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나의 이야기

그녀

뉴우맨 2021. 11. 22. 21:19

 

* 그녀 /뉴맨 *

한 송이 들꽃처럼
꽃향 그윽한
그녀

아름다운 얼굴에
마음은 백옥같이
곱다

꽃지고
나뭇잎 떨어지는
가을에 만났지만

다시
만날 수 없는 그 날까지
죽도록 사랑하리라

그녀를 향한 사랑은
내 마지막 타오르는
불꽃이다.


* 노을 *


해지는 노을에
붉게 물든 저녁 햇살은
아름다운 그림

텅 빈 가슴에
고독이 외롭다고
지랄 발광을 해도

두 눈 꼬옥 감고
깨어 있는 말씀만
그리워하리라

사랑하자
그리고
행복하자.


* 얼수 좋다 *

아름다운 이 세상
이곳저곳에 꽃이
피고 지고 피고 지듯

이런 꽃 저런 꽃
꽃마다 모양이 다르고
향기가 다르게 향기롭다

사람도 얼굴 모양이 다르듯
느끼는 생각도
각 각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우기는 일 없이
상대의 생각을 인정하고 존중할 때
관용으로 다툼 없는 아름다운 세상

조금
손해 보더라도
행복 할 수 있다면

마음 내려놓고
인생을 노래하고
사랑을 노래하며

사랑과 기쁨
행복과 즐거움을
보고 느끼며 누리다 가리라.

 

빙긋이 웃는 반달
               뉴맨 / 정경삼


고독이 억수로 외롭게 하는 밤
머리가 찡긋이 아파오는 밤에는
네가 생각나고 보고 싶어 지는구나

안되는 줄 알면서도
자꾸 생각나는 네 모습
네 이름 석자

어쩌면 좋니
혼자라는 외로움이
자꾸 널 생각하게 할때는

세월이 약이라 했나
사랑도 세월가면 잊혀 지겠지
하늘에는 별이 총총
빙긋이 웃는 반달이 얄밉다.



* 가을이 오는 길목에 *


가을은
우리들의 마음으로
찾아 오는가 보다

관심 가지고 살펴보면
누렇게 익어 가는 색깔들로
가을은 찾아 든다

누렇게 익어 가는
황금 들판이 그렇고
푸른 수목이 단풍으로
물들어 가는게 그렇다

첫 서리
찬 바람에
농부의 손 놀림이 빨라지는 계절

온난화 때문에
봄 가을이 짧아지는 요즘
그래도 가을이 주는 풍요가
우리들의 마음을 넉넉하게 해써 좋다.


* 가을 *

푸른 수목도
봄 여름 가고나면
단풍으로 지더라

꽃이 필 때
벌 나비 찾아들지만
꽃지면 바람만 흔들고 갈텐데


어쩔거나
세월은 가고
너도 나도 떠나야 되는 것을


어쩔겨
숨 쉬는 지금 이 순간이
최고의 순간이고 최고의 날인 것을


즐기면 살자
삶의 기쁨 슬픔도
숨쉴수 있어 맛보고 느낄수있는
행복이 아니던가.


* 가을 *


속절 없이
흘러 가는 야속한 세월
시도 때도 없이 자꾸
생각이 나는 것은
가을이기 때문이겠지

사랑도 아닌데
생각이 나고
보고 싶은 것도
가을이기 때문이 아니겠나

민망스럽게
안고 싶은 것 까지
가을이기에 가능한
작은 소망이 아니겠나

오래동안 가슴에 담고 있었던 말
띄워놓고 기다리는 마음
가을 이라는 핑개는
대지 않을께

이해한다는 말도
사랑한다는 말도
원하지도 않으면서
바라지도 않을께

그대 그냥
카톡으로 잘있다는
말만 해 줘
글구


해.

 

 

Tv 뉴스를 보면서

              뉴맨/ 정경삼

 

세상의 흔들림 속에서

난 사랑과 이별을

알게 되었는데

 

나라가 이렇게 시끄럽고

어려운데도 좋은 글에는

마음 비우고 배풀며 살란다

 

부정이란 부정을 다한 대학교수가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쳤을까

생각만 해도 가슴이 미어 지는데

 

마음 비우면서 도우고 배풀기도 부족 할 때

집착 욕망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 권력을 가진자의 추태

사람이 사람같이 살면 얼마나 좋을까.

 

 

차라리

     우맨

 

배가 불러도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하나 둘 셋이래도

외로운 건 마찬가지

 

이별이 슬프게

외롭게 하드래도

 

진심 믿음을 가지고

사랑을 하는게

차라리 낳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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