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적에 21

밀양부사 "고유,,

🎎 吏曹參判 '高裕'와 貞夫人 朴氏🎎 ( 역사 이야기 ) 조선 숙종 때의 일이다. 아직 나이가 스물이 되지 않고 허름한 옷차림을 한 젊은 청년이 경상도 밀양 땅에 나타났다. 그의 이름은 '高裕(고유)' 다.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왜적을 물리친 '고경명'의 현손이었지만 부모를 어린 나이에 여의고, 친족들의 도움도 받지못해 외롭게 떠도는 입장이었다. 밀양땅에 이르러서는 생계를 위해서 남의 집 머슴을 살게 되었다. 비록 머슴살이를 살고 있고, 학문이 짧아서 무식 하였 지만 사람됨이 신실 하였고, 언변에 신중하였고, 인격이 고매하였으므로 대하는 사람마다 그를 존중하여 주었으며, 사람들은 그를 "고도령" 이라고 불러 주었다. 그 마을에는 '박 좌수'라 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박 좌수'는 관청을 돕는 아전..

옛날 옛적에 2023.08.11

그리운 옛날옛날

🌾 보릿고개~ 나는 가난한 시골 동네에서 나서 자랐다. 춘궁기가 되면 우리 마을 사람들은 먹을 것이 없어서 큰 어려움을 겪었다. 보리밥은 그나마 여유 있는 사람 집 얘기로 그 당시 보리는 쌀 다음의 주곡으로 긴 세월동안 애환을 같이 해왔다. 이제는 옛 이야기가 되었지만 늦봄 춘궁기 보릿고개는 우리 조상들이 운명처럼 겪어야했던 인고의 잔혹사, 바로 그것이었다. 해마다 이 맘때가 되면 양식이 바닥나 초근목피로 연명하던 일이 다반사였기에 ‘봄이 왔으나 봄이 아니로다’라는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의 시구(詩句)로 배고픔의 고통을 탄식하곤 했다 이 시기에는 나무껍질이나 풀뿌리를 먹으며 연명하다 보니 인간이 소화할 수 없는 성분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탈이 나고 심각한 변비를 일으켜 볼일을 볼 때 항문이 찢어져..

옛날 옛적에 2023.06.19

여주 명성황후(明成皇后) 생가(生家) 여주 명성황후

https://m.cafe.daum.net/gigocun/qiTU/430?svc=cafeapp 여주 명성황후(明成皇后) 생가(生家)여주 명성황후(明成皇后)생가(生家)감사합니다수집자료입니다m.cafe.daum.net 여주 명성왕후 생가를 다녀오셨는지요 ? 카친께서 시간이없어 못가보았는데 영상마저 삭제되어있어 아쉽다는카톡문을 보고 다시전달하니 영상에 생가뿐만아니라 모든기록이 상세히 담겨있으니 탐독하여보세요 https://m.cafe.daum.net/gigocun/qiTU/430?svc=cafeapp 조선 마지막순종효왕후 윤씨의 승하및 창덕궁낙선제에서 황실궁녀들이오열을 하고있는 모습 이며 광복10주년을맞아 대한 부녀회가행진하는 모습 또한 60년의 초기집 50년대의 건설현장 게다가6,25사변시 피난민들을상대로 ..

옛날 옛적에 2023.04.18

옛날 다방

옛날 다방 그 시절 마담과 레지 이야기 나이6~70대후반을 지난 사람 치고 옛날 다방에 잊지 못할 추억이 한 자리 없는 사람 있을까요? 당시의 다방에는 낭만도 있었고, 남자의 자존심도 있었고, 사랑도 있었고, 눈물 쏟아내는 이별의 장이기도 했었다. 가끔 열리는 국가대표 축구경기의 단체 관람장이기도 했으니, 그 당시 다방은 ‘한국적 명물’로 어른들의 사랑방, 대학생의 만남방, 직장인의 휴식공간, 동네 한량들의 아지트였으며, 데이트와 맞선 공간, 가짜 시계 등이 거래되는 상거래 공간, 음악감상 공간 등 '거리의 휴게실' 이자 만남의 장소 역할을 톡톡히 했다. 1945년 해방 무렵 서울에 60개 정도의 다방이 있었고 1950년대 말엔 1,200개로 늘었다고 하는데 1990년대 후반 들어 커피전문점 ‘카페’로 ..

옛날 옛적에 2022.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