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절이 오고 가는 길목에 °○ 소 머슴 / 뉴맨 봄은 가고 없고 뜨거운 여름이 어느새 두터운 옷을 벗어던지게 한다 산과 들이 파랗게 물 들었고 그제 심은 참외 수박 오이 고추가 무럭무럭 사랑이 식자 여름 날씨까지 땀나게 슬픈 내 영혼을 피곤하게 한다 가는 사람 가드래도 하든일 하면서 건강 행복을 빌어주는 아름다운 사랑 꽃피는 봄이 오는 날까지꽃은 바람에 흔들리면서 핀다] - 이근대 - 마음에 담아 두지 마라 흐르는 것은 흘러가게 놓아 두거라 바람도 담아 두면 생각을 흔들 때가 있고 햇살도 담아 두면 심장을 새까맣게 태울 때가 있다 아무리 영롱한 이슬도 마음에 담으면 눈물이 되고 아무리 예쁜 사랑도 깊이 가지면 상처가 되니 물고기처럼 헤엄쳐가게 놓아 두거라 ㅡ퍼온 글 오늘은 현충일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