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말 진실의 소리

택시에서의 대화

뉴우맨 2022. 7. 15. 12:19

(((♡*^>
?삼성 총수 입에서 튀어 나온
“목숨 걸고”란 말.
-박정훈 논설실장-

한국 기업의 성공은
글로벌 전쟁터에서
적들의 시체 위에
사활 걸고 쌓아 올린
피의 전리품이다…

●기업은 목숨을 거는데 정치는 무엇을 걸 텐가?●

이재용 삼성 부회장 입에서 “목숨 걸고”란 말이 나올 것이라곤 예상하지 못했다. 지난주 ‘450조원 투자’ 계획을 내놓은 그는 기자 질문에

“숫자는 모르겠고 그냥 목숨 걸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신중한 스타일의 이 부회장으로선 이례적으로 거친 표현이었다.

나는 “마누라·자식 빼고 다 바꿔라” 이후 이보다 더 실감하고 날것 그대로인 기업인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

글로벌 산업현장은 포연이 자욱한 전쟁터와도 같다. 죽고 죽이는 생존 경쟁의 한복판에 서있는 기업인에게 ‘목숨 건다’ 이상으로 절실한 소리가 어디 있겠는가.

지난 달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재용 부회장이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에게 무언가를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영에 조금이라도 몸담았던 사람이라면 그 말에 한 치 과장도 없음을 안다.

경쟁자는 턱밑까지 추격해오고 새로운 도전자가 끊임없이 나타나 잡아먹겠다고 덤벼든다.

앞길은 잘 보이지 않는다. 복잡한 변수로 가득 찬 미래 앞에서 기업인은 오로지 직관
에 의존해 불확실성의 정글을 헤쳐가야 한다.

책임은 최종적이고도 비(非)가역적이다. 한 번의 판단 착오, 한 번의 결정 오류가 기업을 몰락으로 이끌 수 있다.

사활을 거는 절박한 심정으로 불투명한 미래에 베팅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부회장뿐 아니라 모든 기업인들이 다 그럴 것이다.

♥︎우리는 삼성 반도체의 성공을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

■그러나 그것은 숱하게 죽을 고비를 넘기고 쌓아 올린 기적 같은 성취다.■

위기는 1984년 삼성이 반도체에 뛰어들자마자 바로 찾아왔다. 천신만고 끝에 64KD램 양산에 성공하자 일본 업체들이 저가 공세를 펼치며 죽이겠다고 달려들었다.

견디다 못한 미국 인텔이 두 손 들고 메모리 사업을 포기했다. 삼성도 숨이 넘어갈 지경이었다. 손실이 쌓이고 창고엔 재고가 넘쳤다. 그런데도 이병철 회장은 생산 라인을 증설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 임원들은 “회사가망한다”며 사색이 됐지만 이 회장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런데 예상 못한 행운이 찾아왔다. 미국 정부가 일본 반도체에 대한 무역 보복에 나선 것이었다.

미·일 반도체 전쟁으로 일본업계는 타격을 입었고, 삼성에 반사 이익이 돌아갔다. 출혈을 감수하고 생산 라인을 미리 증설해 놓은 것이 대박을 터트린 것이다.

사람들은 이 결과만 보고 이병철의 선견지명에 감탄한다. 그러나 천하의 이병철이라도 미래를 장담했을 리는 없다. 그냥 앉아서 죽을 순 없기에 죽기 살기로 선제 공격한 것이었다고 생각한다.

2007년, 이번엔 대만 업체들의 선공으로 반도체 ‘치킨 게임’이 발발했다. D램 값이 10분의 1 토막 나는 살벌한 덤핑 공세 속에 세계 2위 독일 키몬다가 파산했다.

그 3년 뒤 벌어진 2차 치킨게임에선 일본 엘피다가 나가떨어졌다. 약자를 죽여 시장을 나눠먹는 약육강식의 정글판에서 미국·독일·일본세가 차례로 탈락하고 삼성·SK하이닉스는 끝까지 버텨냈다. 그래서 세계 1·2위가 됐다.

♥︎한국 반도체의 성공은 경쟁자의 시체 위에 쌓아 올린 피의 전리품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은 모든 한국 기업들이 다 마찬가지다.

기업들이 싸워야 할 상대는 밖에만 있지 않다. 포퓰리즘 정치라는 내부의 적과도 격투해야 한다.

기업을 쥐어짜야 표(票)가 되는 줄 아는 후진적 정치가 기업들 뒷덜미를 잡고 있다.

● 사고가 나면 무조건 경영진을 형사 처벌하는 중대재해처벌법, 저녁만 되연 연구원들을 사무실에서 내쫓는 주52시간제, ●

노조가 파업해도 대체 인력 투입이 불가능한 노동법 등 전 세계에서 가장 경직적인 한국형 규제들이 하나 둘이 아니다.

●한번도 돈 버는 데 목숨 걸어본 적 없는 정치인들이 밖에 나가 싸우는 기업들 등에 총질을 해대고 있다.●

‘정치는 4류’라 했던 이건희 회장의 일갈은 27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 그것은 한국 정치가 바깥 세상과 경쟁하려 하질 않기 때문이다.

