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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좋은 생각

뉴우맨 2022. 4. 23. 06:09
♠ 좋은 하루 좋은 생각 ♠

좋은 생각을 가지면
어긋날 일이 없고,

부드러운 혀를 가지면 
다툴 일이 없고, 

온유한 귀를 가지면
화날 일이 없고, 

겸손한 마음을 가지면
불편한 일이 없습니다. 

인생을 유연하게 물처럼 
부드럽게 사는 겁니다. 

"상대와 친해지고 싶다면 
공통점을 찾고,
상대와 멀어지고 싶다면 
차이점을 찾아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연의 흐름은 
달팽이도 개미도 
산을 넘는 것을 막지 않는다. 

세상만사
빠르게 먼저 간 사람이 
이긴 것이 아니라, 

"正道" 로 끝까지 간 사람이 
아름다운 최후의 승자인 것입니다. 




남자가 꼭 먹어야 할 음식 12가지


1. 토마토

45세 이상의 중년 남성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가 바로 전립선 종양이다. 토마토에는 리코펜 성분이 들어 있어 전립선 암 발병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심혈관 질환 예방과 노화방지,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가 있다. 신선하게 먹는 것이 좋은 대부분의 과일과 달리 토마토는 삶아먹는 것이 제격이다. 가열 후 리코펜이 유지방과 좀 더 쉽게 결합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당근

남성의 성기능 저하나 발기부전에 탁월한 효과를 갖고 있다. 양기를 북돋아 신장 기능을 원활히 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또 야맹증, 홍역, 변비, 위장장애, 복부팽창 치료에도 자주 이용된다. 당근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들은 고기나 달걀과 함께 먹거나 갈아서 만두소에 넣어 먹어도 영양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다. 단, 당근에 함유된 카로틴이 알코올과 함께 체내에 흡수되면 간에 이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술 안주로는 절대 피해야 한다.

 

3. 호박씨

잦은 음주로 간, 신장 기능 약화나 소화불량 등을 앓고 있는 남성들에게 더 없이 좋은 건강식이다. 견과류 중 미네랄 성분의 배출을 돕는 인 성분이 가장 많기 때문이다. 특히 두뇌를 많이 쓰는 직업을 가진 남성들은 정서 안정과 피로 회복에 좋은 호박씨를 즐겨 먹는 것이 좋다.

 

4. 아스파라거스

중국 고대 약학서인 ‘본초강목’은 아스파라거스에 대해 “용의 머리를 닮은 풀이며 남성의 성인병·암 예방 및 면역력 증진에 인삼 다음으로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적고 있다. 현대의학에서도 아스파라거스에 풍부한 단백질 성분이 암세포 확산을 저지하는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고 있다. 아스파라거스는 대부분의 영양소가 머리 부분에 있으므로 조리할 때는 머리 부분을 수면위로 나오게 한 상태에서 약한 불로 15분 정도 삶는 것이 좋다.

 

5. 달걀

잦은 접대 모임으로 간 기능 보호가 필요한 남성들에게 특히 좋은 ‘완전 영양식’이다. 달걀 은 손상된 간 조직을 회복시키는 기능이 있으며, 동맥경화 방지, 노화방지, 암 예방, 감기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과식은 금물. 달걀 역시 노년기 남성의 경우 하루 1~2개 정도가 적당하다.

 

6. 땅콩

땅콩에는 혈청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기능이 있고, 소화 흡수를 원활이 도와 준다. 이런 특성 때문에 동맥경화,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남성에게는 특히 효과적이다. 혈압조절, 노화방지, 출혈방지 등의 효능도 있다. 땅콩을 불에 볶아 먹으면 주요 영양소가 파괴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물에 삶아 먹는 것이 좋다.

 

7. 목이버섯

기름진 음식을 즐겨먹는 현대 남성들에게 특히나 좋은 음식이다. 섬유소와 식물 콜로이드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위장의 연동작용을 활발하게 할 뿐 아니라 체내에 축적된 지방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독소배출과 위장청소, 심혈관 질환 치료, 장 청소와 결석제거, 치질 치료, 암 예방에도 좋다.

