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 마음의 행은 우리 마음에 어떤 것도 남기지 않고 사라집니다. 아무런 욕심이 없는 비움의 행은 행에 따른 결과를 바라지 않고, 그러므로 결과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으며... 아무런 감정이 없는 비움의 행은 쉬움과 어려움을 나누지 않고, 여유로움과 바쁨을 의식하지 않으며, 크고 작음도 없이... 우리의 정신에 아무 것도 담지 않은 조금의 망설임도 지체함도 없는 비운 마음의 행 텅빈 마음에 하나는 전체가 되고... 비움의 행이 우리를 만듭니다. 산행 우리가 산을 찾는 것은 그 산에는 푸른 젊음이 있어 우리에게 손짓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은 요산요수처럼 사람도 선한 사람이 간다 종교에서는 선(善)하지만 그것은 이론에 불과 한거고 아무 바램 없이 발품으로 산길(山道)을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