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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하고 산다

* 소 머슴 / 뉴맨 시골 외진 곳에 한우 목장을 하며 사니 사람 사는 맛을 모르고 산다 그리운 것은 사람이고 받고 싶은 것이 사랑일 때 주고받고 싶은 마음만 가득 한 낮 땡볕 넘어가고 조금 시원 해 지는 저녁이 오면 우공들 저녁 밥상 차려달라 야단 시끄럽고 분주해도 잔머리 굴리지 않는 넘쳐나는 사랑 때문에 그러니 하고 산다. 《달빛 기도》 이해인 사랑하는 당신에게 추석인사 보냅니다. 너도 나도 집을 향한 그리움으로 둥근달이 되는 한가위!~ 우리가 서로를 바라보는 눈길이 달빛처럼 순하고 부드럽기를!!~ 우리의 삶이 욕심의 어둠을 걷어내 좀더 환해지기를!!~ 모난 마음과 편견을 버리고... 좀더 둥글어지기를 두손 모아 기도하려니!~ 하늘보다 ... 내 마음에... 고운달이 먼저 뜹니..

★여보게 친구 가을이 되었네 ★

★여보게 친구! 어느덧 가을이 되었네 그려★ 여보게 친구! 어느덧 우리 인생도 이제 가을이 되었네 그려.... 꽃피는 봄 꽃다운 청춘 그 좋았던 젊은 날들 이제 석양에 기울고.... 돌아보면 험난했던 세월 자네는 어떻게 걸어 왔는가 모진 세파에 밀려 육신은 여기저기 고장도 나고 주변의 벗들도 하나 둘씩 단풍이 들어 낙엽처럼 떨어져 갈 가을 같은 인생의 문턱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힘든 세월 잘 견디고 무거운 발길 이끌며 여기까지 잘살아 왔으니 이제는 얽매인 삶 다 풀어놓고 잃어버렸던 내 인생 다시찿아 남은 세월 후회없이 살아가세나.... 부담없는 좋은 친구 하나 만나 말벗 만들고 마음껏 즐기다 가세나.... - 인생의 가을을 넘어가며 中 - 보고픈 친구야 https://youtu.be/rlgCXW5MCsU ..

좋은글 2022.09.08

"時事 片片想"

"時事 片片想" - 김종호 21.‘17政變’의 後果 (2022.8.20.) 보도에 따르면, 어제 19일 대법원이 세월호 참사 보고와 관련해서 공문서 허위 작성 혐의 등으로 기소돼 하급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해 무죄 취지로 파기 환송했다. 또 김장수·김관진 전 청와대 안보실장에 대해서도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대해 조선일보가 사설을 게재했다기에 인터넷을 뒤져봤다. 과연 [‘세월호 7시간’ 무죄 확정, 의혹 제기한 文 정권은 사과해야]라는 제목의 짧은 사설이 올라와 있었다. 조선일보는 여기서 “문재인 정권과 괴담 유포 세력은 박 전 대통령이 잘못해 참사가 벌어진 것처럼 몰고 가려고 ‘세월호 7시간’ 의혹을 물고 늘어졌다”면서, 대법원 판단으로 이 의혹은 모두 실..

달력 한 장을 떼어 내는 날

달력 한 장을 떼어 내는 날 뉴맨 / 정경삼 묵은 달력을 떼어 내니 새달 9월이 펼쳐진다 지난달은 코로나 폭염 폭우 때문에 참 마니 힘든 달이였다 사랑이 절실한 계절 폭우에 부서진 가옥과 집기는 다 정리 되었을까 나를 가르치는 건 언제나 늘 도움은 마음뿐 돈 한 뭉치 집어 주지 못한 좀생이가 부끄러워 9 월에는 얼굴 가릴 풀잎 하나 준비해야지 . 참다운 삶이란 무엇인가. 욕구를 충족시키는 생활이 아니라 의미를 채우는 삶이어야 한다. 의미를 채우지 않으면 삶은 빈 껍질이다. 소유란 그런 것이다. 손안에 넣는 순간 흥미가 사라져 버린다. 하지만 단지 바라보는 것은 아무 부담 없이 보면서 오래도록 즐길 수 있다. 소유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사랑도 인간관계도 마찬가지다. 말이 많은 사람은 안으로 생각하는 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