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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가 그리운 날
류경희
뭐하고 있을까
잘 있겠지
막연하게 보고 싶은 날
봄은 오고 있는데
가슴은 춥지 않을까
안부가 그리운 날
가슴에 따뜻한 위로 한 마디
그대에게 전해 주고 싶은 말
사랑해
(((♡☆*>
그립다
안경애
하얗게
눈이 부신 햇살이
꽃잎에 머물고
꽃향기처럼
안기는 그대 미소
새초롬 설레도록
기억의 샘에
가득 고인 밀어들
꽃잎에 살짝 얹어 되뇌는 말
그립다
(((♡☆*>
< 친구야 >
오지 않는 너의 안부를
기다릴 때가 있다
살다가
가끔은 네가 무척이나
그리운 날이 있다
하늘이 너무 예뻐서
바람이 너무 좋아서
빗소리가 듣기 좋아서
어디선가 흘러나오는
음악이 너무 흥겨워서
그때 난
몹시도 네가 그립고 보고 싶다
오지 않는 너의 안부가
무척이나 그립다
친구야
안부는 묻고 살자
사는 게 뭐 별거겠어
그냥 그렇게 궁금할 때 안부 묻고
보고 싶을 때 볼 수 있고
차 한 잔 그리운 날
만나서 얼굴 보고 살면
그게 사는 거겠지
친구야
오지 않는 너의 안부가
몹시도 그리운 날이었다
내일은 내가
나의 안부를 전해주려 한다
하늘의 구름만큼 그렇게
예쁘게 잘살고 있다고
(((♡☆*>
여름이 몰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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