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고 싶은 글

그러니 하고 산다

뉴우맨 2022. 9. 11. 10:39

 

*< 그러니 하고 산다 >

                 소 머슴 / 뉴맨

 

시골 외진 곳에

한우 목장을 하며 사니

사람 사는 맛을 모르고 산다

 

그리운 것은 사람이고

받고 싶은 것이 사랑일 때 

주고받고 싶은 마음만 가득

 

한 낮 땡볕 넘어가고

조금 시원 해 지는 저녁이 오면

우공들 저녁 밥상 차려달라 야단

 

시끄럽고 분주해도

잔머리 굴리지 않는

넘쳐나는 사랑 때문에

그러니 하고 산다.

 

《달빛 기도》

            이해인

사랑하는 당신에게
추석인사 보냅니다.

너도 나도
집을 향한 그리움으로
둥근달이 되는 한가위!~

우리가
서로를 바라보는 눈길이
달빛처럼 순하고 부드럽기를!!~

우리의 삶이
욕심의 어둠을 걷어내
좀더 환해지기를!!~

모난 마음과 편견을 버리고...
좀더 둥글어지기를
두손 모아 기도하려니!~

하늘보다 ...
내 마음에...
고운달이 먼저 뜹니다.

한가위 달을 마음에 걸어두고..
당신도 
내내 행복하세요‥.!!
둥글게!!
둥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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