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뉴맨
세상이
어지럽고 무섭게 해도
코로나가 생명을 넘본다 해도
거리를 두고 함께 할수 없는
당신이란 사람이
너무나도 그리웁다
그리움은
아름다운
무지개 색깔
주고 받아도 모자라는 마음
그대를 사랑하는 일 보다
그리워하는 마음이 더 힘들다
보고 싶은 당신이란 사람
너무나 보고 싶고 그리워
오늘도 이렇게 펜을 잡았다.
* 사랑 *
사랑은
오랜 기다림 끝에
맺어지는 꽃으로
사랑은 연습도 없이
언제나 시작으로
만남의 노예가 된다
텅빈 가슴에 애원하는 일 없이
마음 주고 사랑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은가
사랑은
영혼의 뿌리를 촉촉이 적셔 주는 것
이 밤도 그리움에 잠을 설쳐 뒤척인다.
* 애가 타는 올봄 *
코로나 춘곤증에
숨죽이고 떨고 있는 사이
세월은 저만치 가고 있다
무사히
살아 숨 쉴 수 있어
행복한 삶이라고 위로 하면서
억만진창인 이 세상을
내려다보는 오월의
하늘
19 바이러스 사이로
여름이 다가서면
그때는 한숨 돌리는가 했는데
도로 아미타불
이태원이란 곳이
한으로 피어 나다니는구나.
* 또 다른 불씨 *
불안에 해방인가 했는데
방심이 화를 자초
도로 아미타불
면벽 수행
잘 넘어가게
빌고 또 빌어야 할 게다
혹시라도 잘못되어
이슬처럼 사라지는
사람이래도 생긴다면
그때는 그 죄
사양하는 일 없이
달게 받아야 하는 법
목을 내어놓아도
모자랄 범행이라며
저승사자가 기다리고 있을게다.
* 사랑은 진실 *
내 마음 깊은 곳에
눈만 감으면 살며시
닥아오는 너의
해 맑은 미소
눈에서 입에서
사랑보다 더 찐한 그리움이
뜨거운 가슴 깊이 깊이
마구 피어 날때면
소중한 이 마음
사라질까 두려워
펜을 잡고 글을 쓰고
글를 짓는다.
無에서 有로 가면 生
아주아주 멋진 詩요
有에서 無로 가면
현실이지만
난
포기를 모르는 불사조
슬프거나 괴롭더라도
잊는 일 없이
생각이 날 때 마다
사랑은 진실이라며
고운 글 멋진 시로
이쁘게 수놓아 엮어 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