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모음

너를 보면 사랑하고 싶다

뉴우맨 2022. 5. 12. 15:55





♡너를 보면 사랑하고 싶다♡
詩 박현영

너를 보면
사랑하는 이 앞에
진홍빛 꽃으로 피어나고 싶다

사랑하는 이를 기다리는
애절한 마음이 진달래꽃으로
발갛게 피었나 보다

뚝뚝 흐르는
꽃잎이 입술을 적시고
새큼한 향이 온몸을 타고 내려
발길을 뗄 수가 없었다

온 산을 태우고도 모자라
가슴을 발갛게 태우는 진달래
너를 보면 영혼을 사르어 사랑하고 싶다
♡♡♡♡♡♡♡♡♡
2022년 5월 12일
시인님 탄생일이네요
기쁜 마음으로
시 한 편
놓아봅니다.


(((♡☆*>
꽃 / 나태주

예뻐서가 아니다
잘나서가 아니다
많은 것을 가져서도 아니다
다만 너이기 때문에
내가 너이기 때문에
보고 싶은 것이고 사랑스런 것이고 안쓰러운 것이고
끝내 가슴에 못이 되어 박히는 것이다
이유는 없다
있다면 오직 한 가지
네가 너라는 사실!
네가 너이기 때문에
소중한 것이고 아름다운 것이고 사랑스런 것이고 가득한 것이다
꽃이여, 오래 그렇게 있거라.

나태주 시 "꽃2"


(((♡☆*>
여유 만들기/윤보영 
 
산에는
나무를 심어야
바람 앞에서
흔들릴 수 있는  여유가 있고 
 
내 안에는
그대 모습을 담아야
바쁜 일상에서
웃을 수 있는 여유가 있고. 


(((♡☆*> 윤보영 시
https://story.kakao.com/_1VK1d2/7EtkoPjz519


((( 담아온 시 )))

'좋은 시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시 모음  (0) 2022.05.26
그늘 이불 외 4편  (0) 2022.05.25
좋은 사람  (0) 2022.05.08
울산 바다와 시  (0) 2022.05.08
.사랑에 관한 시 20편 모음  (0) 2022.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