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모든것은 다 지나간다

뉴우맨 2022. 8. 29. 05:34


? ♠️모든 것은 지나간다♠️?

/ 법정스님




개울가에 앉아 무심히
귀 기울이고 있으면
물만이 아니라 모든 것은
멈추어 있지 않고
지나간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닫는다

좋은일이든 궂은 일이든
우리가 겪는 것은
모두가 한 때 일 뿐,
죽지않고 살아 있는 것은
세월도 그렇고 인심도 그렇고
세상만사가 다 흘러가며 변한다

인간사도 전 생애의 과정을 보면
기쁨과 노여움 슬픔과 즐거움이
지나가는 한 때의 감정이다.
이 세상에서 고종불변한 채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세상일이란 내 자신이
지금 당장 겪고 있을 때는
견디기 어려울 만큼 고통스런 일도
지내 놓고 보면
그 때 그곳에 그 나름의 이유와
의미가 있었음을 알아차린다

이 세상일에 원인 없는 결과가 없듯이
그 누구도 아닌 우리들 자신이
파 놓은 함정에
우리 스스로 빠지게 되는 것이다

오늘 우리가 겪는 온갖 고통과
그 고통을 이겨 내기 위한
의지적은 노력은
다른 한 편,
이 다음에 새로운 열매가 될 것이다.

이 어려움을 어떤 방법으로
극복하는가에 따라
미래의 우리 모습은 결정된다.

마지막 날이네요

친구님들!
한달 마무리 잘하시고
변함없이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ㅎㅎ


❤ 11월의 노래 ❤
/ 김용택

해 넘어가면
당신이 더 그리워집니다
잎을 떨구며
피를 말리며
가을은 자꾸 가고
당신이 그리워
마을 앞에 나와
산그늘 내린 동구길 하염없이 바라보다
산그늘도 가버린 강물을 건넙니다
내 키를 넘는 마른 풀밭들을 헤치고
강을 건너
강가에 앉아
헌옷에 붙은 풀씨들을 떼어내며
당신 그리워 눈물납니다
못 견디겠어요
아무도 닿지 못할
세상의 외로움이
마른 풀잎 끝처럼 뼈에 스칩니다
가을은 자꾸 가고
당신에게 가 닿고 싶은
내 마음은 저문 강물처럼 바삐 흐르지만
나는 물 가버린 물소리처럼 허망하게
빈 산에 남아
억새꽃만 허옇게 흔듭니다
해 지고
가을은 가고
당신도 가지만
서리 녹던 내 마음의 당신 자리는
식지 않고 김납니다.

???⛈❄☃️

올 여름은
코로나 속에서
폭우 폭염 재앙이였습니다.

또한 힘은 들어도
잘 견디어 온 그리움입니다

풍요속에 이리도
그리움이
서러움이 깊을줄
뉘라서 알리요.

아쉬움에 8월 안녕
폭우 폭염 속에서도
따뜻한 온정 나누는
우리들 아닙니까

❄ 나의 겨울 시작


/서 화 경




가을벌레 먹다 남은
나뭇잎 하나

툭 떨어져
아름다움으로 보이고 싶은
떡갈나무잎

온종일 길거리를 헤 메여도
누구 하나 돌아봐 주지 않네

찬 겨울바람에 떨고 있는 널
예쁘다 하고 주워 널 만나는
날부터


나의 겨울 시작이다


지난해 겨울
하얀 눈 위에 새겨 놓은

그대와 나의 사연일랑 그 져
하얀 그리움으로 묻어둔

떨림과슬래임
건강하십시오
행복하십시오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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