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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이 오면 생각나는 이름 어머니..!!

[오월이 오면 생각나는 이름 어머니..!!] 일제 강점기에 이흥렬(李興烈) 이라는 음악의 남다른 재능이 많은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재능이 있는 음악공부를 위해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작곡을 위해 피아노가 없으면 음악공부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어머니께 편지를 썼습니다. 어머니, 피아노가 없으니 음악공부를 더이상은 할 수 없어요. 음악에는 피아노가 필수라는 것을 뒤늦게야 알았습니다. 소자는 음악공부를 이만 접고 귀국하려고 합니다. 한편 어머니는 혼자 몸으로 유학간 아들 뒷바라지를 하느라 가진것도 없었지만, 조금씩 늘어난 빚만 고스란히 남았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다음날 새벽부터 땅거미가 질때까지 동네 근처부터 원거리 산이란 산을 모조리 뒤져 쉼없이 솔방울을 긁어 모았습니다..

좋은글 2022.05.09

.< 연잎의 지혜 >

빗방울이 연잎에 고이면 연잎은 한동안 물방울의 유동으로 일렁이다가 어느만큼 고이면 수정처럼 투명한 물을 미련 없이 쏟아 버립니다. 연잎은 자신이 감당할 만한 무게만을 싣고 있다가 그 이상이 되면 비워 버립니다. 그렇지 않고 욕심대로 받아들이면 마침내 잎이 찢기거나 줄기가 꺾이고 말 것입니다. 세상 사는 이치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삶이 피로하고 고통스러운 것은 놓아버려야 할 것을 쥐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욕심에 집착하면 불명예 외에 아무것도 얻을 것이 없습니다. 좋은 것을 담으려면 먼저 그릇을 비워야 합니다. 욕심은 버려야 채워집니다. 악기는 비어 있기 때문에 울립니다. 비우면 내면에서 울리는 자신의 외침을 들을 수 있습니다. 빗방울이 연잎에 고이면 연잎은 한동안 물방울의 유동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