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모음

중년의 가슴에

뉴우맨 2022. 6. 10. 18:11







? 중년의 가슴에 6월이 오면 ?

사는 일이 힘들어도
아니 살 수 없는 사람이여
저 바람인들 불고 싶어서 불겠는가마는
성숙이 아니라면
하늘 비는 어느 땅을 적셔야 하리

세상이 야속하고
사람이 섭섭해도
해님은 마냥 눈부시고
꽃들은 그저 웃기만 하는데
아침의 신부는 다만 공허한 저녁이네

나무를 보고 숲을 알지 못하고
숲을 보고 산 말하지 못하니
한 평생 부르는 사람의 노래가
한 낱 새소리만 못함이던가

물을 보고 강을 헤아리지 못하고
강을 보고 세월을 가늠치 못하니
인간사 제아무리 위대하여도
자연만 못함이더라

- 이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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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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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이 사는 마을*
김영래

분주한 삶 속에서
사람마다 추구하는
목적과 가치관은 다르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한가지로 귀결되는 중요한
사실을 깨우치게 됩니다

억만금을 주고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순위는 몸과 마음의
맑고 튼튼한 건강입니다

그렇게 악착같이
돈만 알고 쉼 없이 달리던
지인이 갑자기 떠났습니다

많은 사람이
생활 방식이 바뀌고
걷기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비가 와도 걷고
해가 나도 걷고
걷기를 생활화합니다

계절 변화를 몸소
체험하며 보고 느끼면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혼자 걸어도 좋고
가족과 함께 걸으면
화목한 웃음꽃이 핍니다

큰 숨을 몰아쉬며
맑은 풀꽃 향기로
폐활량 근육을 키웁니다

오늘도 연꽃 향기 속에
근육을 천천히 이완시키며
양팔을 벌리고 요가 체조를 합니다

안개구름이 사는 마을에는
그렇게 꽃과 사람이 어울리며
또 한 시절의 계절 그리기를 합니다

안개구름과 들꽃과
사람이 공존하는 삶도
하늘에 축복입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작은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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