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상식

한의사가 말하는 건강법?

뉴우맨 2022. 11. 20. 21:53


한의사가 말하는 건강법?

서울 종로5가의 '보화당 한의원' 에서
제산(濟山) 손흥도(70)
원장을 만났다.

40년째
몸을 치료하고 있는 한의사다.
원광대
한의과 대학장도 역임했다.

손원장이
독일 의사들에게 강연을
한 적이 있었다.

강연이 끝났을 때
갑작스런 제안이 들어왔다.

독일인 의사가
“제 환자를 좀 봐달라.

3년째 치료 중이지만
아무런 차도가 없다”며
한 독일인 여성을 데리고 왔다.

손목 골절로 3년째 왼손이
마비된 주부였다.

독일 의사들이
모두 지켜 보고 있었다.

손원장은
마비된 왼쪽이 아니라

오른쪽 손목에만
침을 다섯 개 꽂았다.

침에다 자극을 주며
5분이 지났다.

환자의
손가락이 ‘꿈틀’ 했다.

잠시 후에
손가락을 꼼지락 거리며
자유롭게 움직였다.

여성은 그 자리에 주저 앉아
엉엉 울었다.

이후 레겐스부르크
의대 에서는

손 원장을
‘신의 손’ 으로 부른다.

그만큼
침술의 달인이기도 하다.

그에게 몸 건강과
마음 건강의 이치를 물었다.

"마음이 가면 기운이 모이고,

기운이 가는 곳으로
혈이 따라 간다" 고 말했다.

질의 :
한의학에서 보는 사람의
몸은 무엇인가?

응답 :
“한 마디로 ‘생명체’ 다.

생명체는
정(精)-기(氣)-신(神)
세 가지로 돼 있다.

‘정(精)’은 몸뚱아리,
‘신(神)’은 마음(정신)이다.
여기에
‘기(氣)’가
들어갈 때 생명체가 된다.

『동의보감』에서는 이를
‘삼보(三寶)’ 라고 불렀다.”

질의 :
기(氣)가 정확하게 뭔가?

응답 :
“호흡이다. 숨 쉬는 거다.

‘기’가 막히면 병이고-
나가 버리면
몸은 시체가 되며,

정신은 귀신이 된다.

그래서
기의 작용이 무척 중요하다.”

질의 :
건강하다는 건 무엇을 뜻하나?

응답 :
“숨을 잘 쉬는가.
밥을 잘 먹는가.
마음이 편안한가. 세 가지다.

첫째는 호흡이다.

들숨과 날숨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둘째
음식을 먹은 만큼
잘 배설해야 한다.

셋째
마음이 긴장한 만큼
다시 이완이 돼야 한다.

현대 사회에서
긴장 없이 살기는 어렵다.

그러나
과도한 경쟁, 지나친 욕심,
심한 스트레스 등이
계속 이어지면 병이 된다.

이완에는
여러 방법이 있다.

운동도
한 방법이다.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도 좋다.

가장 높은 수준이

명상이나 참선이다.”

질의 :
긴장을 이완하면
어떤 점이 좋나?

응답 :
“사람은 소우주다.

긴장한 채 나를 잡고 있으면
소우주에 머문다.

그런데
긴장을 풀면서 나를 놓으면

대우주와 합 해 진다.

그런 순간
저절로 충전이 된다.

그래서
긴장한 만큼 꼭
이완을 해줘야 한다.”

손원장은
“인체는 참 신비롭다.

비우면 채워지고,
채우면 비워진다” 고 말했다.

사람 몸에는
오장 육부가 있다고 했다.

오장(간-심장-폐-비장-신장)은

음(陰)의 장부인데
가득 채우려는 성질이 있다.

반면
육부 (담낭-소장-위장-대장-방광-삼초)는

양(陽)의 장부로서
비워 내야 편안하다고 했다.

“채워져 있으면 오히려 병이 된다.

가령 위장이 차 있으면
식체가 되고,

대장에 멈춰있으면
변비가 되고,

담낭에 머무르면
담석증이 된다.

