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210

친구도 무촌이다

?친구도 무촌이다? 부모 자식간 1촌이요 형제 자매간 2촌일쎄 4촌이면 다른 피 섞여 한 다리가 뜬다하더이다. 돈있고 권세 오면 사돈팔촌 없어지고 잘나갈땐 희희낙낙 문중 종씨 따지다가 정승이 필요한가 재벌이 중요한가 힘빠지고 기울며는 막장에는 남 되더라 아내 남편 무촌이니 섞인 몸도 한몸이라 친구 또한 무촌이니 촌수 아예 없잖은가 평생감이 부부요 함께감이 친구로다 서로서로 아껴야 부부요 너나 나나 챙겨야 비로서 친구로다 없어도 부부요 못나도 친구다 함께 같이 챙겨가며 보살피고 안부묻고 축하하고 위로하세 그려 산채나물 탁주 일배 산이면 어떠하고 강이면 어떠한가 얼굴 한 번 바라보고 술 한잔 돌려보고 손 한번 잡아보며 환하게 웃어보고 있는 얘기 없는 얘기 오고 가야 이어지지 아내에게 못할 얘기 자식에게 못할..

좋은글 2021.12.08

아 이럴수가

(버럭)(헤롱) 아 이럴수가 있나? 여러분 ! ! ! ? 대한민국은 행복과 불행의 표본! *식당 숫자가 세계에 서최고, *카바레 나이트크럽 숫자가 세계최고, *커피숍 카페 숫자가 세계최고, *전국고속도로.고속화도로.지방도로 세계최고, *옷가게.신발가게 숫자 세계최고, *자가용.승용차.보급율 세계최고, *커피수입 및 소비 세계최고, *반려동물 기르는 숫자 세계최고, *핸드폰.컴퓨터.전자제품.가전제품 보급율 및 취득률 세계최고, *아파트공사.보급율 및 소유율 세계최고, *해외 여행객 숫자.세계최고, *외국중.고등.대학교유학율 세계최고, *의료보험혜택 지하철 무료승차 기초년금 .장애인 복지 혜택 세계최고, *인구비례 공무원숫자 세계최고, *국회의원 보수 및 온갖 혜택 세계최고, *음식 소비량.음주 소비량.흡연..

좋은글 2021.12.06

암행어사의 시

? 가난한 선비 하나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해 가을이 되었습니다. “나라의 경사스러운 일이 있어 특별 과거 시험을 보려고 하니 전국에 있는 젊은 인재들은 기회를 놓치지 말고 시험을 보라.” 마을 입구에 알림판이 붙었습니다. ‘또 한 번 도전을 해 봐?’ 조금 자신은 없었지만 선비의 마음은 벌써 한양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벌써 여러 번 과거 시험에 떨어졌기 때문에 몸도 마음도 지쳐 있었지만, 달리 뾰족한 수도 없었습니다. “그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제발 이 번에는 과거에 급제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이렇게 간절하게 빌면서 길을 재촉했습니다. 과천 땅에 이르러 날이 저물었습니다. “벌써 날이 저물었네. 어디 하룻밤 쉬어갈만한 집이 없나?” 선비는 사방을 두리번거리며 살펴보았습니다. 큰..

좋은글 2021.12.06

피갈회옥

#피갈회옥(被褐懷玉) 진정 강한 자는 겉으로는 그렇게 강하게 보이지 않는다. 늘 유연하고 부드러움으로 세상을 살아가기에 진정 강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정말 강한 자는 겉은 강하게 보이지 않고, 정말 위대한 사람은 보기에 그렇게 위대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을 섬기기에 더욱 강하고 위대할 수 있다는 노자의 가르침은 2,500년 동안 ‘진정 강함’이 무엇인지에 대해 우리에게 잘 알려주고 있다.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 70장에 보면, 위대한 사람은 겉은 허름한 옷을 입고 가슴 속에는 옥을 품고 있다는 구절이 있다. 피갈회옥(被褐懷玉)이란 '입을 피'자, '베옷 갈'자, '품을 회'자, '구슬 옥'자로, 겉은 허름한 베옷을 입고 있지만 가슴 속에는 영롱한 옥을 품고 ..

