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의 좋은 시

널쿨 장미

뉴우맨 2022. 4. 8. 09:57










넝쿨 장미

글/ 문보근

너는
욕심쟁이로구나

굳이
예뻐 보일려면

한송이
꽃으로도 족한데

넝쿨로
핀 것을 보니....


지혜

글/ 문보근


어떻게 알았을까

꼬리 흔들면
사랑 받는단 것을

지혜롭구나

나도 너같은
꼬리 있었으면....



우체통 시집

글 / 문보근

우체통은
왜 빨간옷만 입고 있을까?

우체부는
모두 선하게 생겼을까?

시를 읽으면
선하게 변한다 하던데.

아~
우체통은 한권의 시집.
사연을 담은....



오늘 하루도
즐거우셨는지요

애 많이 쓰셨습니다

수고로움
내려 놓으시고
고운밤 보내십시요

오늘 저녘글은
편히다녀 가시라고
짧은글로 준비 했습니다^^
샬롱

* 생각쟁이 꿈을 담다 *

(((♡^*> 내 마음의 남촌
https://story.kakao.com/_IVX947/3VQdUrDE5z8


(((♡☆^*> 。
당신도 나만큼 그립고 아픈가요-詩 하늘빛/최수월
https://m.blog.daum.net/ljs2400/373


((♡☆*>
얼굴
호수/고옥선

골똘히 생각해 보면
네모였을까 동그랬던가
잊혀지는 추억으로

잠깐 스치듯 가까이 다가와
아주 먼 거리에서
손 흔들며
안개 속으로 되돌아 가는 얼굴

반쯤 기억에서 사라져도
지워지지 않아
조용히 되새겨 보면

멀찌기서 바라봐 주는지
내가 잊지 못하는지
우연이라도 마주치고 싶은
그리운 얼굴


(((♡☆*>
???
사랑합니다

이 한 마디만
가슴에 품고 살면
인생은 언제나 봄날입니다

얼굴을 펴면
인상이 좋아지고

허리를 펴면
일상이 좋아지고

마음을 펴면
인생이 좋아 집니다

요즘 코로나로
얼굴 펴기 힘든 시기 인데요
뭐든지 펴면 좋아질 듯합니다 ??☘

얼굴도

허리도
마음도
쭈~욱~쭉 펴봅시다

지치고 힘들어
잔뜩 구겨진 마음
행복이라는 다리미로
인생을 쫘~악~짝 펴보세요

그리하여
사랑, 기쁨, 웃음으로
행복을 엮어가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사랑과 감사가
가득한 날 되시고

행복한 삶에
멋진 주인공이 되세요.?


먼저번에 만들어놓았든것이고

영상노래는 최진희의 가버린
당신으로 영상을 만나봅니다-
행복이__✒✒

(((♡☆^*>
산산 조각 /\ 정호성 시
https://m.cafe.daum.net/sangjupoet/PxAj/3753?q=%EC%82%B0%EC%82%B0%EC%A1%B0%EA%B0%81%20%EC%8B%9C&

(((☆♡>
당신은 철새 / 정애리

꽃 피는
봄이 오면
늘 생각나는 당신

꽃송이
바람결에 휘날리면
그 시절 소녀 마음이다

당신과
못다 한 사랑
이토록 아쉬워한다

멍하니
하늘 바라보며
꿈같은 당신의 사랑

가슴에
그리움 주고 가는
외로움 주고 가는

어느새
눈 꽃 휘날리며
무심 세월 흘러 흘러간다

(((♡☆*>
? 청안 조순자 ?
봉선화 / 조순자

그리워
그리워서
봉선화 심었네
상심한 가슴에

피고 피고 또 피웠네
임을 향한
애심(哀心)으로

그리운 얼굴 하나
가슴에 접고
찬 이슬 맞으며 울 밑에 서 있었다

불면의 밤을 지나
뜨거운 태양 밟고
너를 향해 빨갛게 피어나던 날

사랑한다 그 흔한 말
차마 하지 못하고
긴 그림자 출렁이며 돌아서 왔지

손톱 밑에 빨갛게
사랑이 핀다
그리움이 피어난다




풍경(風磬) / 조순자


태양을 맞서서
어둠을 껴안고
한줌 바람으로 살아가는 작은 물고기
처마 끝에 매달려
목말라 하네

푸른 바다의
파도 소리 느끼고 싶어
매일 매일 구름을 밀치고
파란 하늘을
헤엄친다

땡그랑거리는
맑은 풍경소리에
마린을 꿈꾸는가

영혼의 무게 짊어진
수행자처럼
고뇌 속에 눈뜨고 잠자는 너
너의 묵언 수행에
혼탁한 속세를 닦는다



♧그리고 사장님이 직접 디자인한 표지와 인쇄, 종이 질, 제본 상태는 전국 최상급입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조순자 시인님 010 7576 7443

(((♡☆*>
이 채 / 詩人

정직하면 손해보고
착하면 무시당하는 것이
세상인심이 아니던가
그럼에도 정직하라.

뿌린다고 다 열매가 아니 듯 열심히 산다고 반드시 잘 사는 것도 아닐 테니
이 또한 세상살이가 아니던가
그럼에도 감사하라.
 
사랑은 흔해도 진실은 드물고 사람은 많아도 가 슴이 없을 때 산다는 건 얼마나 고독한 일인가
그럼에도 사랑하라.

