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모음 87

비에 관한 시

비에 관한 시 비가 아침부터 내려서 외출도 하지 못하고 집에서만 있게 되었군요. 아름다운 비에 관한 시 몇편 올려 드려요. 빗방울은 둥글다 만약에 빗방울이 세모나 네모여 봐 새싹이랑 풀잎이 얼마나 아프겠니? 비 오는 날 낡은 구두는 젖은 발이 안쓰럽습니다 젖은 발은 새는 구두가 안쓰럽습니다. 봄비 그친 뒤 비 갠 날 아침에 가장 빨리 달리는 건 산안개다. 산안개가 하얗게 달려가서 산을 씻어내면 비 갠 날 아침에 가장 잘 생긴 건 저 푸른 봄 산이다. 우현(雨絃)환상곡 빗줄기는 하늘에서 땅으로 이어진 현(絃)이어서 나뭇잎은 수만 개 건반이어서 바람은 손이 안 보이는 연주가여서 간판을 단 건물도 고양이도 웅크려 귀를 세웠는데 가끔 천공을 헤매며 흙 입술로 부는 휘파람 소리 화초들은 몸이 젖어서 아무데나 쓰러..

좋은 시 모음 2023.08.17

비에 관한 시

여름시 비에 관한 시모음 좋은시추천 천양희 비 빗방울,빗방울들 나희덕 시 비그치고 류시화비 천양희 시 쏟아지고 싶은 것이 비를 아는 마음이라면 그 마음 누구에겐가 쏟아지고 싶다 퍼붓고 싶다 퍼...blog.naver.com봄비 -이수복 이 비 그치면 내 마음 강나루 긴 언덕에 서러운 풀빛이 짙어오것다. 푸르른 보리밭길 맑은 하늘에 종달새만 무에라고 지껄이것다. 이 비 그치면 시새워 벙글어질 고운 꽃밭 속 처녀애들 짝하여 새로이 서고 임 앞에 타오르는 香煙과 같이 땅에선 또 아지랭이 타오르것다.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 용혜원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사랑에 더 목마르다 온몸에 그리움이 흘러내려 그대에게 떠내려가고 싶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그리움이 구름처럼 몰려와 내 마음에 보고픔을 쏟아놓는다..

좋은 시 모음 2023.08.17

2월의 시 모음

2월의 시 모음2월... 봄을 기다리는 달..... 숨쉴때마다 사랑하고 행복하세요....... 입춘(立春) / 이해인 꽃술이 떨리는...blog.naver.com'먼저 웃고 먼저 사랑하고 먼저 감사하자' 안팎으로 힘든 일이 많아 웃기 힘든 날들이지만 내가 먼저 웃을 수 있도록 웃는 연습부터 해야겠어요 우울하고 시무룩한 표정을 한 이들에게도 환한 웃음꽃을 피울 수 있도록 아침부터 밝은 마음 지니도록 애쓰겠습니다 때때로 성격과 견해 차이로 쉽게 친해지지 않는 이들에게 사소한 오래로 사이가 서먹해진 벗에게 내가 먼저 다가가 인사하렵니다 사랑은 움직이는 것 우두커니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다가가는 노력의 열매가 사랑이니까요 상대가 나에게 해주기 바라는 것을 내가 먼저 다가서서 해주는 겸손한 용..

좋은 시 모음 2023.06.27

그리움

http://jioh-7788.tistory.com/5 사랑과 그리움에 대한 고전시/ 묏버들 가려 것거, 동지달 기나긴 밤을, 어이 못 오던다. 고전시사랑과 그리움에 대한 고전시 , , 고전시와 지은이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고전시이므로 철자와 맞춤법의 오류는 많습니다. 사랑하는 임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감상하며 간략히 설명글 적겠습jioh-7788.tistory.com 그리움은 사랑이다. 그리움은 인간에게 주어진 생명력이다. 누구를 그리워하며 살고 있음은 행복이다. 옆에 있으면 더욱 반갑고 머얼리 있으며 그리움은 더한다 그리움은 빛이다 누구를 그리워할수있음은 살아있음이다 살아갈수록 그리움이 더해감은 내가 깨어산다는 것이다 그리움의 크기만큼 나도 커간다. 나의 연인, 나의 부모 형제.. 스승님, 사랑하는 ..