그래서
오장이 채워지면 육부가 비워지고,

육부를 비워내면
그 힘으로 오장이 채워진다.”

질의 :
그럼
몸이 막히는 건 어떻게 아나.

응답 :
“몸이 나에게 말을 해준다.

그런
인체의 언어가 ‘통증’이다.

‘통즉불통
(通卽不痛)

기혈이 통하면 아프지 않고,

아프면 기혈이
통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몸은 어딘가 막히면
통증으로 말한다.

그래도
못 알아들으면 마비가 온다.

마비도 몸의 언어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몸만 그런 게 아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도
똑 같더라.

막히면 통증이 오고,

그래도
안 풀리면 마비가 온다.”

질의 :
-요즘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사는 다이어트다.

거기에도 이치가 있나.

응답 :
“물론이다.
밤에 먹지 말아야 한다.

자연의 원리를 보라.

오전 5시부터 7시까지는

내 생명의 기운이
대장으로 간다.

이때는 일어나서
대변을 배설하면 된다.

오전 7시부터 9시까지는
경맥의 순환이 위(胃)로 간다.

이때는
아침 식사를 잘하면 된다.

아침을 거르면 하루 종일 허하다.

그럼 간식을 더 찾게 되고 저녁을 많이 먹게 된다.

저녁 식사는
오후 7시 이전에 마쳐야 한다.

그리고
오후 9시 이후에는
일체 먹지 말아야 한다.

이때 먹으면 음식이
장내에 축적돼 아침까지 간다.

결국
살이 찌고 비만이 온다.

저녁을 7시~ 아침을
8시경 먹으면

13시간 정도 간헐적 단식
(間歇적斷食)
요법이 된다. ”

질의 :
40년째 사람의 몸을
치료하고 있다.

가장
핵심적인
건강법 하나를 소개 한다면.

응답 :
“책상에 앉아서 일을 하다가도

하루에 세 차례
항문을 조여주라.

바른 자세로 앉아서

괄약근을 수축하면
아랫배에 힘이 들어간다.

그 자리가
‘단전(丹田)’ 이다.

사람이
한 그루 나무라면 단전은
그 뿌리에 해당 한다.

여자의 자궁도,
남자의 정(精)도
거기에 있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

그러니
단전을 잘 지키고,
잘 키워야 한다.”

질의 :
단전은 별도의 호흡 수련이나
기체조를
하는 사람들의 관심사 아닌가.

응답 :
“그렇지 않다. 세상의
모든 나무가 뿌리를 갖고 있다.

누구에게나
단전이 있다.

단전은 내 몸의 뿌리다.

누구나 자신의 일상에서
손 쉽게 단전을 키울 수 있다.”

질의 :
단전을 어떻게 키우나.

응답 :
“우선 괄약근을 수축하면
단전에 힘이 간다.

그 자리에 의식을 집중해 보라.

이게 잘 될 때는
입 안에 저절로
맑은 침이 고인다.

도가(道家)에서는 그 침을
‘신수(神水)’라고 부른다.

삼키면 몸에도 좋다.

다들 바쁘게 살지만

시간이 날 때마다
항문을 조이며

丹田에
힘이 가게 하라.

그러다 보면 자리가 잡힌다.

단전이 잡히면
몸의 중심도 잡히게 된다.

나무의 뿌리,
내 몸의 뿌리가
깊어지는 이치다.”

질의 :
단전이 생각이나
마음과도 연결되나?

응답 :
“물론이다.

단(丹)은 마음이고,
전(田)은 몸이다.

단전은
뇌와 연결돼 있다.

화나 짜증을 내보라.

금방 단전이 막힌다.

빙긋이 웃어보라.
그럼 단전이 열린다.

어린 아이가 하루에
몇 번이나 웃는지 아나?

400번이다.
단전이
열린 채 살아간다.

반면
나이든 사람은 얼마나 웃겠나?
하루에 고작 6번이다.

사람의 몸은 수승화강
(水升火降)이 돼야
건강하다.

찬 기운은 위로 올라가고,

뜨거운 기운은 아래로
내려와야 한다.