 

8. 전맥식품

밀이나 귀리를 껍질째 갈아 영양가가 높은 밀기울을 함께 넣어 만든 통밀가루로 만든 빵이 대표적인 식품. 전맥분은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쉽게 포만감을 일으키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으며, 철분, 비타민B 등의 성분이 풍부해 심장병과 암 발병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9. 마

호르몬 분비 활성화제가 들어있어 남성의 성기능 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녹말 성분이 함유돼 있어 당뇨병 환자의 경우 차 대용으로 끓여 마셔도 좋다. 피하 지방을 줄여주는 뮤신 성분이 들어있으며, 포도당 분비를 촉진하는 효과도 있다. 단, 마에는 수렴작용이 있어서 변비환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

 

10. 양고기

양고기는 뜨거운 성질을 갖고 있어 유목민들이나 한랭한 지역에서 최고의 식품으로 사랑 받아 왔다. 양고기는 피로회복과 정력 강화, 노화 방지, 식욕과 스태미나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요통, 발기부전, 체력저하 등의 증상에도 도움이 된다.

 

11. 굴

아연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남성 생식기 계통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 우울증, 신경과민 등을 줄여주는 정서 안정 기능도 있으며, 타우린-DHA 등의 성분은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 굴에 들어 있는 칼슘은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며 구리 성분은 건강한 피부색을 가꿔준다.

 

12. 연어

어느 체질의 사람에게나 적합한 영약식품. 연어에 들어있는 양질의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각종 비타민, 칼슘, 철, 아연, 마그네슘, 인 등 무기질 원소도 풍부하다. 특히, 연어의 핵산 추출물은 치매 치료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백년 친구

한평생 살면서
옳은 친구 한명만 있어도
성공한 삶을 살았다고 한다

술 마시고 좋은 자리에
함께하는 친구는 수없이 많다

그러나 정말 내가 힘든 곤경에
처했을 때 손 잡아주고 진심으로
마음을 함께 하는 친구는 거의 없다

누군가가 말했다

내가 죽었을 때 술 한잔
따라주며 눈물을 흘려줄 친구가
과연 몇 명이나 있을까

잠시 쉬었다 가는 인생
어쩌면 사랑하는 연인보다
더 소중한 사람이
친구 아닐까

살면서 외롭고 힘들고 지칠때
소주잔에 우정과 마음을 담아주는
그런 친구들이 당신 곁에 있나요

노년에 당신에게
친구가 많다는 건
정말 축복받은 행복입니다

우리네 인생에서 가장 큰 선물은
가슴이 따뜻한 친구입니다

백년친구!!

빈손으로 가는 우리네 인생인데,
즐기면서 살다가 웃으면서
또 만나기를 바라는 관계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살면서 딱 한 가지
욕심 낼 것이 있다면
친구에 대한 욕심이 아닐까 싶은데
우리의 "백년여행" 중에
언젠가는 혼자가 되었을때 가장 곁에 두고싶고,
가장 그리운게 친구가 아닐까 싶네요.

백년친구!
당신같은 친구가 있기에
항상 좋은날입니다!
백세인생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

https://bit.ly/3qVWzwB


(((☆♡> 황혼의 사랑
http://naver.me/GE5rX2vx


(((☆♡>
★ 우리가 잊고 사는 행복 ★
https://story.kakao.com/ch/goodday/ABSO0ALej19


(((♡☆*>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자

사람들은 무수한 인연을 맺고 살아간다.
그 인연속에 고운 사랑도 엮어가지만
그 인연속에 미움도 엮어지는게 있다.
고운 사람이 있는 반면,
미운 사람도 있고
반기고 싶은 사람이 있는 반면.
외면하고 싶은 사람도 있다.

고운 인연도 있지만 피하고 싶은 악연도 있다.
우린 사람을 만날 때
반가운 사람일 때는 행복함이 충족해온다.
그러나 어떤 사람을 만날 때는
그다지 반갑지 않아 무료함이 몰려온다.

나에게 기쁨을 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에게 괴로움을 주는 사람도있다.
과연 나는 타인에게 어떤 사람으로 있는가
과연 나는 남들에게 어떤 인상을 심어 주었는가.

한번 만나면
인간미가 넘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한번 만나고 난 후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어야겠다.
진솔하고 정겨운 마음으로 사람을 대한다면,
나는 분명 좋은 사람으로 인정을 받을 것이다.

