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29세 장남이 ‘성매매및 불법 상습도박 혐의’로 고발되자 “다 큰 아들은 내 아들이 아니다.” 라 했다. 그렇다면 다 큰아들이 ‘노벨상’을 수상해도 “다 큰아들은, 내 아들이 아니다.” 할 것인가? 매사가, 잘 한 것은 내 탓, 못한 것은 남 탓으로 돌리는 자에게, 그들은 함성을 지르며 “와〜 역시〜! 우리 주군은 결단력이 있다.”며 외쳐댄다. “저 놈들이 미쳤나?” 생각하다가 “혹시, 내가 잘못된 것인가?”싶어서 나에게 그리고 마누라에게 물어봤다. 내 뇌에서 “이놈아 정신 차려라!” 호통을 친다. 마누라 “이 양반이 뭘 잘못 드셨나?” 하며 비꼰다. “맞다, 목적을 위해서 天倫과 人倫을 저버리는 것쯤이야 아무것도 아닌 자와 비교하다니... 벌써 더러운 것에 오염되면 안되겠지...” 생각 만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