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man (2021 0) 3

살다보니

* 살다 보니 * 우맨 정 경 삼 선을 가장한 악의 무리 속에서도 바르게 살고자 애 쓴 보람이 진리의 등불되어 힘이 들어도 외롭지 않게 예 까지 왔습니다 좋은 글을 읽고 시를 지으니 사는 맛이 향기롭고 사쁜 사쁜 놓이는 걸음 마다 기쁨이고 행복이 아니겠는 가. 반야 바라밀 우맨 / 정 경 삼 성공 출세를 위해 이몸 닮고 달도록 꿈을 쫓아 헤메이다가 지는 노을 석양에 집을 찾으니 꽃다운 새댁이 어느새 버선발인 할매되어 빙긋이 웃는디. * 고백 * 때묻지 않은 마음 깨긋한 마음으로 너의 마음을 얻고 싶구나 너의 마음에 나의 말이 소귀에 경 읽기 씩으로 가슴에 닫지 못 하고 느낌을 갖지 못한다 해도 너의 마음에 사랑을 남기고 싶은 나의 마음 진심은 영원 하리라 함께 하지 못하는 보고픔이 애절 할때는 펜을 잡아..

Wooman (2021 0) 2022.04.06

* 봄 * 봄은 어느새 우리들 곁에 내려앉았다 코로나를 피해 살짝 고개 내밀고 웃는 게 너무 귀엽지 않니 사랑하는 사람아 그리운 사람아 어디에 숨어 무얼 하고 계시는가 불안한 세상에서 마음 전할 수 있는 카톡 이래도 있어 그래도 다행 아닌가 언제나 늘 건강 속에 기쁨 행복만 하시옵소서 오늘도 하 이 팅 * 문제 * 설 명절이면 생각나는 그리움 황혼길에 되짚어 봐도 역시나 그때 그 시절이 그립다 보고 싶은 사람 그리운 사람 찾아올까 기다려 보지만 코로나가 가로막고 어령 되는 세상 오늘의 이 재앙 오늘의 이 슬픔 문제가 많은 이 나라의 문제를 어쩐다요. * 말 * 불행의 씨앗은 말 말로 시작되어 되돌릴 수 없는 화마로 끝나는 것 문제가 있는 곳엔 말 말로 시작되어 말 많은 문제로 확산 말 한마디에 천냥 빚도..

Wooman (2021 0) 2021.11.19

이별의 미

이별의 美 찢어지는 아픔 숨기고 눈물 없이 돌아서는 뒷모습은 또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여름 가을 겨울 때 맞추어 옷 갈아입듯 우리 사랑도 그렇게 피었다 지었지 참 말로 가슴 설래이게 그리워하며 사랑했는데 펜 잡고 사랑은 아름다운 추억 이라며 지난날을 엮어 수놓아 읊어본다. * 이별 * 푸짐한 호박 같은 그녀 그녀의 얼굴은 보름달 같이 둥글고 마음까지 모난데 없이 둥글었지 꽃피는 봄날에 만나 눈 내리는 겨울까지 참 말로 행복했는데 추억만 남겨 놓은 체 그녀는 가고 없다. *행복은 행복인 줄 모를 때가 아름답다* 소 등에 올라앉은 비둘기 한 마리 배 부르게 먹고 즐기는 여유가 행복으로 아름답다 구구 구 재롱떨며 우주를 제 날개안에 가두고 희롱하는 게 아름답다 너와 나의 사리에 우수 경첩 지나면 따뜻한 봄날이..

Wooman (2021 0) 2021.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