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 77

영화 처럼

*☆♡ 영화처럼 ♡☆* 소 머슴 / 뉴맨 네가 널 좋아하고 사랑하는 게 물에 빠진 뜬 구름 잡기 같아도 포기하고 단념하는 일은 업 스리라 꿈은 이루어지라고 있는 것 희망이고 바람이지만 포기를 모르는 끈기에 빗장을 채우지는 마라 내 마지막 도전은 영화처럼 아름답게 네 품에 앵기는 게 니께 단 한번 이래도 영화처럼 ? 幸福한 사람 ! ㅡㅡㅡㅡㅡㅡ???? 힘들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이 있다 는것, 외로울때 혼자서 부를 노래가 있다는것, 같이 마주앉아 커피를 마실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것, 문자를 주고받을 맘 통하는 사람이 있다는것, 幸福은 아주 머나먼 곳에 있는것이 아닙니다. 어쩜 주위에 가까운 곳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幸福은 남들이 가지고 있는것이 아니라, 내 마음속에 있습니다. 행복은 큰것이 아니라, 아..

추억이 그리운 날에

추억이 그리운 날에는 글 / 문보근 추억이 그리운 날에는 너무 어린 때는 아닌 청춘이 왕성한 70년대 추억의 길을 다시 걷고 싶다 장발 머리에 꽉낀 백바지. 목에 스카프로 한껏 멋 내고 천원 짜리 커피잔을 앞에 두고 음악클럽에서 듣던 비틀즈 노래를 다시 듣고싶다 어스럼한 불빛 아래서 디제이의 어설픈 멘트속에 엘피판에서 흘러 나오는 추억의 노랫소리. 신청한 팝송을 들을때 턴테이블위에서 엘피판이 돌아가며 직직 긁히는 소리가 조금은 귀에 거슬리지만 추억이라 생각하면 더 정겨운 그 소리를 다시 듣고 싶다 헤어지기 아쉬워 걷고 걷다가 통금 싸이렌 소리 울리면 단속을 피해 성급히 들어선 어느 골목안. 숨다가 어쩔수없이 몸이 밀착 돼 첫키스로 이어진 긴머리소녀. 추억이 그리운 날에는 그때를 떠올리며 70년대 추억의 ..

윤석열 후보의 추상(秋霜) 같은 불호령(불號令) !!!

대장동 확정적(確定的) 범죄사건(犯罪事件)에 대한 윤석열 후보의 추상(秋霜) 같은 불호령(불號令) !!! 천하를 뒤흔드는 송곳 불호령, 삼천리 방방곡곡(坊坊曲曲) 메아리친다!!! 아~ 시원~~하다!!! 지금 이재명은 감옥탈피 읍소 작전, 울고 불고 큰 절 하며.. 안간 힘??? https://youtube.com/shorts/JgzHQvySTYw?feature=share 약속(約束) 인간만이 약속을 하고 삽니다. 이 세상에 숨을 쉬고 사는 수많은 동물 중 인간만이 약속을 하고 산다고 합니다. 사람 다음으로 지능을 가졌다는 개나 원숭이도 미리 약속하고 애인을 만나러 가지 않습니다. 사람 만이 약속을 하고 삽니다. 인간이 사는데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요소가 있는데, 먹는 것(食)과 믿는 것(信)입니다. 먹는..

저 원희룡 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성뜩하네요 전 국민 끝까지 필독하여 알아야겠어요! ~~~~~~~~~~ *국민 여려분! 필독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전 국민에게 전달해 주십시오! *저는 정치를 하는 원*희*룡 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잘못된 것을 알면서 살아온 저는 오늘 국민을 대신하여 목숨을 걸어 놓고라도 폭로 할 것입니다 이재명 후보를 새로운 대검찰청에 직접 고발하고자 할겁니다 이재명 후보 편에 선 부패 카르텔 권력의 칼날에 의해 숨 죽이고 숨겨온 저에게도 중대한 사유가 발생할 수 있기에 그들이 제게 겨눌 칼날에 대해 무서운과 두려움을 내러 놓고 이제 저는 정치적, 사법적 책임을 다 하겠습니다. 대장동 게이트는 모리배들이 권력을 활용한 그 동안의 게이트와는 질적으로 다릅니다. 이재명 권력이 직접 ..

어쩐다요

소 머슴 / 뉴맨 참 좋은 세상이지만 어쩌다가 삶은 갈수록 어렵고 진실은 그대로인데 보고 싶은 얼굴은 저만치 마스크로 포장하고 있으니 우는지 웃는지 감 잡을 수 없는 정신 사나운 세상 어쩐다요.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자 사람들은 무수한 인연을 맺고 살아간다. 그 인연 속에 고운 사랑도 엮어가지만 그 인연 속에 미움도 엮어지는 게 있다. 고운 사람이 있는 반면, 미운 사람도 있고 반기고 싶은 사람이 있는 반면. 외면하고 싶은 사람도 있다. 고운 인연도 있지만 피하고 싶은 악연도 있다. 우린 사람을 만날 때 반가운 사람일 때는 행복함이 충족해온다. 그러나 어떤 사람을 만날 때는 그다지 반갑지 않아 무료함이 몰려온다. 나에게 기쁨을 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에게 괴로움을 주는 사람도 있다. 과연 나는 ..

가슴에 내려앉는 시모음

목숨의 노래/ 문정희 당신 처음 만났을 때 사랑한다 이 말은 너무 작았습니다 같이 살자 이 말은 너무 흔했습니다 그래서 목숨을 내걸었습니다 처음과 끝 가고 싶었습니다 맨발로 구두가 남겨졌다/ 나희덕 그는 가고 그가 남기고 간 또 하나의 육체 삶은 어차피 낡은 가죽 냄새 같은 게 나지 않던가 씹을 수도 없이 질긴 것 그러다가도 홀연 구두 한 컬레로 남는 것 그가 구두를 끌고 다닌 게 아니라 구두가 여기까지 그를 이끌고 온 게 아니었을까 구두가 멈춘 그 자리에서 그의 생도 문득 멈추었으니 얼마나 많이 걸었던지 납작해진 뒷굽 어느 한쪽은 유독 닳아 그의 몸 마지막엔 심하게 기우뚱거렸을 것이다 바닥에 가 닿는 소리 생이 끝나는 순간에야 듣고 소스라쳤을지도 모른다 짧다 구두 한 컬레 그 속에 그의 발이 연주하던 ..

좋은 시 모음 2022.04.26

인생에 관한 시모음

인생에 관한 시모음 인생 / (이기철.시인, 1943-) 인생이란 사람이 살았다는 말 눈 맞은 돌맹이처럼 오래 견뎠다는 말 견디며 숟가락으로 시간을 되질했다는 말 되질한 시간이 가랑잎으로 쌓였다는 말 글 읽고 시험치고 직업을 가졌다는 말 연애도 했다는 말 여자를 안고 집을 이루고 자식을 얻었다는 말 그러나 마지막엔 혼자라는 말 그래서 산노루처럼 쓸쓸하다는 말 사는게 꼭 정기적금 같다 / (김시탁.시인, 1963-) 사는 게 꼭 정기적금 같다 원금 갚고 이자 물고 제 날짜 넘기면 연체료 물고 정기적금은 벅차면 해약도 하지만 우리 삶은 지치면 중도해지 할 수 있을까 살아온 시간 정산하고 살아갈 시간 반납하면 해약할 수 있을까 해약 환불금 같은 것도 받아낼 수 있을까 사는 건 꼭 평생 상환사채 대출 같은 것...

좋은 시 모음 2022.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