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것은 오고 갈 것은 간다.-법상스님 혜명(해인)스님 [숫타니파타]에서 말합니다. “옛 것을 너무 좋아하지도 말고, 새것에 너무 매혹당하지도 말라. 떠나가는 자에 대해 너무 슬퍼할 필요도 없고, 새롭게 다가와 유혹하는 자에게도 사로잡혀선 안 된다. 이것이 바로 貪欲이며, 거센 물결이며, 불안, 초조, 근심, 걱정이며, 건너기 어려운 저 欲望의 늪인 것이다.” 사람이든, 소유물이든, 명예나 지위가 되었든 그 因緣이 내게 왔을 때는 온 것을 잘 쓰지만, 그 因緣이 다해서 떠나야 할 때가 되면 떠나도록 내버려 둘 수 있어야 한다. 이 世上 모든 것들은 다 내 마음대로 오고 가는 것이 아니다. 諸各各 스스로의 因緣을 따라서 왔다가 諸各各 因緣이 다 하면 스스로 갈 뿐, 이 세상 모든 것들이 다 내 마음대로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