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모음

어머님

뉴우맨 2022. 2. 17. 03:18

♡오늘은 어버이날!♡

친구! (벗님!) 어버이날을 맞이해서,

부모님에 대한 애착과 그리움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좋은 내용의 글을
옮겨와서 게시합니다.

아래 블로그 에도 좋은 글이 여러편
만나 보실 수 있으니 시간 되시면
꼭 필독(必讀) 부탁 드립니다.

다들 아시는 내용이라도 어버이 날에
전하는 부모님에 관한 메시지와 글들은
또 다른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와 감회가
새롭지 않을까 싶네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부모님께 감사와
사랑으로 따뜻한 마음 표현하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어머니의 노래

몇해 전,

미국의 어느 초등하교에서
과학시간에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시험문제를 냈다.

시험문제는 첫 글자가
M으로 시작하는 단어 중에서
상대방을 끌어들이는 성질과 힘을 가진
단어를 쓰라는 문제였다.

정답은 magnetic, 자석이었다.
그런데 85% 이상의 학생들이
답을 mother(엄마)라고 썼다.

고민하던 선생님이 마침내
mother를 정답으로 처리했다는
일화(逸話)가 전해온다.

학생들이 m으로 시작하는 말로써
상대를 끌어들이는 성질을 가진 단어를
"마더"로 기억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었다.

얼마 전, 서양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을 뽑았는데
1위로 선정된 단어 역시 어머니였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눈은
젖 먹는 자기 아이를 바라보는
어머니의 눈동자이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아이에게 젖을 먹이는 어머니의
모습이라는 말도 있다.

아주 오래 전.

어느 사진전시회에 가서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작품을
감동깊게 본 적이 있다.

"기다림"이라는
제목의 사진이었는데
해질 무렵 동구밖 느티나무 아래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여인의 뒷모습이었다.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이었는데
보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뭉클했다.

그 때는 출타한 남편을
기다리는 여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 보니
외지에 나간 자식을 기다리는
어머니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그림이 주는 메시지는
기다림과 그리움이었다.

어머니는
기다림과 그리움의
대명사(代名詞)이다.

여자는 어릴 적엔 아버지를 기다리고
성장하여 결혼하면 남편을 기다리고
자식을 낳아 출타하면 자식을 기다린다.

​사실 기다릴 수 있고
그리워 할 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대저 사랑이란
그리움이고 기다림이다.
그래서 그리움과
기다림은 사랑의 또 다른 말이다.

전쟁이 터졌을 때,
아이들을 데리고 피난을 가다가
폭탄이 떨어지면
아버지는 짐을 부여잡고 몸을 숨기지만
어머니는 아이들을 부둥켜 안고
방패막이가 된단다.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동물세계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어느 시골에 화재가 났는데
불이 꺼지고 난 다음 날 광에 들어가 보니

암탉이 병아리들을 나래 안에 품은 채
새까맣게 타서 죽어 있더란다.
그러나 병아리들은
화상을 전혀 입지 않은 채 살아있었다.

지난 2013년

1월 26일자 J日報에
'불만(不滿)의 時代 - 1000가지
감사(感謝)를 써 내려간 사람'이라는
제하의 기사가 실렸었다.

​주인공은
'감사 나눔운동'을 펼치는
박점식(58)씨로 치매를 앓는 어머니를
돌보며 써 내려 간 1000가지 감사글이
동기가 되어 감사나눔 페스티벌을
게최한다는 내용이었다.

1. 어머니가 살아계셔서 감사합니다.

2. 제가 어머니의 아들인 것이
감사합니다.

3. 정신이 혼미한 중에도 저를 알아보신
어머니께 감사합니다.

그가 어머니를
떠 올리며 쓴 감사노트의
첫째 장의 내용이다.

이렇게 시작한 그의 노트에는
무려 1000가지의 감사내용이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가족여행을 갔다가 자식이
늙은 어머니를 홀로 둔채 돌아가버려
경찰이 양노원에 입원시켰다는 뉴스가
심심찮게 올라온다.

놀라운 것은 그 어머니는
아들의 이름과 주소를 결코
대는 일이 없다고 한다.

자식은 어머니를 버려도
어머니는 자식을 버릴 수
없음에서다.

어머니가
살아 있어서 번거롭고 불편한
불만의 시대(時代)!

그래서 부모는
어릴 적엔 디딤돌, 나이들면 걸림돌,
더 늙으면 고인돌이라는 말이
생겼는지도 모른다.

​어머니!

그건 모든 인간의 영원한
안식처이자 고향같은 존재이다.
모든 것을 다 품어 주시고
모든 것을 다 주고서도
기억하지 않는~

어머니!

그건 영원한 향수이며
불러도 불러도 자꾸만 그리울
마음의 고향과 같은 이름이다.

고향에 어머니가 계시는 분들은
오늘 한통의 전화를
해보시기 바란다.

그리고
어머니가 안 계신 분들은
어느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어머니, 죄송합니다. 용서하세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를

크게 외쳐보기 바랍니다.
이 세상에서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 이...
그 분이 바로 우리의 어머니이십니다.

❤사랑합니다. 어머니!

