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 내리는 풍경 *
창문을 흔드는 바람
비 내리는 거리에 오고 가는
우산의 색깔만큼 다양한 삶
내리는 비를 바라보는 마음
그대 향한 그리움인가
생각나는 보고픔인가
그대 향한 그리움이
비처럼 쏟아지고
내릴 때 면
내리는 비 방울방울 속에
하늘 같은 사랑
슬프도 웃으며 살련다.
* 습작 *
묵묵히
쉬지 않고
읊어본 시심 시어
어느새
10집 열 권으로
옛날이여 가 출판되었다
찾는 이 없어도
이루어 가는 만족으로
애써 본 습작
블로그에 올려놓고
댓글을 기다리는 낚시꾼처럼
마음이 쓸쓸하다.
* 가슴 안의 사랑 *
그리워
생각이 나는
마음 창에
화창한 햇살속 으로
피어나는 그대는
한송이 꽃
허전한 마음에
망상의 깃틀이 사라지고
없어 질 때 까지
하늘 같은 사랑
깨어 있는 말씀만
그리워하며 살리라.
* 시 *
오늘도 문득
떠오르는 생각들을
주서 모아
이렇게 이쁘게
수놓아 나열해 보곤
괜찮은 마음에 작품으로 간직
그 정성
그 열정만큼
마음에 들 때면
난 행복으로 가슴 설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