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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기도

달빛 기도/이해인 사랑하는 당신에게 추석인사 보냅니다. 너도 나도집을 향한 그리움으로 둥근달이 되는 한가위 우리가 서로를 바라보는 눈길이 달빛처럼 순하고 부드럽기를.. 우리의 삶이욕심의 어둠을 걷어내 좀더 환해지기를.. 모난 마음과 편견을 버리고 좀더 둥글어지기를 두손 모아 기도하려니 하늘보다 내 마음에 고운달이 먼저 뜹니다. 코로나 엄중한 상황 이지만 한가위 달을 마음에 걸어두고 몸은 멀리 있어도 언제나 마음은 가까위 내내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http://naver.me/FbeaMGfw ?환상적인 만월 http://m.cafe.daum.net/yesarts/EOVp/1053

좋은 시 모음 2021.09.22

가을의 시모음

+ 가을/손동연 코스모스가 빨간 양산을 편 채 들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ㅡ 얘 심심하지? 들길이 양산을 받으며 함께 걸어가 주고 있었다 ------------------------------------------ + 가을/남호섭 시골 갔다 오던 버스가 갑자기 끼이익! 섰습니다. 할머니 자루에 담겨 있던 단감 세 알이 통, 통, 통 튀어 나갔습니다 -------------------------------------------- + 가을 하늘/윤이현 토옥 튀겨 보고 싶은, 주옥 그어 보고 싶은, 와아 외쳐 보고 싶은, 푸웅덩 뛰어들고 싶은, 그러나 머언, 먼 가을 하늘. -------------------------------------------- + 가을 편지/유안진 들꽃이 핀다 나 자신의 자유와 나 자신..

좋은 시 모음 2021.09.21

백범 김구의 어머니

https://news.v.daum.net/v/20210920150000872?x_trkm=t 백범 김구의 어머니가 아니라 독립운동가 곽낙원 [살아있는 역사 교과서 '대전현충원'] [심규상 대전충청 기자] ▲ 곽낙원 여사와 그의 맏손자인 김인이 어렸을 적함께 찍은 사진. "생일상을 차릴 돈을 나에게 달라. 그러면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을 준비하겠다." 백범 김구 선생의 어머니 곽낙원 여사(1859~1939)의 생신이었다. 청년 동지들이 생일잔치를 준비하는 것을 알아차린 곽낙원 여사는 "그 돈을 달라"고 요구했다.

좋은글 2021.09.21

빛 바랜 생각들

*^ 빛바랜 생각들 ^* 소 머슴 / 뉴 맨 하는 일 없이 멍하니 앉아 있으면 가끔이래도 문득 떠오르는 생각에 펜을 잡고 메모지를 찾는 버릇 못다 한 이야기라도 남았는지 생각나는 되로 읊어 보는 빛바랜 생각들 삼백예순 닷세 농장에 소를 돌보며 쉴 때 심심한 김에 써 보는 낙서 지푸라기 랄까 생각도 가지가지 바람 따라 구름 위에서 세상을 조롱하기도 하고 그리운 사람 보고 싶은 사람 불러 사랑도 하고 멋진 추억 하나 남기지 못한 그리움 이래도 이렇게 일구어 놓은 보람이 괜찮다 생각되는 그 맛이 기쁨이고 행복 이랍니다.

지혜롭게 살다가자

*^ 지혜롭게 살다가자 ^* 소머슴 / 뉴매 혼자는 외로움이 날름되어 괴로운 고통이다 고통은 사람을 생각게 하고 현명하게 만들어 준다 공부하고 노력하자 늦었다 포기말고 시작이 승공의 밑거름 산다는 것은 꿈을 갖는 것 작은 것도 사랑 할줄 아는 너와 나 였으면 좋겠다. (((*> ♣ 얼굴 ♣ 나이를 먹어도 언제나 밝은 얼굴 선한 인상으로 호감을 주는 사람이 있는 반면, 가만히 있어도 성깔이 있어 보이는 얼굴이 있습니다. 얼굴은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 왔느냐를 말해 준다고 합니다. 인간의 老化(노화)는 그 어떤 의학으로도 막을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늙어갈수록 그 노화를 아름답고 우아하게 바꾸려는 노력이 중요하겠습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편안한 마음을 가져보면 老化는 줄어들 것입니다. 비가 내립니다. 그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