- 좋은글 중에서 -


보고 싶은 어머니 / 백학 이동규

어머니 그리 쉽게 가실걸

왜 그리 많은 정을 남기셨나요

육신에 스며든 병마에 얼마나 아프고 힘드셨나요

혼자만 스스로 이별 준비를 하셨을 어머님만 생각하면

하염없는 눈물이 멈추지지 않습니다



힘드셔도 막둥이 올 때까지 조금만 더 기디리시지

아무 말씀도 없이 저 먼 세상 가시면 어떻하라구요

뼈마디가 시리고 마음이 아풉니다

너무 많이 그리워 하면 천국에 가시지 못한다 하여

울지 않으려 참아 보지만 너무도 힘이듭니다



어머님의 빈자리가 너무나도 크고 그립습니다

어머니!

다음 세상에서는 절대 아프지 않은 곳에서 살아요

막둥이도 약속할게요

어머니께서 새벽마다 기도하시던 아들되어

이 다음에 만날때엔 못다한 이야기 나누기로

꼭 약속해요


후회한들 소용없고 살아계실때 ...


[시낭송] 보고 싶은 어머니/백학 이동규
(낭송 고은아)
https://youtu.be/tgt2nu_NXIY


[어버이날 카네이션] 시, 어머니 박상희
http://naver.me/5dxSm1c9


[좋은글](부모) 아버지 우리 아버지
(울 아버지 저승 가실 때)
http://naver.me/5wfV3res


내어머니의향수
http://naver.me/Gttz0gt8


부모님 사랑에 관한 명언
http://naver.me/xuIuMkho


한없는 사랑/좀 긴글입니다
끝까지 한번 읽어 보셔요.
http://naver.me/xpPawmIy


[시낭송]@어버이날기념---고은하
시낭송집(그리운그이름........
https://youtu.be/BHQlKlKygrQ


검정고무신/노래 금잔디
http://naver.me/xUJdFUU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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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 꽃에 얽힌 사연?

옛날에 세 딸을 둔 할머니가 살고 있었습니다.

세 딸은 무럭무럭 잘 자랐습니다.

할머니는 딸들이 크는 것이 단 하나의 기쁨이었습니다.

남편을 일찍 여의었지만,

할머니는 무럭무럭 크는 세 딸을 보면서 오늘까지 살아왔습니다.

어느덧, 딸들은 이제 시집을 가야 할 나이가 되었습니다.


바위틈에 할미 꽃

할머니는 먼저 큰딸에게 좋은 신랑을 정해주려고 애를 쓰다가

드디어 신랑을 정했습니다.

키도 크고 건강한 남자와 짝을 지어 주었던 것입니다.

할머니는 너무너무 기뻐서, 잔칫날에 덩실덩실 춤을 추었습니다.

딸이 잘살라고, 깨·팥·찹쌀 따위를 한 줌씩 정성껏 챙겨 주었습니다.

그리고 시집올 때 가지고 온 할머니의 고운 옷감도 주었습니다.

그저 잘살기만을 바라면서······.

큰딸은 건넛마을로 시집을 갔습니다.


​노랑 할미 꽃

이제 둘째 딸의 차례입니다.

할머니는 이 둘째 딸도 남부럽지 않게 시집을 보내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하였습니다.

밤늦게까지 밭일도 하고, 쌀도 아껴 먹으며,

둘째 딸 시집가서 흉잡히지 않게 하려고 열심히 하였습니다.

마침내 둘째 딸도 시집갈 날이 왔습니다.

할머니는 첫째 딸을 시집보낼 때처럼 기뻤습니다.

이번에 보는 사위도 큰사위 못지않게 튼튼하고 건강합니다.


보라색 털 할미 꽃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너무 약했기 때문에

튼튼하고, 건강한 사위만을 골랐던 것입니다.

​둘째 딸 시집가는 날도 굉장히 성대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와서 국수나마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었으니까요.

할머니는 그저 아무 탈 없이 잘 살아 주기만을 바랐습니다.

둘째 딸을 무사히 시집보낸 할머니는 기쁨과

허탈 때문에 그만 자리에 몸져누웠습니다.


할미 꽃

남은 딸은 막내딸 하나입니다.

두 딸을 시집보내고 나니, 집에 남은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반반한 것은 모두 두 딸에게 들어가고 몇 마지기 되던 논도 거의 팔아 버렸습니다.

이제 할머니에게 남은 것이라고는 밭 몇 두렁 밖에 없었습니다.

먹고사는 것은 단 두 식구라 그런 대로 꾸려가겠지만,

막내딸을 보면 할머니는 저절로 한숨이 나왔습니다.

쯧쯧, 저것도 언니들처럼 해주어야 할 텐데·····.

그러나 할머니는 이제 힘이 없었습니다.

막상 자리에 몸져눕게 되니 막내딸 걱정뿐 이었습니다.


동강 할미 꽃

저것을 시집보내야 할 텐데·······

할머니가 아프니, 자연 막내딸이 밭일 논일을 해야 했습니다.

마음씨 착한 막내딸은 아무런 불평도 없이 몸져누운 어머니를 봉양하고 열심히 일을 하였습니다.