단전에 집중하면
머리로 올라갔던

화기(火氣)가
배꼽 밑으로 내려온다.”

손 원장은,
“우리 몸 속에 문제와
답이 함께 있다”고 강조했다.

“몸에
이상이 있으면
내 몸이 먼저 말을 한다.

통증도 말이고,
피로함도 말이다.

배고픔도 말이고,
배부름도 말이다.

머리 아프고
배 아픈 것도 마찬가지다.

그러니
몸이 하는 말에

내가
대답을 해주어야 한다.

피로하면 쉬어 주고,
졸리면 자야 한다.

우리의 몸은 스스로
정상이
되고자 하는 항상성이 있다.

거기에 귀를 기울여라.

건강의 답도, 치료의 답도
모두 거기에 있다.”

[출처: 중앙일보]


🍎모자를 쓰는 것은 보약이다

모자를 쓰는 것이 큰 보약( 補藥) 이다.라는 속설과 목도리의 중요성!

모자와 목도리 중 하나만 고르라면, 목도리가 우선입니다.
겨울철엔 모자를 꼭 쓰느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강추위엔 모자보다 목도리가 우선 이고,
호흡기에 가까워서 특히 청결해야 합니다.

강추위가 몰아칠때 집 밖으로 나서려면 모자,목도리,장갑,
귀마개, 마스크를 고루 갖추는 것이 좋습니다.

이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건강 전문가들은

첫째 목도리,
둘째 장갑 이라고 말합니다.

경희의료원 신경과 윤성상 교수는
모자와 목도리 중 하나만 고르라면 목도리가 우선.이라고 강조 합니다.
그는 아주 추울때 밖으로 나가면 머리가 시리다 며,
외부 공기에 노출된 머리를 가장 먼저 보호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뇌 부위는 자율 조절 능력이 상대적으로 좋은 반면, 목은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지므로 우선적으로 보호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목이 보온에 특히 중요한 것은 이 부위가 추위에 민감할 뿐 아니라, 이곳에는 뇌로 올라가는 굵은 혈관들이 있기 때문 입니다.

이 혈관이 수축되면 뇌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습니다.그러면 노약자의 경우 뇌중풍 같은 치명적 위험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외부의 강추위에 머리가 아픈 증세를 느낀다면 뇌중풍
(뇌졸중 : 뇌출혈 이나 뇌경색)의 경고 신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럴때는 곧바로 실내로 들어와 방한 장비를 갖추거나 아예 실내에 머물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 합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목도리, 모자, 장갑을 잘 챙기시고 외출 하세요.

