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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한 곳에 그대가 있습니다

가슴 한 곳에 그대가 있습니다 시간과 시간의 숨바꼭질 속에 오늘도 하루와 하루사이에 그대를 그립니다. 무심코 지나 처 버릴 인연이 아닌가 했는데 어느새 가슴 한 곳에 그대가 있습니다. 바쁜 일과에 늘 그렇듯 그 속에는 그대가 있으니 그건 나에게 있어 참으로 놀라운 일인걸요. 내 속에 나만 있는줄 알았는데 그대가 방긋이 웃고 있다니 그대를 밀쳐 내려는 나의 자아가 어느 샌가 그대를 바라보네요. 그러기까진 참 많이도 힘들었다는 걸 그대는 알까요. 아직도 뒤뚱거리며 걷는 아이처럼 모든 게 어슬프게 느껴지고 어떤 테마에 내가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이래도 되는 건지 한편 두렵기도 하고 아무 일 아닌 듯 그렇게 지나는 바람처럼... 그대와의 차 마시던 시간이 이제는 예전과 다르기 느껴지네요. 누군가를 생각할 마음..

좋은글 2023.08.19

[가슴 뭉클한 사연]

[가슴 뭉클한 사연] 아들 대통령 취임식에서도 일반석에서 바라봐야했던 '꼿꼿한 아버지' [사진 공유] 지난해 5월 10일, 4만여명이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 단상 아래 회색 정장을 입은 한 노신사가 앉아있다. 지난 15일 별세한, 윤 대통령의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다. 그 당시 초대받아 VIP석에 앉아 있었던 내 모습이 부끄럽다. https://m.blog.naver.com/johnjung56/223185205943 통상 대통령의 가족은 VIP로 분류돼 취임식 단상에 앉는 것이 관례지만, 91세였던 윤 교수는 일반석을 택했다고 한다. 끼리끼리 다 해먹는 좌파정권 세상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꼿꼿이 교수의 모습을 지킨 감동적인 삶을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