좋은 시 모음 2023.06.19

나태주 시모음

그리움 외~ 나태주 시모음 작성자능소화|작성시간22.10.20|조회수327 목록댓글 1글자크기 작게가글자크기 크게가 그리움 / 나태주 가지 말라면 가고 싶은 길이 있다 만나지 말라는데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 하지 말라면 더욱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 그것이 인생이고 그리움 바로 너다. 가을 안부 // 나태주 골목길이 점점 환해지고 넓게 보인다 도시의 건물 사이가 점점 성글어 진다 바람 탓일까 햇빛 탓일까 아니면 사람 탓일까 그래도 섭섭해 하지 말자 우리는 오래 된 벗 너는 거기서 잘 있거라 나도 여기 잘 있단다 떠난 자리 /나태주 나 떠난 자리 너 혼자 남아 오래 울고 있을 것만 같아 나 쉽게 떠나지 못한다, 여기 너 떠난 자리 혼자 남아 오래 울고 있을 것 생각하여 너도 울먹이고 있는 거냐? 거기 나무..

좋은 시 모음 2023.06.02

와서는 가고 한용훈

만해 한용운의 시 와서는 가고 입고는 벗고 잡으면 놓아야 할 윤회의 이 소풍길에 우린 어이타 깊은 인연이 되었을꼬 봄날의 영화 꿈인 듯 접고, 너도 가고 나도 가야 할 저 빤히 보이는 길 앞에왜 왔나 싶어도 그래도 아니 왔다면 많이후회했겠지요? 노다지처럼 널린 사랑 때문에 웃고 가시처럼 주렁한 미움 때문에 울어도 그래도 그 소풍 아니면 우린 어이 정다운 인연이 맺어졌겠습니까? 한 세상 살다 갈 이 소풍길 원 없이 울고 웃다가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더 낫단 말 빈말이 안 되게 말입니다 우리 그냥 어우렁 더우렁 그렇게 더불어 즐기며 살다가 미련 없이 소리 없이 그냥 훌쩍 떠나 가십시다요 나룻배 한용운 나는 나룻배 당신은 행인. 당신은 흙발로 나를 짓밟습니다. 나는 당신을 안고 물을 건너갑니다. 나는 당신을..

좋은 시 모음 2023.05.30

꿈의 관한 시 모음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somanghanda929&logNo=222943857507&proxyReferer=https:%2F%2Fm.search.daum.net%2Fsearch%3Fw%3Dtot%26q%3D%25EA%25BF%2588%2520%25EC%258B%259C%25EB%25AA%25A8%25EC%259D%258C%26nzq%3D%25EA%25BF%2588%2520%25EC%258B%259C%26DA%3DNSJ 꿈에 관한 시 모음 1꿈 일기 1 - 이해인 쓰다 만 시를 머리맡에 두고 잠이 들었다 꿈에도 고운 말 찾으려고 산 숲 바다 시장터...blog.naver.com http://narrare3.tistory.com/528 ✔힘이 되는..

좋은 시 모음 2023.04.12

6월의 시

🌹6월의 시🌹 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6월의 장미가 내게 말을 건네옵니다 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밝아져라" "맑아져라" 웃음을 재촉하는 장미 삶의 길에서 가장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심히 찌르는 가시를 다시 가시로 찌르지 말아야 부드러운 꽃잎을 피워낼 수 있다고 누구를 한번씩 용서할 적마다 싱싱한 잎사귀가 돋아난다고 6월의 넝쿨장미들이 해 아래 나를 따라오며 자꾸만 말을 건네옵니다 사랑하는 이여! 이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에 내가 눈물 속에 피워 낸 기쁨 한 송이 받으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오 Happy Day △▷ノ 6월 ◁▽ ◁△ 한달내내~ ▽▷ 행운가득하길 ノ Good Luck!! - 이해인 - 🌹🌹🌹 ♥♥♥ 꽃단장으로 아름답기만 하던 강산이 짙은 녹색으로 싱그러움을 ..

좋은 시 모음 2023.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