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머슴 / 뉴맨 난 네가 불어오는 바람처럼 스쳐 지날줄 알았습니다 이렇게 깊숙히 비집고 들어 와 머물 줄은 예전에는 미처 몰랐습니다 지우개로 지우고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흔적으로 각인된 보고 싶은 그리움입니다 희망이라면 얼굴 이래도 한번 보고 그대 귓불에 입 맞춤하는 것입니다 열리듯 열리지 않는 겸허한 마음에 사랑을 채우고 싶습니다 빈 가슴에 영원한 향기를 행복한 삶을 만드는 글 거울은 앞에 두어야 하고 등받이는 뒤에 두어야 한다. 잘못은 앞에서 말해야 하고 칭찬은 뒤에서 해야 한다. 주먹을 앞세우면 친구가 사라지고 미소를 앞세우면 원수가 사라진다. 미움을 앞세우면 상대편의 장점이 사라지고 사랑을 앞세우면 상대편의 단점이 사라진다. 애인을 만드는 것과 친구를 만드는 것은 "물"을 "얼음"으로 만드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