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희로애락[喜怒哀樂]이다
감성시인/최유진
사람이 어찌 웃을 수만 있을까
인생이 어찌 꽃길만 있을까
빈 손으로 왔다 가는 게 인생
빈 수레가 요란하듯
이런 일 저런 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게 인생이라
오늘은 웃고 내일은 울고
꽃이 피고 지듯
인생도 마찬가지 아니겠는가
언뜻 보기에 다들 즐거운 삶을
살아가는 것처럼 보여도
몸이 아프고 마음이 아프고
뜻대로 되지 않는 게 인생
누르고 다지며 살아갈 뿐
아프지 않은 사람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인생, 대변해주는 글이 있기에
울고 웃으며 희망을 꿈꾸며 살아가지
감동이 되고 용기를 주는 글
아픔이 있고 슬픔이 있는 글
위로가 있고 따뜻함이 묻어나는 글
기쁨이 있고 행복이 있는 글
네가 있고 내가 있는 글
그런 글을 통해 위안을 받으며
용기를 잃지 말고
살아가는 동안 즐겁게 잘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