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의 좋은 글 114

회피.도피.대피

회피. 도피. 대피 1. 회피와 도피의 다른점 1) 도피는 의식적 차원의 반응이지만 회피는 무의식 차원의 반응 이다. 도피는 자신이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그리고 도망 치고 있다는 사실을 안다. 그에 비해 회피는 자신이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와 피하고 있다는 사실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 무의식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잘 대처하고 있다고 착각하기도 한다. 2) 도피는 실재 위험에 대한 반응인 반면 회피는 가상의 위험에 대한 반응이다. (예) 산에서 멧돼지를 만나 놀라 도망쳤다고 해보자 이는 도피으로 실제 위험에 대한 반응이다. 그러나 회피는 혹시 멧돼지를 만날까봐 산에 가지 않는 것을 말한다 즉, 미리 벌어지지 않는 일을 상상하고 피하는 것이다. 3) 도피는 위험에서 멀어지고 위..

특별한 날

특별한 날 어느 죽은 부인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실크 스카프 한 장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것은 그 부인이 뉴욕을 여행하던 중에 유명 매장에서 구입한 것이었습니다. 아주 아름답고 비싼 스카프여서, 애지중지하며 차마 쓰지 못한 채 특별한 날만을 기다렸답니다. 친구는, 여기까지 이야기하고 말을 멈췄습니다.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잠시 후 친구가 말하더군요. "절대로 소중한 것을 아껴뒀다가, 특별한 날에 쓰려고 하지마. 네가 살아있는 매일매일이 특별한 날들이야" 나는 그날 이후 그 이야기를 생각할 때마다 주변의 일을 놓아둔 채 소설책을 한 권 꺼내들고 음악을 들으면서, 나만의 시간을 놓치지 않으려 했답니다. 창가에 쌓인 먼지만 쳐다보는 것이 아니라 강가의 풍경을 바라보기 시작했고 집에서 밥을 하건 ..

한해를 돌아보는 길 위에서

2021년 12월01일 ?"아침편지" ☃️?"한해를 돌아보는 길 위에서" 마지막 잎새 한 장 달려 있는 창밖의 겨울나무를 바라보듯 한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의 달력을 바라보는 제 마음엔 초조하고 불안한 그림자가 덮쳐옵니다 ㅡ 연초에 세웠던 계획은 실천했나요? ㅡ 사랑과 기도의 삶은 뿌리를 내렸나요? ㅡ 감사를 잊고 살진 않았나요? 한 해를 돌아보는 길 위에서 저녁놀을 바라보는 겸허함으로 오늘은 더 깊이 눈감게 해주십시오 더 밝게 눈뜨기 위해~ 이해인 / 수녀, 시인 ☃️?*바쁘게 달려온 한 해가 눈 깜작할 사이에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잎새처럼 한 장 밖에 남지 않은 달력을 보면서 수녀님의 시구처럼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이 가슴에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한 해, 또 한 해를 보내면서 인생..

외톨이

?* 외톨이 * ''나이 들어간다는 건,, 천천히 혼자가 되어가는 것입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혼자 하는 생각이 많아지고 식탁 위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한 끼 식사도 혼자서 자주 하게 됩니다 나이가 들어 간다는 건 자신을 되돌아 볼수있는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나만 생각했던 것들이 우리를 생각하며 새롭게 배려하게 될 것입니다 나이보다 젊게 살아갈수 있는건 끝없이 도전하며 실천 하는 것입니다. 시간을 다스릴수 있는 사람만이 멋진 황혼을 누리며 나이 들어갈수 있지 않을까요? ☆"노을 앞에 선 인생편지 http://m.cafe.daum.net/ichj/1R1V/354?listURI ((( * https://linksharing.samsungcloud.com/nAWYKPfofL1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