살아온 날은 고단하고
살아갈 날은 아득해도
사람아, 그럼에도 사람아
풀잎 스친 바람에도
행복하라.

(((♡☆*>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김학진

길가에 차례 없이
어우러진 풀잎들 위에
새벽녘에 몰래 내린 이슬 따라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선풍기를 돌려도 겨우 
잠들 수 있었던 짧은 여름밤의
못다한 이야기가 저리도 많은데

아침이면
창문을 닫아야 하는 선선한
바람 따라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눈을 감아도 눈을 떠도
숨이 막히던 더위와 
세상의 끝날 이라도 될 것 같던
그리도 쉼 없이 퍼붓던 소나기에

다시는 
가을 같은 것은 없을 줄 알았는데
밤인 줄도 모르고 처량하게 울어대는
가로수의 매미소리 따라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상큼하게 높아진 하늘 따라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이왕 묻어온 가을이라면
촛불 밝히고 밤새 읽을 한권의 책과
눈빛으로 마주해도 마음을 읽어내고

열무김치에
된장찌개 넣어 비벼먹어도 행복한
그리운 사람이 함께 할
가을이면 좋겠습니다


(((♡☆*>
카네이션꽃을 한아름 꽂고


사랑한다고
말한 마디 해드리지 못하고
보낸 아버지 어머니

왜 그랫을까..
정말 사랑했었는데 ~
사랑도 제일 많이 받아놓고
애구

나는 당신을 좋아합니다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언제나 어버이날이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이그림
어떻게 드려야 하나....

아버지 어머니께 걸어 드려야지.......................
뭣 땜에 삐졌었는지 ㅎㅎ
전하지 못한 이그림 ~ ~ ~

미완성이 되어 버린것 같은 ,,,~


핑크하트2022.01.03
기다리는 이유 / 이정하

오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린 것도 아니었다.
어쩌면 나는, 미리 알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오지 않을 걸 뻔히 알면서도 기다린다는 것,
그건 참으로 죽을 맛이었지만
그래도 나는 너를 기다릴 수 밖에 없다.
해가 지고, 내 삶의 노을이 졌다.

그 하늘 위로 수많은 별들이 떠오를 것이고,
어쩌면 오늘 밤길 잃은 별 하나가
저 우주 너머로 자취를 감출지도 모를 일이다.

오지 않을 걸 뻔히 알면서도
자리를 털고 일어나지 못하는 이유,
그것이 무언지 묻지 마라

때로 말도 되지 않는 것이 어떤 사람에겐
목숨보다 더 절실한 것이 될 때도 있으니
그대를 기다리는 이유,
그것이 내 살아있는 이유다.


((♡☆*>
스승의 날 / 꽃사랑 정애리

어느 날
어디인지.. 글보다
인자하신 모습이셨어요

부족한 글
정성 담아 주시는
첫 시화 기쁨이었습니다

멋진 영상
아름다운 풍경 담아
꾸며 주셔 감동이었어요

정성 ♡담아
마음으로 채워주신 삶
넘치는 축복이었습니다

자연스레
베풀어 주신 은혜
내게 넘치는 기쁨입니다

스승의 날
감성의 노랫소리
따스한 정성 덕분입니다

정해두
작가 스승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장미꽃 연가/윤보영

 1.
세상에
세상에
내가 복도 많게
이리 예쁜 장미꽃을
가슴에 담고 있었다니요
그 꽃이
당신인 줄 몰랐다니요.

2.
그러게 말입니다
장미꽃이 예쁘긴 합니다
활짝 핀 꽃을 보니
역시 최고의 꽃이라 할 만합니다

그리고 보면
내 선택이 맞았습니다
내 안에 담긴 그대!
그대도 장미꽃이니까요.

3.
저 예쁜 장미를
자주 볼 수 없을까?
고민 끝에, 장미정원을
가슴에 담았다가 혼났습니다

글쎄, 집에 돌아와
가슴을 열었더니
장미꽃은 간데없고
그대 웃는 얼굴만 가득한 것 있죠
잠도 못 자고 좋아서 혼났습니다.

4.
예뻐요
내 안의 당신이
장미꽃으로 피었는데
예쁘다 아니할 수 있겠어요?
장미꽃처럼 예쁜 꽃 하면
역시 당신이 맞아요.

5.
내가 장미정원에 온다고
미리 와서
꽃으로 핀 당신!
당신이 맞지요?
사실이지요?

6.
살아오면서
그대와 견 줄 만한 꽃
못 만났는데
내 앞에 장미꽃
그대 웃는 모습과
어쩜 이리 닮았는지요.

??


(((♡☆*>
꽃과 친구
김정희

길모퉁이 돌아드니
낡은 빌라 벽 틈새를 비집고
노란 민들레 꽃이 피었습니다.

텅 빈 집에 혼자 사는
외로운 엄마는
오가며 활짝 웃어주는 꽃과
눈 맞추고 인사하는 사이지요

지척에 자식들 산다지만
아침저녁 눈 맞추고
웃어주는 민들레만도 못합니다.

민들레는 알지요
홀로 남은 외로움을
그래서 엄마와 더 애틋하게
눈 맞추고 웃어주나 봅니다.


((((♡☆*> 강수용 시인의 아내
https://story.kakao.com/_BCqqC4/DSg8Yqhmn10

ㅡ 모셔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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