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5 2

택시에서의 대화

(((♡*^> ?삼성 총수 입에서 튀어 나온 “목숨 걸고”란 말. -박정훈 논설실장- 한국 기업의 성공은 글로벌 전쟁터에서 적들의 시체 위에 사활 걸고 쌓아 올린 피의 전리품이다… ●기업은 목숨을 거는데 정치는 무엇을 걸 텐가?● 이재용 삼성 부회장 입에서 “목숨 걸고”란 말이 나올 것이라곤 예상하지 못했다. 지난주 ‘450조원 투자’ 계획을 내놓은 그는 기자 질문에 “숫자는 모르겠고 그냥 목숨 걸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신중한 스타일의 이 부회장으로선 이례적으로 거친 표현이었다. 나는 “마누라·자식 빼고 다 바꿔라” 이후 이보다 더 실감하고 날것 그대로인 기업인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 글로벌 산업현장은 포연이 자욱한 전쟁터와도 같다. 죽고 죽이는 생존 경쟁의 한복판에 서있는 기업인에게 ‘목숨 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