좋은글 2021.12.05

일그러진 마지막 세대

2021. 11. 30 화요일 (1618 회) - 일그러진 마지막 세대(世代) - 무심히 흐르는 구름 따라 세월은 흘러 어느덧 2021년 신축년도 서리가 내리고 낙엽에 실린 가을도 깊어만 간다. 참 덧없이 흘러가는 세월이다. 국민학교 다닐 때 보따리에 책을 싸서 어깨에 메고 뛰던 그 시절 보릿고개에 배 꺼진다고 어른들은 뛰지도 못하게 하셨다. 연필에 침을 묻혀가며 손가락을 폈다 오므렸다하며 더하고, 빼고를 하던 그 시절이 그립기만 하다. 하지만 그것도 이젠 지나간 추억(追憶)일 뿐이다. 주판알을 튕기던 시대를 넘어 전자계산기가 나오고 컴퓨터가 등장하더니 이젠 모바일 폰으로 모든 게 해결되는 세상이 되었다. 편하긴 하지만 굳어버린 손가락으로 과거의 습관에 익숙해진 고정관념으로 따라가기엔 너무나 벅찬 세상이..

좋은글 2021.12.01

관상의 심상

관상의 심상 사람은 누구나 좋은 얼굴을 가지기를 원한다. 관상을 잘 믿지 않는 사람도 누가 "당신 관상이 좋다"고 하면 금세 입이 헤벌레 벌어진다. 백범 김구 선생이 젊었을 때의 일이다. 청년 김구는 열심히 공부해서 과거시험에 응시 했지만 번번이 낙방했다. 당시엔 인맥과 재물이 없으면 출세 할 수 없는 시절이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밥벌이라도 하려면 관상이라도 배워 보라고 권했다. 김구는 ‘마의상서’라는 관상책을 구해 독학했다. 어느 정도 실력을 연마한 그는 거울을 갖다 놓고 자신의 관상을 보았다. 가난과 살인, 풍파, 불안, 비명횡사할 액운이 다 끼어 있었다. 최악의 관상이었다. "내 관상이 이 모양인데 누구의 관상을 본단 말인가!" 때마침 장탄식하던 김구의 눈에 책의 마지막 구절이 들어왔다. '얼굴 ..

좋은글 2021.11.25

황혼까지 아름다운 우정

? 황혼까지 아름다운 우정? 젊은날의 우정이 아름답다면 황혼까지 이어져 간 우정은 얼마나 더 아름다울까? 아침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태양의 빛 가슴에 품고싶습니다. 인생의 황혼도 아침 햇살처럼 더 붉게 물 들어야 합니다. 마지막 숨을 몰아치기 까지 오랜세월 하나가 되어 황혼까지 동행하는 우정이야 얼마나 아름다울까? 가슴에 남는우정이 진정한 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산야에 아름답게 떨어져있는 낙엽을 밟으며 행복한 하루이시길ᆢ ? 우아한 황혼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yamako05&logNo=221379178099

좋은글 2021.11.22

가을을 보내면서

(❤ ♠ 2021년 가을을 보내면서...♠ 푸른 하늘과 꽃과 흰 구름에 어울려 열심히 달려온 한 해가 벌써 끝자락 올해도 이 가을이 가면, 겨울이 오겠지요 참 좋은 당신과 함께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인것 같습니다. 밥은 먹을수록 살이 찐다고 하구 돈은 쓸수록 사람이 빛나구~ 나이는 먹을수록 슬프지만~ 당신과 함께한 올 한해는 즐거웠고 행복한 날들이 었습니다. 내 마음에 남은 당신의 온유함과 따뜻함은 올해도 기억되고 이어질 것입니다. 당신이 내 지인이어서 참 좋았고 가끔 당신에게 안부를 묻고 이렇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삶에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21년마음으로 응원해주신 당신이 있었기에 주위와 나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됩니다 당신이 참 고맙습니다. 내 마음..

좋은글 2021.11.20

멋장이가 되고 싶다

[멋쟁이가 되고 싶다..!!!] 세월이 흘러 인생 일흔 줄에 들어서야 나를 위한 나만의 시간을 갖게 된 것이다 잠이 깨면 그때부터 자유다 하루라는 시간이 모두 내 꺼다 무얼 하든, 무얼 먹든 나의 자유 내 마음 대로다 구속도 없고 속박도 없고 의무도 없고 책임도 없다 하고 싶은 일 하면 되고 가고 싶은 곳 가면 된다 무었이든 내가 알아서 하면 되고 이래라 저래라 간섭이 없으니 완전 자주적이고 민주적이다 일흔 줄에 들어서서 비로서.. 나의 인생이 이렇게 넉넉하고 풍요롭게 된 것이 놀랍지 않은가? 더구나, 무슨짓을 해도 그릇됨이 없다는 일흔 줄에.. 무슨 일을 해도 부끄럼이 없다는 나이니 말이다 그러니 매일 먹고 놀고 놀고 먹고 무위도식 허송세월 해서야 될 말인가? 하고픈 일 하면 되고 제일 잘하는일 즐기면..

좋은글 2021.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