정치인들은 나라 안에서 편 갈라 진영 싸움만 하면 된다고 착각한다. 그러나 글로벌 관점에서 정치는 갑(甲)이 아니다.

●전세계 기업들이 세계 지도를 펼쳐 놓고 공장 지을 나라를 고르는 세상이다.●

전 세계 정부와 의회, 지자체가 기업에게
선택’받기 위해 더 좋은 환경, 더 매력적인 조건을 제공하며 치열하게 경쟁한다.

■그 흐름에서 한국 정치만 열외다. 그러니 아직도 4류다.■

17명의 시·도 지사, 226명의 시·군·구 단체장이 새로 선출됐다. 선거에서 이들은 다른 당 후보와 싸웠지만 진짜 라이벌은 나라밖에 있다.

서울시의 경쟁자는 베이징·도쿄·싱가포르이고, 경기도의 라이벌은 광둥성·오사카부·텍사스주다.

국회도 마찬가지다.
300명 의원들이 미국·중국·일본 의회를 상대로 누가 더 좋은 제도를 만드냐의 입법 경쟁을 벌여야 한다.

정치가 글로벌 경쟁에서 이겨야 경제가 산다.

기업들은 목숨을 거는데 정치는 무엇을 걸 텐가.?

박정훈 논설실장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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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에서의 대화

야근으로 인해 막차가 끊긴 한 청년이 택시를 잡아탔습니다.
택시의 실내는 너무도 깨끗했고 친절하게 인사를 건네는
기사님은 인상이 좋아 보였습니다.

빳빳하게 다려진 푸른 남방에 넥타이,
정갈하게 2:8 가르마를 탄 머리 모양에 흰 장갑을 낀
느낌 자체가 굉장히 깔끔해 보였습니다.

“와~기사님 굉장히 멋쟁이신데요.”
“그런 얘기 종종 듣습니다. 허허허… 어디로 모실까요?”
청년은 친절하고 활력이 넘치는 기사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중견기업의 임원으로 계시다 명예퇴직을 하셨다는 얘기부터
지금의 일을 하게 된 과정까지 짧은 시간이었지만
기사님의 인생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은퇴하고 나니 도저히 집에만 있질 못하겠더라고요.
그때 택시 운전이라는 게 눈에 확 들어왔지요.
손님과 사는 얘기도 나누고, 이리저리 돌아다닐 수 있고 말이죠.
너무 매력적인 직업 아닌가요.”

청년은 기사님에게 물었습니다.
“그래도 택시 운전이라는 게 고되기도 하고,
주변 분들이 많이 반대했을 것 같은데요.”

기사님은 웃으시면서 다시 말했습니다.
“반대도 심했죠. 아쉬운 거 없는 사람이 왜 사서 고생을 하느냐고.
사람들 보기 부끄럽다는 둥 그런 쓸데없는 잔소리 말이죠.
그런데 사람은 말이죠. 주변의 시선에 부끄러워하기보다
지금 나 스스로 삶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야 해요.
그렇게 스스로가 빛을 발할 때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대접을 받는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남에게 최고의 대접을 받고자 한다면
나 자신을 먼저 최고의 사람으로 대해보세요.
어떤 환경에서든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열심히 노력할 때
스스로 빛날 것이며, 다른 이들도 그 가치를
알아봐 줄 것입니다.

 


(((♡*^>
÷÷살아가는 날까지÷÷

살아가는 날까지
내가 걸을 수 있고
내 손으로 무엇을
할수 있는 그날 ~

그때까지의 삶이 진정한 삶이고
남에게 의지하는 순간의 삶은
죽어있는 삶이다

人命은 在天이라고 했던가
모진 삶에도
숨을 스스로 거두지 못함은
부질없는 이승에 미련이
남아서 일진데

불편한 몸으로
하루을 더 살아 본들
무슨 의미가 있고
무슨 낙이 있으랴?

내 스스로 먹을 수 있고
내 스스로 볼 수 있고
내 스스로 들을 수 있고
내 스스로 갈 수 있고
내 스스로 할 수 있을 때

웃고 즐기면서
하루를 살아가는게
최고의 행복이요
최고의 기쁨이 아니겠는가 ?

조금 이라도 젊었을 때 즐겨라
몸이 성치 않으면서
마음만 청춘인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

100세의 인생을 살더라도
의미없는 인생을 살지 말아라

하루를 살더라도
의미가 있는 인생을 살아라
그것이 참된 인생의 삶이다

지나온 삶을 돌이켜 보니
인생 무상이로구나
무엇을 얻었고
무엇을 잊고 잃고 살아 왔던가 ?

어쩌면 인생은
空手來 空手去 인 것을
너무나 많은 세월이
흐른 후에야 깨달았구나

피할수 없는
인생의 시간이라면
즐겁고 유쾌한 삶을
내 몸이 허락하는 순간까지
즐기면서 살다가세.

몸도 마음도 청춘인
지금 이순간 즐거운 생각하면서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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