이런 사람이야 말로.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아닐까
이런 사람이야 말로.
다시 생각나게 하는 사람이 아닐까

한번 만나고 나서
좋은 감정을 얻지 못하게 한다면,
자신뿐만아니라 타인에게도 불행에 속할것이다.
언제든 만나도 반가운 사람으로
고마운 사람으로.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언제든 만나고 헤어져도
다시 만나고 싶은 그런 사람이 되자



(((♡☆*>

 

♥ 소중한 것은 행복 ♥

소중한 것은,
행복이라는 것은,
꽃 한 송이 물한 모금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

우리는 오직 눈으로만
감각을 통해서만 찾으려
하기 때문에 정작 찾지 못합니다.

사랑의 눈으로 마음의 눈으로
소중한 것을 찾을 줄 알아서

작은 꽃 한 송이에서
상큼한 행복을 들추어 내고
물 한 모금에서
감동의 눈물을 찾을 줄 아는

순수한 마음을 간직함으로써
작은 일에도 감동할 줄 알고,

사소한 물건에서도 감사를
느끼는 맑은 마음을
단 하루라도 간직하고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내 마음도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구나 하는
느낌이 1분이라도 내게 머물러서

마음으로 조용히 웃을 수 있는
그런 순수한 미소를
잠시라도 가져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을 열어주는 편지’ 중- 

※ 직접 작성한 글이 아닙니다.
좋은글을 옮겨와 공유하는것이니 작가님들의 작품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

 서른일곱 번째 2,

사랑을 해댈 땐 상대가 아닌 내가 주인이 되어 완성하는 아름다운 행동의 주관이 된대요. 그러니 사랑하면 좀 부족한 것이 있더라도 내가 그녀/그에게 영원히 채워 줄 수 있는 것들을 위해 이타적인 사랑을 꼭 하셔요. 다음 시를 펴 적어드려요.

9. 사랑의 빗물 환하여 나 괜찮습니다/
김선우

그대 만나러 가는 길에
풀여치 있어 풀여치와 놀았습니다
분홍빛 몽돌 어여뻐 몽돌과 놀았습니다
보랏빛 자디잔 꽃마리 어여뻐
사랑한다 말했습니다 그대 만나러 가는 길에
흰 사슴 마시고 숨결 흘려놓은 샘물 마셨습니다
샘물 달고 달아 낮볕 뜨며 놀았습니다
새 뿔 올린 사향노루 너무 예뻐서
슬퍼진 내가 비파를 탔습니다 그대 만나러 가는 길에
잡아주고 싶은 새들의 가녀린 발목 종종거리며 뛰고
하늬바람 채집하는 나비 떼 외로워서
멍석을 펴고 함께 놀았습니다 껍질 벗는 자작나무
진물 환한 상처가 뜨거워서
가락을 함께 놀았습니다 회화나무 명자나무와 놀고
해당화 패랭이꽃 도라지 작약과 놀고
꽃아그배 아래 낮달과 놀았습니다
달과 꽃의 숨구멍에서 흘러나온 빛들 어여뻐
아주 잊듯 한참을 놀았습니다 그대 잃은 지 오래인
그대 만나러 가는 길
내가 만나 논 것들 모두 그대였습니다

내 고단함을 염려하는 그대 목소리 듣습니다
나, 괜찮습니다
그대여, 나 괜찮습니다

ㅡ사랑하는 사람이 이미 저 세상으로 떠나 없군요. 슬프게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그리움들 빼곡히 쌓였군요. 다시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없겠다는, 그런 또 한 사람이 보여 시리고 시려서 고개마저 아픈 시네요.

10. 아내/ 김광섭

손이 제일 더럽다면서
씻고 들어가
방 한구석을 지키며
한 집을 세워 나가던 사람

늦이삭이지만 막 주우려는데
인술의 갈끝에 숨통이 찔렸던가
눈 뜨고 마지막 한 마디 없이 가니

보이는 데마다 비고
눈물이 고여
이 봄 다하도록
꽃 한 송이 못 봤네

ㅡ"집이 곧 아내이고 아내가 곧 집이었는데 돌아갈 집이 갑자기 사라지고 말았다. 아내를 잃은 노인이 따로 할 일이 있을까. 그의 절절한 심정"에 "세상마저 싫어졌다."고 하니 "무려 열네 살에 만나 맺은 평생의 연인"을 그리는 시로써는 딱히 더 쓸 수 있는 단어들이 좀 더 있었을까 하는, 가버린 아내에 대한 정갈한 마음을 봤네요. 역시 시리고 시려서 가슴이 먹먹해져요.

