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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마음

뉴우맨 2021. 9. 23. 13:33

2021/ 9’ 22‘(수)

배우는 마음은 언제나 겸손한 마음,
그리고 늘 비어 있는 마음입니다.
그런데 무엇이나 채워 넣으려고 애쓰는 마음입니다.

배움에 몰두하는 시절은
언제나 희망에 차고 싱싱하기만 합니다.
그런데 배움을 박차버린 시간부터 
초조와 불안과 적막이 앞을 가로막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글을 배운다고 그것이 인생을 배우는 것은 
아니며 학문을 안다고 그것이 인생을 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배움이 소재라는 것은 학교에서 공부하는 교과서나 도서관에 쌓인 책 속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공자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두 사람이 나와 함께 길을 가는데 그 두사람이 나의 스승이다.
착한 사람에게서는 그 착함을 배우고 악한 사람에게는 악함을 보고 자기의 잘못된 성품을 찾아 뉘우칠 기회를 삼으니 착하고 악한 사람이 모두 내 스승이다." 라고 했습니다.

배우는 마음을 가졌을 때 모든 환경이 배움의 소재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학도의 마음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인생을 배워 끝없이 깊은 인생을 알아도 언제나 모자라는 것인데 우리는 묵묵히 머리를 숙이고 배우는 인생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배우는 마음은 주체가 확립된 마음이어야 합니다.

자기 인생을 올바르게 세우고 사는 마음입니다.
설 자리에 아직도 서지 못하고 자기 위치를 바로 정해 있지 못하고서는 사실 배운다는 것처럼 위대한 일은 없습니다.

익은 곡식은 고개를 숙이는 법입니다.
정말 인생을 바로 배우는 사람은 머리를 숙이고 겸손과 자기 심화에서 참된 자기를 키우며 사는 사람입니다.


발을 삐었을 때는 무리해서 움직이지 않고
우선 삔 발목을 가만히 두고 쉬는 게 좋다고 합니다.
삔 발을 계속 사용하면 상태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염좌 부위에 얼음찜질을 해주며
열을 식혀주고 놀란 근육을 진정시켜주는 게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발목을 살짝 삐끗하는 것처럼
우리 마음도 하루에 여러 번 상처 입기도 하는데
이때의 치료 방법도 발목을 치료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우선 가만히 마음의 상처를 살펴보며
지금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상처와 생각을 정리하지 않고 순간적인 감정에 휩싸여 행동하는 것은
삔 발목을 계속해서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에게 마음의 상처를 받은 적 있나요?
아니면 상대에게 상처를 주신 적이 있나요?
그렇게 우리는 서로 상처를 주고받으며 함께 살아갑니다.

하지만 상처의 크기는 생각하는 것만큼 작은 상처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상처받은 마음에는 잠시 휴식과 얼음찜질 같은 처방이 필요하기도 하고 만약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다면
진심 어린 사과와 상대가 회복할 수 있도록 충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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