마침내 막내딸도 시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할머니는 몸져누운 채 막내딸의 결혼식을 맞이하였습니다.

큰딸, 작은딸처럼 결혼식 준비를 못하였습니다.


신종 할미 꽃

내가 움직일 수만 있었다면······.

할머니는 한없이 슬펐습니다.

먼저 시집간 두 언니의 도움으로 결혼식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할머니는 후유 한숨을 몰아쉬었습니다.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었습니다.

그저 막내딸의 혼수를 자기 손으로 마련해 주지 못한 것이 한이었지만, 그런 대로 남부끄러운 결혼식은 아니었습니다.

할머니는 그것으로 만족했습니다.


동강 할미 꽃

막내딸이 시집을 가던 날,

할머니는 간신히 지팡이를 짚고 집 앞 언덕까지 올라갔습니다.

어머니, 안녕히 계셔요.”

마음 착한 막내딸은 몇 번이고 돌아다보며 떨어지지 않는 걸음을 옮겼습니다.

막내가 떠나간 지도 어언 석 달,

할머니는 시집간 딸들이 보고 싶었습니다.

이제 아픈 몸도 좀 나은 것 같아,

할머니는 딸들이 사는 모습을 볼 겸 집을 나섰습니다.


분홍 할미 꽃

봄볕이 따뜻합니다.

할머니는 먼저 큰 딸네 집으로 갔습니다.

벌써 두 아이의 어머니가 된 큰딸은 반갑게 맞아 주었습니다.

그러나 일주일이 가고 보름이 지나자, 큰 딸의 태도는 달라졌습니다.

할머니가 아주 자기 집에 살러 온 줄 알았습니다.

대접도 시원찮아지고, 대하는 태도도 달라졌습니다.

할머니는 큰 딸네 집에서 떠나야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할머니는 짐을 챙겨 가지고 작은딸의 집으로 떠났습니다.


할미 꽃

더 계시지 않고···

큰딸은 대문 앞까지 따라 나와 말렸으나, 할머니는 지팡이를 짚고

다시 작은딸의 집으로 갑니다.

작은 딸도 반갑게 맞아 주었습니다.

버선발로 뛰어나와 할머니를 맞이하였지만,

일주일이 가고 보름이 지나니, 큰딸과 마찬가지였습니다.

​꽃잎이 떨어지고 씨앗이 맺은 과정

할머니는 또다시 봇짐을 머리에 이고 막내딸을 찾아 나서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두 딸에게 괄시를 받은 할머니는 막내딸만은 그렇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둘째 딸의 집에서 나왔습니다.

바람이 몹시 차가웠습니다.

어느덧 12월.

차가운 바람을 안고, 할머니는 막내딸을 찾아갑니다.

막내딸의 집은 두 딸과 산 하나 너머에 있었습니다.

별로 높은 산은 아니지만 할머니에게는 높은 산이었습니다.

숨이 찼습니다. 다리가 휘청거렸습니다.

조금만 더 가면 고갯마루가 보입니다.

그 고개에 오르면 막내딸이 살고 있는 집이 보입니다.

할머니는 막내딸을 빨리 만나고 싶었습니다.

길을 서둘렀습니다.

순아야······!"

고개에 오른 할머니는 성급하게도 막내딸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그러나 그 소리가 들릴리 없습니다. “

순아야....... “순아야······."

할머니는 너무나 숨이 차서 고개에 쓰러졌습니다.

석양에 비치는 술

"순아, 순아!-"

하고 막내딸의 이름을 부르다. 부르다. 그만 잠이 든 것입니다.

영영 세상을 뜨신 것입니다.

이 소식을 들은 막내딸은 그 자리에

한 맺힌 설움으로 어머님의 묘지를 만들고

살아생전 효도하듯이 무덤을 돌보았는데....

따뜻한 어느 봄날 그 자리에

빨간색 영혼의 꽃으로 피어났다고 합니다.

바람에 날아가기 직전의 씨앗

지금도 어머님의 무덤가에 피어난

빨간색 꼬부랑 할미꽃 에서는

영혼의 숨소리가 들리는 듯 하는데...

어른들을 경시하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잠시라도 자신을 뒤 돌아보며

저 모습이 나의 모습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좋은 교훈의 글이 아닌가 합니다.


할미꽃 - 박인희

찬 바람 몰아 치던 겨울이 가고

눈 녹은 산과 들에 봄이 오면

무덤 가에 피어 나는 할미꽃이여

누구를 기다리다 꽃이 되었나

산너머 저 마을에 살고 있는

그리운 막내딸을 기다리다가

외로이 고개 숙인 할미꽃이여

무엇이 서러워서 꽃이 되었나


뻐꾸기 봄날을 노래 부르고

얼었던 시냇물은 흘러 가는데

슬픈 사연 전해 주는 할미꽃이여

애 타는 그 마음이 따스하여라

??????????

-모셔온글-


봄비가 대지를 촉촉이
적시고 있는 3월도 마지막
끝자락에 와있네요..!!!
3월 마지막 휴일도 편안한
쉼 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사진은/네이브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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