11. 혹/ 손기섭

언제부턴가 내 등에
점점 커가는 콩알만 한 혹 하나가 생겼는데
손이 닿지 않아 만질 수도 없고
거울로 비춰봐도 잘 보이지도 않고
가끔 가려운 듯하면서 신경을 긁는다
손수 칼 잡을 때 같으면
친구 이리 와 그까짓 것 문제없어
하고 손쉽게 떼어내 줄 것 같은 것이지만
지금 나에게는
그렇게 해줄 만한 친구 하나 없다
나온지 오래됐어도 근무했던 병원에 가면
마음 써줄 후배나 제자도 있겠지만
그 까다로운 수속이며 절차며
어쩔 수 없이 번호가 되어 기다려야 하고
그밖의 처지들을 생각하니 눈물이 난다
번지도 잘 모르는 곳에서 눈물이 난다

ㅡ"시인들은 별개의 생업을 가지고 있다. 아니, 계속 시인이고 싶어서 직장을 가지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이는 분명하게도 사실이에요. "시인은 직업이 되지 못"하니까요.
"공원에, 벤치에, 대기실에 앉아 있는 모든 노인들은 한때 역전의 용사였고 푸른 젊은이였으며 훌륭했다. 그런데 오래 사는 것이 왜 슬퍼야 할까. 그들은 아름다웠기에 이미 아름답다. 그러니 '열심히 시를 쓰고 열심히 생명을 구해주어 고맙습니다', 말해줄 필요가 있다. 저 노인의 손을 꼭 잡아 드리고 싶다."고 해요. 그런데 요즘 젊은이들은 늙고 병들어 가는 부모들을 외면하는 일이 너무 많아요. 어차피 그 젊은이들도 늙고 병들며 또 그렇게 인생이 질 텐데, 왜 그럴까요?
미래가 보이지 않아서도 아니에요. 잘못된 나라의 사회 풍조에 휩쓸려 좋은 가치관을 잃었기 때문이지요. 결국 잃은 것 때문에 이 젊은이들도 똑같이 많은 것을 잃을 텐데요. 그 이유는 오직 돈이 많아야 한다는 슬픈 가치관으로, 즉 부자로 살아야 행복하다는 믿음 때문에 그러는 걸 거예요. 그런데 한 가지 간과하는 게 있어요. 아무리 돈이 많아도 죽을 운명이면 절대 피할 수 없다는 거지요. 그때가 오늘, 바로 젊은 지금일 수도 있고, 좀 더 세월이 지나 중년일 수도 있고, 한참을 살고 난 후 바라보는 노년일 수도 있지요. 돈은 죽을 때에 금고 하나 만들어서 가지고 가 천국에 줄 수도 있는 게 아닐 텐데도 그러지요. 지금 편안한 것만 추구하니까 그러지요. 꿈이 있는 사람은 절대로 돈 같은 것에 연연해 하지 않아요. 돈의 소중한 가치를 정말로 아니까, 어떻게 써야 좋을 지를 고민하고 나눠댈 테니까요. 그런 젊은이들이라면 절대로 부모나 타인인 어르신들을 무시하진 않을 테고 세월이 지난 후 자기도 무시당하진 않을 거예요. 그런 세상이 하루빨리 오길 바라며 다음 시를 보내드려요.

12. 개여울/ 김소월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합니까?
홀로히 개여울에 주저앉아서

파릇한 풀 포기가
돋아 나오고
잔물은 봄바람에 해적일 때에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시던
그러한 약속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심은
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

13. 그가 부르시면/ 권지숙

골목에서 아이들 옹기종기 땅따먹기하고 있다
배고픈 것도 잊고 해 지는 줄도 모르고
영수야, 부르는 소리에 한 아이 흙 묻은 손 털며 일어난다
애써 따놓은 많은 땅 아쉬워 뒤돌아보며 아이는 돌아가고
남은 아이들 다시 둘러앉아 왁자지껄 논다
땅거미의 푸른 손바닥이 골목을 온통 덮을 즈음 아이들은 하나둘
부르는 소리 따라 돌아가고 남은 아이들은 여전히 머리 맞대고 놀고