⚕모자 쓰는 것이 큰 보약이다.⚕ 🔴모자 쓰는 것이 큰補藥이다 겨울철엔 모자를 꼭 쓰라고 합니다. 강추위엔 ‘모자보다 목도리가 우선’ 🔹️호흡기에 가까워서 특히 청결해야. 강추위가 몰아칠 때 집 밖으로 나서려면 모자, 목도리, 장갑, 귀마개, 마스크를 고루 갖추는 것이 좋다. 🔹️이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건강 전문가들은 첫째 목도리, 둘째 장갑이라고 말한다. 🔹️경희의료원 신경과 윤성상 교수는 “모자와 목도리 중 하나만 고르라면 목도리가 우선”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주 추울 때 밖으로 나가면 ‘머리가 시리다’며 외부 공기에 노출된 머리를 가장 먼저 보호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며 “그러나 뇌 부위는 자율 조절 능력이 상대적으로 좋은 반면 목은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므로 우선적으로 보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목이 보온에 특히 중요한 것은 이 부위가 추위에 민감할 뿐 아니라, 이곳에는 뇌로 올라가는 굵은 혈관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 혈관이 수축되면 뇌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다. 그러면 노약자의 경우 뇌중풍 같은 치명적 위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외부의 강추위에 머리가 아픈 증세를 느낀다면 뇌중풍의 경고 신호일 가능성이 있다. 이럴 때는 곧바로 실내로 들어와 방한 장비를 갖추거나 아예 실내에 머물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과거 체온의 40~45%가 머리를 통해 손실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고, ‘머리를 통한 체온 손실’이 상식처럼 믿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으로 밝혀졌다. 🔸️‘영국 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다른 신체 부위보다 머리를 통해 더 많은 체온이 손실된다는 증거는 없다. 🔹️심장에서 멀수록 추위 많이 탄다. 목과 더불어 강추위에 약한 부위는 심장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몸의 말단부, 즉 손, 발, 귀, 코 등이다. 🔸️경희의료원 피부과 김낙인 교수는 “심장에서 먼 말단 부분은 따뜻한 동맥혈이 잘 오지 않고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동상에 걸릴 위험이 높다”며 “혈액이 말단까지 잘 이동할 수 있도록 장갑을 끼고 두꺼운 양말을 신어 따뜻하게 보호해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특히 당뇨병이나 내분비질환, 동맥경화증 환자는 말단의 혈액 순환이 더욱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겨울철 액세서리를 단단히 준비해야 한다. 🔴목도리는 청결이 중요. 🔹️목도리는 다른 의류에 비해 세탁을 소홀히 하기 쉽다. 하지만 호흡기와 가까운 곳에 있는 물건이라 청결이 특히 중요하다. 세균, 감기 바이러스나 독감바이러스 등이 그대로 호흡기로 들어와 알레르기, 감기, 천식 등을 유발하기 쉽다. 특히 집먼지진드기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원인물질이다. 습하고 따뜻하며 먼지가 많은 목도리, 옷, 이불, 소파 등에서 잘 번식하고 사람의 피부에서 떨어진 비듬 등을 먹고 산다. 🔴모자 쓰는 것이 큰 補藥이다. 🔸️모자를 쓰는 것은 ‘밥솥 뚜껑’과도 같은 기능이 있어 건강관리에 매우 유용합니다. 그래서 필자는 주변 사람에게는 물론 특히 고령자에게 모자를 즐겨 쓰라고 권장합니다. 🔹️그런데 어른들은 의외로 중절모 같은 모자를 쓰는 것을 그다지 탐탁지 않게 또는 쑥스럽게 여기는 듯싶습니다. 그래서인지 겨울바람이 쌩쌩 부는 날에도 ‘맨머리’로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젊은 층들은 야구 모자를 비롯한 ‘운동모’를 쓰고 강의실이나 식당을 스스럼없이 출입하는데, 중년층에게서는 중절모 같은 모자를 쓰는 경우가 아주 드뭅니다. 🔹️여기에는 모자를 쓰면 탈모를 촉진한다는 미신이 의외로 많은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실은 나이가 들수록 모자를 쓰는 게 바람직한데 말입니다. 🔸️심장병 전문의들은 겨울철 외부 기온이 5°C 내려가면 심근경색증 발병률이 5퍼센트 상승 한다며 겨울철 체온 관리에 유의할 것을 강조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외국의 신경 내외과 전문의들은 뇌출혈 예방 차원에서 ‘겨울철 모자 쓰기’를 캠페인 수준으로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 아침에 고령자들이 문밖에 있는 조간신문을 가져오려고 아무 생각 없이 잠깐 나갔다가 뇌졸중 같은 ‘큰일’을 당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고령자들의 뇌 속에 있는 ‘체온 관리 센터’가 옥외의 찬 공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면 심장에서 ‘먼 곳’에 있는 사지의 혈관을 비롯한 모든 혈관이 갑자기 수축됩니다. 그 결과 혈액을 한꺼번에 심장으로 보내는 현상이 일어나고, 이것이 심장 쇼크(shock)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여러 임상적 관찰에 따르면 추운 겨울철에 모자를 쓸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때에 비해 몸 전체의 체온에 약 2°C의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내복을 입은 것과 맞먹는 보온 효과입니다. 🔹️즉 모자가 머리 부위를 통해 생길 수 있는 탈온(脫溫) 현상을 충분히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겨울철에 모자를 쓰는 것이 건강관리에 좋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특히 고령자에게는 웬만한 보약보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모자를 쓰지 않은 ‘맨머리’는 뚜껑 없는 밥솥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이성낙 : (현)가천의대 명예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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