이 느꼈다. 간혹 성격차이라는 이유로, 아니면 생활고나 과거를 들먹이며, 부부관계를 가볍게 청산하는 부부도 있..

좋은글 2022.12.08

🍒 - 笑門萬福來(소문만복래)

🍒 - 笑門萬福來 (소문만복래) ✴️지하철경노석 "아가씨, 여기는 경로석이야." "저도 돈내고 탔는데, 왜 그러세요!" 그러자 할아버지 "여긴 돈 안내고 타는 사람 자리야!" ㅋㅋㅋ ✴️교통사고를 당한 동료에게 친구 : 어쩌다가 이런 사고를 당했나? 동료 : 운전을 하는데 갑자기 미니스커트를 입은 늘씬한 아가씨가 나타나는 바람에.. 친구 : 저런! 한눈 팔다 당했구만. 동료 : 그게 아니라, 조수석에 있던 마누라가 내 눈을 손으로 확 가려 버리잖아. 그래서... ✴️할머니의애정도 "다시 태어난다면 지금의 배우자와 다시 결혼하시겠습니까?" 목사가 교인들에게 질문을 하며, 그런 사람이 있으면 손을 들어보라고 했다. 모두들 손을 들지 않았는데, 할머니 한 분이 조용히 손을 들었다. "그렇게 사랑이 깊으셨습니까..

유머 2022.12.08

눈이 내리면

°*☆ 눈이 내리면 ☆*° 뉴맨 / 정경삼 하얀 눈이 내리면 하던 일 뒤로 미루고 내 살던 고향에 가야지 내리는 눈을 맞으면서 텅 빈 가슴에 하얀 그리움을 채우고 와야지 내리는 눈을 맞으면서 추운 줄 모르고 거닐던 옛사랑 추억을 되씹고 와야지 어느 하늘 밑에 어떤 사람과 살아도 우리 우정 변치 않고 행복 했음 좋겠다. "Joe Dassin - Et si tu n'existais pas"

뉴맨의 12 시집 2022.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