부르시면, 어느 날 나도 가야 하리
아쉬워 뒤돌아보리

ㅡ앞 시 12번과도 같은 마음이군요. 삶의 법칙이란 게 반드시 '돌아가야 하는" 건데요. 이걸 피할 사람 역사상 단 한 사람도 없다는 건 이미 사실이고 증명이며 진리가 된지 참 오래됐어요. 그러니 '부르시"기 전, 깨어나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늘 고심하며 행동하길 축복하고 응원해요. 그녀/그의 인생은 아직도 창장할 테니, 별다른 일 없다면요. 별 다른 일을 만들질 않기 위해서라도 정직하고 선하며 아름답게 끊임없이 꿈을 위해 전진하는 용기를 당당히 품길 응원하고 축복하며 다음 시를 또 적어요.

14. 우음 2장/ 구상

1
나는 내가 지은 감옥 속에
갇혀 있다.

너는 네가 만든 쇠사슬에
매여 있다.

그는 그가 엮은 동아줄에
묶여 있다.

우리는 저마다 스스로의
굴레에서 벗어났을 때

그제사 세상이 바로 보이고
삶의 보람과 기쁨도 맛본다

2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15. 봄비/이수복

이 비 그치면
내 마음 강나루 긴 언덕에
서러운 풀빛이 짙어 오것다.

푸르를 보리밭길
맑은 하늘에
종달새만 무어라 지껄이것다.

이 비 그치면
시새워 벙글어질 고운 꽃밭 속
처녀애들 짝하여 새로이 서고,

임 앞에 타오르는
향연과 같이
땅에선 또 아지랑이 타오르것다.


ㅡ여기까지 하는 오늘, 비가 올려나요? 그녀의 작은 화분에도 비가 내려주면 좋겠지만 바람이 잔잔한 걸 보면 또 비는 내리지 않을 것만 같고.
봄은 이미 졌고 한낮의 뜨거움 30도여도, 아니 사하라 사막의 모래폭품이 들이닥쳐도 가야할 길은 가야 하는 삶이니 뭐 덥다고 못할 일 설마 있겠어요?
언제나 끝은 분명하게 누구한테라도 다가갈 테니 굳이 서러워 할 필요도 없고, 그저 가던 길 잃지 않고 열심히 가면 그때가 그때인 것. 삶이요, 떠남인데 뭐 기죽진 마셔요.
왔다, 비. 빠이. 파이팅!

(((♡☆*>

잊고 사는 것들

먼 여행 다녀온 사람은 세상에서 집이 가장 편한 것을 잘 압니다.

많은 사람과 부대끼며 산 사람은 맘 편한 친구가 최고라는 것을 잘 압니다.

호기심에 여기저기 관심을 기울이지만 결국은 익숙한 것이 가장 좋은 걸 알게 됩니다.

소소한 일상과 작은 행복! 매일 매일 일 하고 쉬는 꿀맛 같은 저녁시간! 얼마나 달콤한지 잊고 삽니다.

잃어버린 다음에야 알아채지만 그 때는 이미 많은 것이 우리들 곁을 떠난 다음입니다. 잊지 마셔요! 이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소소한 일상의 작은 행복들이 열심히 일하고 맞이하는 저녁의 진한 밥맛에 깃들어 있습니다... 세상에서 어떤 비싼 벌꿀과도 비교할 수 없는 달달함입니다.

지금은 열심히 달려온 고단한 일상들, 자신을 붙들고 있는 마음의 고삐를 잠시 내려놓고 마음껏 쉴 수 있는 행복한 주일입니다...

"따뜻한 햇볕 무료
시원한 바람 무료

아침 일출 무료
저녁 노을 무료

어머니 사랑 무료
아이들 웃음 무료

무얼 더 바래... 욕심 없는 삶도 무료"

언제인가 이 시가 "한국 시 부분 1위"로 선정되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밝은 미소가 무료입니다.
좋은 생각도 무료입니다.
삶에 있어서 많은 것들이 무료라는 생각에 감사합니다.

주어진 것에 감사를 느낄 수 있음 또한 무료입니다. 사랑하는 마음도 무료입니다. 참 좋은 세상이죠?

그 동안 우리는 너무너무 많은 것들을 잊고 살았습니다. 이제 부터는 이 세상에 널려있는 많은 소소한 행복과 무료 혜택을 마음껏 공유하고 즐겨요... 마음껏!

정말 한없이 기쁘고 행복한 주일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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