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가면 혼자 잘 지내는 방법🌻💙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마라 /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보고 /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보라 /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단다 /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오고 /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이토록 인간의 외로움을 잘 표현한 문학작품이 또 있을까 싶다.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에서 우리는 슬픔보다 안도감을 느낀다 나만 외로운 게 아니니까. 외로움이 공평하다는 건 그래도 위로가 된다 ‘할머니가 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