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7 3

여보 시요 저기요

여보 시요 저기요 - 🟣저기요~ 지금 사는 게 재미있습니까? 지금 꿀이 뚝뚝 떨어집니까? 뭐. 그래봤자 어디 젊은날 만 하겠어요? 싱싱하던 시절이 그립죠! 암요! 암! 암! 아무려 면! 그래도 지금 두 다리로 멀쩡히 걸어 다니고 봄날 꽃구경 다니고 맛난 거 찾아 다니면 당신은 큰 행운 입니다. 삶의 필름을 잠시만 되 돌려보면 몇 달 사이에도 주변에 황당한 일이 정말 많이 생기 더라고요. 그것도 며칠 전에도 멀쩡하게 아침 마다 인사 카톡 보내던 놈 연락 두절 되고요. 즈그 자식들 잘 산다고 마구마구 떠벌 리며 골목 골목 누비며 폐지줍던 그영감 쟁이도 요즘 모습 감췄고요. 옛날 소주 한잔 마시다가 진보니 보수니 거품 물고 정치얘기하던 골통 그놈도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졌죠. 산 좋다고 주말마다 건강 챙기며 ..

사월 초파일

💕 ○° 사윌 초파일 °○ 💕 소 머슴 / 뉴맨 5월 27일 새 아침이 밝아 옵니다 오늘은 초파일 아기 부처님 오신 날 가까운 절에 가서 인생 항아리에 득담 기득 채워 살아가면서 복되게 사용하는 것은 어떠리 주어진 몫 오늘 하루 란 날은 어느 누구에게나 공평한 것 어떻게 쓸 것인가 고민하면서 헛되이 하는 일 없이 최선을 다함이 삶의 의미 작아도 일구어 아름답게 보람되게 살아 가요. 원도 한도 없이 느끼고 생각 하면서 "Joe Dassin - Et si tu n'existais pas"

♡ 초 심 ♡

♡ 초 심 ♡ 행복할때 약속하지마라. 화났을때 답변하지마라. 슬플때 결심하지마라. 다른 사람에게 너 자신에 대해 설명하지마라. 너를 좋아하는 사람은 그것이 필요 없고 너를 싫어하는 사람은 그것을 믿지 않을테니... '초심(初心)'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을 수도 있습니다. 어느 날 시골 마을을 지나던 임금님이 날이 어두워지자 한 목동의 집에서 어쩔 수 없이 하룻밤을 묵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임금님의 눈에 비친 목동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욕심이 없고 성실하고 평화로운 것이 평소 자신의 신하들에게는 찾아보기 힘든 모습이었습니다. 젊은 목동의 그런 모습에 끌린 임금님은 목동을 나라의 관리로 등용했습니다. 그는 관리로 등용된 후에도 청빈한 생활과 정직성 그리고 양떼를 잘 이끌었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