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 77

기도

기도/나태주 내가 외로운 사람 이라면 나보다 더 외로운 사람을 생각하게 하여 주옵소서 내가 추운 사람 이라면 나보다 더 추운 사람을 생각하게 하여 주옵소서 내가 가난한 사람 이라면 나보다 더 가난한 사람을 생각하게 하여 주옵소서 더욱이나 내가 비천한 사람이라면 나보다 더 비천한 사람을 생각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때때로 스스로 묻고 스스로 대답하게 하여 주옵소서 나는 지금 어디에 와 있는가? 나는 지금 어디로 향해 가고 있는가? 나는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가? 나는 지금 무엇을 꿈꾸고 있는가? 버리며 얻는다 그러나 버리면 얻는다는 것을 안다해도 버리는 일은 그것이 무엇이든 쉬운 일이 아니다 버리고 나서 오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까봐, 그 미지의 공허가 무서워서 우리는 하찮은 오늘에 집착 하기도한다 -공..

좋은글 2023.06.10

어머니의 편지

♤ 어머니의 편지 ♧ 파란 보리알 한 사발을 작은 손가락으로 만들어 들고 온 어린 아들의 곱고 고운 정성에 나는 울었다. 고사리 같은 너의 두 손을 꼬옥 안아 주고 싶었지만 나는 너를 위해 매를 들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안아주고 싶은 자식을 때려야만 했던 엄마는 가슴에 못을 박는 아픔이었다. 엄마를 생각하는 너의 마음 정말 고맙다. 내 사랑하는 아들아. @ 어머니의 편지이다. 그러니까 내가 초등학교 1학년 때 일이다. 집에 먹을 것은 없고 엄마는 몹시도 아파서 방에 누워 앓고 계셨다. 굶고 누워만 계시는 엄마를 지켜만 볼 수 없어 보리밭으로 나갔다. 아직 여물지도 않은 파릇파릇한 보리 이삭을 손으로 잡았다. 남의 것을 훔치려니 손이 떨리고 무서웠다. 엄마를 위해 용기를 내어 한아름 뽑아다가 불을 피워 놓..

편지 2023.06.10

세월이 간다

세월이 간다 / 송정 어려서 빨리 어른이되고 싶었다 결혼도 하고 출세도 하고싶었다 세월은 왜 이렇게 빠른지 어느새 머리가 빠지고 주름이 생기더니 물 마시다 사래들고 오징어를 두마리씩 씹던 어금니는 임플란트로 채웠다 안경 없으면 더듬거리니 세상만사 보고도 못본척 조용히 살란 이치인가 세상이 씨끄러우니 눈감으란 말인가 모르는척 살려니 눈꼴이 시린게 어디 한두가지인가 나이들면 철이든다 하더니 보고 들은게 많아선가 잔소리만 늘어가니 구박도 늘어가네 잠자리 포근하던 젊은시절은 가고 긴밤 잠 못이루며 이생각 저생각에 개 꿈만 꾸다가 뜬 눈으로 뒤척이니 긴 하품만 나오고 먹고나면 식곤증으로 꼬박꼬박 졸다가 침까지 흘리니 누가 보았을까 깜작놀라 얼른 훔친다 구두가 불편하여 운동화 신었는데 쿳션따라 사뿐히 걷다가 중심이..

좋은글 2023.06.09

건강 정보

💕 건강 정보 💕 🔵치매에 빨리 걸리는 3가지 악습 💜 🔶 고기 먹을 때 음료수 마시는 거... 차라리 술을마시세요 이게 바로, ☝첫번째 바보입니다 ✌ ➡ 밥먹고 보통 바로 커피를 마시는데 이게 2번째 바보 최소15분~30분 지나서 마셔야 됩니다. 2시간 이상 지나서 마시면 더 좋고요 👌 ➡밥먹고 사탕 먹는 것! 식당에서 식사하고 나올때 계산대위에 놓인 사탕하나 집어 입에넣고 우물거리는 최고의 바보짖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었다 하더라도, 식사 후 바로 당 성분이 들어가면, 뇌에서 기억을 못해 계속 지속 될 경우 뇌 손상으로 치매에 빨리 걸리게 되는거죠. ☝ ➡ 한가지 더 팁으로..!! 제일 많고 흔한 병이 뭘까요? 물으니 대부분사람들이감기라 대답 하더라구요. 저도 감기라고 생각했는데 아닙니다. 정답은 두..

건강 상식 2023.06.08

○° 사랑해 °○

○° 사랑해 °○ 우맨 / 정경삼 옛날에는 못 먹어 배가 등에 붙어도 즐겁게 뛰놀고 행복했는데 살만하니 어릴 적 때 안 묻은 그 마음 어디 가고 없고 탐욕이 하늘을 찌른다 이렇게 좋은 세상 남의 것 탐하지 말고 부정부패는 생각도 말고 미움 시기도 없이 시대에 맞게 있는 그대로를 감사하면서 이웃을 찾아보고 아픔을 덮어주는 너와 나 우리는 어떠리. 사랑해 https://youtube.com/playlist?list=RDrJV6svIozkQ&playnext=1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pjj66554&logNo=223031388878&proxyReferer=https:%2F%2Fm.search.daum.net%2Fsearch%3Fw%3Dfusion%2..

계절이 오고 가는 길목에

○° 계절이 오고 가는 길목에 °○ 소 머슴 / 뉴맨 봄은 가고 없고 뜨거운 여름이 어느새 두터운 옷을 벗어던지게 한다 산과 들이 파랗게 물 들었고 그제 심은 참외 수박 오이 고추가 무럭무럭 사랑이 식자 여름 날씨까지 땀나게 슬픈 내 영혼을 피곤하게 한다 가는 사람 가드래도 하든일 하면서 건강 행복을 빌어주는 아름다운 사랑 꽃피는 봄이 오는 날까지꽃은 바람에 흔들리면서 핀다] - 이근대 - 마음에 담아 두지 마라 흐르는 것은 흘러가게 놓아 두거라 바람도 담아 두면 생각을 흔들 때가 있고 햇살도 담아 두면 심장을 새까맣게 태울 때가 있다 아무리 영롱한 이슬도 마음에 담으면 눈물이 되고 아무리 예쁜 사랑도 깊이 가지면 상처가 되니 물고기처럼 헤엄쳐가게 놓아 두거라 ㅡ퍼온 글 오늘은 현충일입..

이 세상이천국이고 고개를 숙이면 부딪히는 법이 없다

■[천국에 대한 사유]를 작품과 함께 편집했습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이 세상이 천국입니다 https://youtu.be/FObbSTAON40★고개를 숙이면 부딪히는 법이 없습니다★ 조선초 열아홉의 어린 나이에 장원 급제를 하여 스무살에 경기도 파주군수가 된 맹사성은 자만심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맹사성이 어느 날 무명선사를 찾아가 물었습니다. 스님이 생각하기에 이 고을을 다스리는 사람으로서 내가 최고로 삼아야 할 좌우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오? 그러자 무명선사가 대답하길, 그건 어렵지 않지요. 나쁜 일을 하지 말고 착한 일을 많이 하시면 됩니다. 그런건 삼척동자도 다 아는 이치인데 먼 길을 온 내게 해줄 말이 고작 그것 뿐이오? 맹사성은 거만하게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다. 그러자 무명선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