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의 작은 소망 억만금(億萬金) 보석보다 소중한 하루 그 눈부신 은총의 날을 하늘은 올해도 삼백예순다섯 개나 선물로 주셨다 나, 아직은 많이 서툰 인생의 화가이지만 그 하루하루의 매 순간을 사랑과 기쁨과 행복의 곱고 순수한 색깔로 예쁘게 보람 있게 채색하고 싶다 + 새해 소망 지금까지 살아온 삶에 얽매이지 말자 흘러간 시간의 강물에 작별 인사를 하자. 동터오는 새해 새날을 온 가슴 열어 맞이하자 나 아직 살아 있음에 기뻐 감사하고 황홀해하자. 많은 사람을 사랑하고 위대한 일을 이룰 수는 없겠지만 어느 한 사람을 더 사랑하고 뜻있는 작은 일 하나를 성취하도록 하자. + 새해 첫날의 시 지난해의 때 묻은 옷을 훨훨 벗어버리고 깨끗이 빨래한 새 옷으로 갈아입자. 생명의 본질에 집중하는 겨울나무같이 삶의 진짜 핵심을 헤아리는 단순하고도 독한 마음을 먹자. 작심삼일 운운하는 우유부단한 생각을 말고 올해는 꼭 후회 없이 살고 또 사랑하겠다고 하늘에 맹세하자. + 새해의 결심 하나 새해를 맞이하면서 이런저런 결심을 해보지만 제대로 실천될 결심이 얼마나 되겠는가 거의 다 작심삼일로 끝나고 말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다짐에 다짐을 해보는 한 가지는 올해의 내 삶의 풍경이 어떠하든지 간에 설령 작년보다 더 힘든 상황에 닥치게 된다 하더라도 절망하지 않기 끝끝내 희망을 잃지 않기. + 새해의 결심 올 한 해도 삼백예순다섯 개의 소중한 선물이 나를 찾아올 것입니다. 스물 하고도 네 시간이 담긴 ‘오늘’이라는 보물 상자 매일 아침마다 머리맡에 반가이 놓여 있을 것입니다. 온 세상의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주어지는 복된 선물이지만 오늘을 어떻게 사용하느냐 하는 것은 전적으로 내 자신의 몫이겠지요. 올해가 저무는 날에 한 해를 뒤돌아보며 참으로 가슴 뿌듯할 수 있도록 하루하루 밝고 즐거운 마음으로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 새해의 다짐 을미년 양띠 해 새해 첫날이 밝았다 나도 어엿한 양띠 나의 해가 찾아온 것이다. 한 살 한 살 나이 들면서 세상살이의 어려움을 느끼지만 나는 스물다섯 살의 아직은 눈부시게 빛나는 청춘. 희망과 용기에 찬 가슴으로 세월의 강을 힘껏 노 저어 가리 양같이 순하고 느긋한 맘으로 나의 앞날을 열어가리. 보석보다 소중한 삼백 예순 다섯 날의 선물 그 시간의 이랑마다 기쁨으로 사랑의 씨앗을 뿌리며 한 발 한 발 거침없이 나아가리. * 정연복 시인 공식 블로그: http://blog.naver.com/yeunbok5453 <meta property="og:url" content="https://cafe.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1AzIw&fldid=9iKB&datanum=4477&q=%EC%83%88%ED%95%B4%EC%9D%98%20%EC%8B%9C%20%EB%AA%A8%EC%9D%8C&_referer=V7kfJwkeLEGMZxGlgqZEmaXffsY9.U4KZkECH2MsoYjuGy1z_KnN7x71szympiXLdZjj7aW8U461fXu4jrPoEUhQVsZieJKLd6ao7SmkBW90&search=tr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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