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의 좋은 글

정담

뉴우맨 2022. 5. 21. 16:28

?정담(情談)?

사랑(愛)을
가지고 가는자는
가는 곳마다
많은 친구(親舊)가 있고

선(善)을 가지고
가는 자는
가는 곳마다 외롭지
않아요.

정의(正義)를
가지고 가는 자는
가는 곳마다 함께
하는 자가 많으며,

진리(眞理)를 가지고
가는 자는
가는 곳마다 듣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진실(眞實)함을
가지고 가는자는
가는곳 마다
기쁨이 넘쳐 나며,

겸손(謙遜)함을
가지고 가는 자는
가는곳 마다 화목
(和睦)이 있어요.

세상(世上)을 아름답게 살기위해
서로 사랑 하면서 살아가요.

삶이 아름다운건 정도(正道)로
정의(正義)롭게 사는데
있어요.

날마다 좋은날 되시고
늘 건강(健康)
하시고
행복(幸福) 하세요.?

⚘몇번을 읽어도
우습고 유익(有益)
한 글⚘
https://m.blog.daum.net/jme5381/691?category=906840


(((♡☆*>
<<(?)梅 花(?)>>
《雪中梅》

세한삼우(歲寒三友) 松•竹•梅,
사군자(四君子) 梅•蘭•菊•竹.

※춘설에 꽃을 피우는 매화,
※심산에서 홀로 향기를 머금은 난초,
※추상(秋霜)에서 꽃 피우는 국화,
※혹한에서도 푸르름을 유지하는 대나무.

군자의 곧은 절개와 고고한 품격에 견주어
사군자(四君子)로 부르는 梅•蘭•菊•竹은
春•夏•秋•冬의 순서에 맞춘 선비상이다.

매화는 눈 속에서도 꽃을 피워서 설중매
(雪中梅)라 하고, 꽃의 으뜸이란 뜻으로
화괴(花魁)라고 부르기도 한다.

매화는 4귀(四貴: 稀•老•瘦•蕾)의 꽃이다.
무성치 않고 드문 것, 어린 나무보다 늙은 것,
살찐 것보다 야윈 것, 만개보다 꽃봉오리에
가치를 두는 꽃이다.

선비들은 동토에서 꽃을 피우는 기개와
은은하게 배어나는 매화 향기를 즐겼다.
꽃을 즐길 때에는 매화(梅花),
열매를 중히 여기면 매실(梅實)이다.

이른 봄 처음 피는 매화를 찾아 눈길을
나서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를 심매(尋梅)
또는 탐매행(探梅行)이라 했다.

여러분!!
남녘에선 벌써 화신을 전하네요.
우리 함께 탐매행(探梅行)에 나섭시다.

???
복숭아•매화•살구•오얏•배•사과•벚나무•
앵두나무 등은 장미과 나무로, 동북아시아가
대부분 원산지로 꽃 모양이 서로 비슷하다.

매실과 살구는 구분하기가 힘들다.
씨와 과육이 쉽게 분리되고 씨의 표면이
매끄러우면 살구, 그렇지 않으면 매실이다.

(李下不整冠),
오얏나무 아래서는 갓을 고쳐 쓰지 말라는
그 오얏은 자두(紫桃)의 우리말이다.

李花(오얏꽃),
李氏와 대한제국의 상징 황실 문장이었으며,
梨花(배꽃),
배꽃계집큰배움터(이화여대)의 그 배꽃이다.

지금은 매화나 벚꽃 꽃놀이를 많이 가지만
옛 사람들은 복사꽃(桃花:복숭아꽃)을 즐겼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매화나무는 산청
남사 예담촌(南沙 古墻村) 원정매(元正梅)와
단속사지(斷俗寺址) 정당매(政堂梅)이다.

<斷俗寺>는 이름부터가 예사롭지 않다.
통일 신라시대 사찰로 35대 경덕왕의 초상화와,
솔거(率居)의 유마상(維摩像)이 있었다는데,
지금은 그 자취를 알 수 없다.

정유재란 때 소실돼 동서쌍탑과 당간지주만
남아 있고, 사지(寺址) 앞 개울 석벽엔 광제암문
(廣濟巖門)이란 최치원의 글씨가 있다.

???
산청의 옛 지명은 지리산의 그늘이라는 뜻의
산음(山陰)이었다.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로 뽑힌
<예담촌>은 경남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이다.

단속사지는 단성면 운리 탑동마을에 있는데,
절터 초입이 남사 예담촌이다.

산청에는 산청삼매(山淸三梅)가 있다.
영남삼매라고도 하는 고매화가 그것이다.

?남사 예담촌 원정매(元正梅),
?단속사지 정당매(政堂梅),
?산천재(山天齋) 남명매(南冥梅).

《원정매(元正梅)》
고려 말 문신 원정공(元正公) 하즙(河楫:
1303~1380)이 심은 나무이다.
30세에 심었으면 689년, 40세에 심었으면
679년으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매화나무다.

남사마을은 역사가 600년이 넘는 마을로
진주 하씨, 밀양 박씨, 성주 이씨 고가(古家)와
고풍스런 돌담길이 볼 만하다.

'하씨고택'(汾陽古家)은 원정공(元正公)의
집으로 '원정매'가 앞뜰에 있다.
뒷뜰엔 600년이 넘는 최고령 감나무도 있다.

원정공이 살던 옛집이란 의미의 원정구려
(元正舊廬)는 대원군의 친필 액자이다.

원정매는 원줄기가 죽어 천연기념물에서
해제됐지만, 뿌리에서 다시 새싹이 나와 꽃을
피우고 있어 해제가 성급했던 것 같다.

《정당매(政堂梅)》
정당매는 백매화로 1372년에 식재돼
수령 약 650년으로 보호수로 지정됐다.

