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맨의 11 시집

고달픈 길

뉴우맨 2021. 11. 3. 12:00

* 고달픈 길 / 뉴맨 *


고달픈 인생
외로움 달랠 길 없어
고독을 피해 바람 따라
구름같이 살고 싶은 마음

차가운 바람
좀처럼 녹지 않는 마음
어느 누구의 가슴에
마음 내려놓고 살 까나

사랑은 오랜 기다림 끝에
맺어지는 꽃으로
견딜 수 없는 기다림도
배우는 만남의 노예가 되는 것

사랑은 기쁨 슬픔도 쓴 약으로
언제나 연습도 없이 시작으로
네 마음에 남기고 싶은 나의 마음
멈추는 일 없이 영원하리라.


* 삶 *

삶은 하루하루로 시작
일구어 발전되어 가는
여정

과거도 없고 미래도 없는
현재뿐인 현실 속에서
주어진 인연에 행복은 누리면 되리라

인연으로 오고 가는 사랑도
떠나가는 고통 때문에
아파하는 것은 어리 썩은 짓

되짚어 보면
상대가 주는 게 아니라
자신이 모셔 초래한 것

어쩔 것인가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아름다운 젊은 날로
행복은 이루어 누리라고 있는 것인데

근심 걱정 털어 내고
깨어 있는 말씀 그리워하면서
행복이 뭔지를 씹고 씹어
누리고 느끼면 살다가요.

 

* 살면서 *


살면서
문득문득 떠오르고
사라지는 그대라는 사람

안 그래도
외롭다고 허전한 날에는
더 많이 생각이 나

잊 혀 져 가는 그리움의
골목 골짜기를 헤매고 다니면서
추억이란 부스러기를 주워 담아 봅니다

세월은 삶을 주름지게 해도
피어오르는 그대의 모습은
날이면 날마다 더 곱고
이쁘기만 합니다 요.

세월이 흐르고 흘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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