조선 세종 때 문인으로 시•그림•글씨에 뛰어나
안견•최경과 함께 3절(三絶)로 불린 강희안의
조부인 강회백이 12세 때 심은 나무다.

정당매는 강회백의 관직 이름에서 따왔으며
600년을 넘게 견딘 탓에 줄기가 많이 죽어 있다.
이곳엔 매화를 심은 뜻을 기린 비석도 있다.

※정당문학(政堂文學)※
고려와 조선시대 행정을 총괄하던 관직.
조선시대에는 백관(百官)을 통솔하고 국정을
총괄하던 문하부로 후에 '의정부'로 개편했다.  

《남명매(南冥梅)》
영남엔 유학의 두 거두가 있다.
경상좌도 안동 퇴계(退溪) 이황(李滉),
경상우도 산청 남명(南冥) 조식(曺植)이다.

산청군 단성면에는 남명을 기리는 덕천서원
(德川書院)이 있고, 시천면에 있는 산천재
(山天齋)는 후학을 양성하기 위한 학당이다.

남명은 왕의 부름에도 벼슬에 나가지 않고,
학문 연구와 후학 양성에 매진한 조선 제일의
재야 학자로 사후에 영의정에 추서되었다.

지리산 산천재(시천면 사리)에 남명이 61세
(1561)에 심은 남명매와 무덤이 있다.

이곳은 본인의 출생지와도 지척에 있어서
남명 조식 선생은 나의 청소년기 '멘토'였다.

???
문화재청이 전국에 있는 고매화(古梅花)를
조사해 보니, 대략 200여 그루가 있었고
그것마저 노쇠하여 고사되어 간다고 한다.

그때 선별한 주목할 만한 고매화들이다.

?산청3매
(하씨고택 원정매, 단속사지 정당매,
산천재 남명매)

?순천3매
(송광사 송광매, 금둔사 납월매, 선암사 선암매),

?안동2매
(도산서원 도산매, 화회마을 서애매)

도산매(陶山梅)는 퇴계 이황 선생이 별세 전
마지막 유언 "매화나무에 물을 줘라"고 했던
바로 그 매화나무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휴애리 매화축제는
2월 초~3월 초까지, 경남 양산 원동(순매원)
매화축제는 (2월 20일~3월 20일) 개최된다.

광양 매화축제(3월 초)의 매화나무는
일제 강점기에 식재했거나, 근래 매실 수확
목적으로 심은 개량종들이다.

2018년 2월 9일 오끼나와에 여행 갔을 때,
그곳의 벚꽃은 이미 끝 무렵이었다.
오끼나와는 매화와 벚꽃이 우리나라보다
약 2개월 먼저 개화한다.

나키진 성터의 벚꽃은 정말 장관이었으며,
우리 벚꽃보다 더 붉은 빛을 띄었다.

???
《산청 관광》
산청과 진주 사이 단성 IC 인근엔 문익점의
목화 시배지가 있고, 덕천강 건너 묵곡리에는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성철스님의 생가와 겁외사(劫外寺)가 있다.

삼장면 대원사는 신라 진흥왕 때 연기조사가
창건한 비구니 참선도량이다.
대원사 다층석탑은 보물 제 1112호다.

금서면의 동의보감촌과 화계리에는 우리나라
유일의 피라미드형 돌무덤인 구형왕릉 있다.

사적 114호인 구형왕릉은 가야 10대 구형왕의
무덤으로 전해지는데, 삼국 통일의 김유신 장군
조부로 알려져 있다.

남한의 육지에서 가장 높은 산 지리산,
천왕봉(1915m)의 최단 코스는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두류동 주차장에서 칼바위~법계사~
천왕봉 코스로 약 5.4km, 4: 30분이 소요된다.

근래에 생긴 중산리~순두류 경남 자연학습원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1: 30분을 단축할 수 있다.
(25인승, 하루 8회 운행, 요금 2천원)

신라 때 창건한 법계사(法界寺)는 한국에서
가장 높은 곳(1450m)에 위치한 절이며,
삼층석탑 (보물 473호)이 있다.

? <丹城縣監辭職疏>?

조선 13대 명종이 12세 나이로 즉위하자
문정왕후의 수렴청정과 왜구의 침략으로,
백성들은 도탄에 빠지고 임꺽정 등 도둑이
날뛰던 혼란스런 때였다.

단성소(丹城疏)는 남명 조식 선생이 1555년
단성 현감 제수(除授)를 거절하고 사직하면서
명종에게 올린 상소문이다.

《전하의 나라 다스림은 잘못되었고
국가의 근본이 무너졌으며, 민심은 이반되고
하늘의 뜻도 떠났습니다.》

왕의 업무 수행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것이 그 유명한 <단성소(丹城疏)>이며
충효(忠孝)의 유교 사회에서 목숨을 건
단장(斷腸)의 상소문이었다.

♤♧♤
국민들은 의식주도 중요하지만,
공정한 정부와 정의로운 사회를 갈망한다.

민심(民心)은 곧 천심(天心)이다.

민심에 반하는 정권은 <단성소>를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야 한다.

<反面敎師>는,
중국 문화혁명 때 '마오저둥'(毛澤東)이
처음 사용한 그리 오래 되지 않은 말이다.

《그대 생각》 - 이정희 -
<1979 대학 가요제, 大賞>
https://youtu.be/NMoQpChXiP0

'카톡의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무리 힘이 들어도 내일은 옵니다  (0) 2022.06.10
? 다 부질없다 ?  (0) 2022.05.26
호강에 초쳐 오강에 똥싸는 국민  (0) 2022.05.18
사랑하면  (0) 2022.05.14
.< 연잎의 지혜 >  (0) 2022.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