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식품

자전초(((질경이)))

뉴우맨 2021. 11. 13. 05:45

질경이

우리산야 들녁에서 흔하게 자라는 질경이
일반인들에겐 많이 알려지지 않지만..몸에 이로운 성분은 따봉입니다
간기능,방광기능,
요로감염, 신장결석, 신장병,
임질,자궁내막염, 전립선비대증등
비뇨계질환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이뇨작용을 활성화하여 신장에
무리를 주는 혈액내 독소를
배출하는 작용을 합니다

자료:동의보감


질경이의 재미난 전설입니다


옛날, 중국 한나라 무제 때에 마무(馬武)라는 훌륭한 장군이 있었다. 마무 장군은 임금의 명령을 받아 군사를 이끌고 변방에 있는 전쟁터로 나갔다.

마무 장군의 군대는 산 넘고 강 건너 풀 한 포기 나지 않는 어느 황량한 사막을 지나가게 되었다. 황야에서 여러 날을 행군하다

보니 사람도 말도 지쳤고 식량과 물이 떨어져서 많은 병사들이 굶주림과 갈증으로 죽어 갔다.

“장군님, 식량이 떨어져서 군사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안 되겠다. 이러다간 모두 다 죽고 말겠다. 돌아가자.”

마무 장군은 병사들을 이끌고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

그러나 사막을 지나가느라 시일이 많이 걸렸고 굶주림과 갈증으로 인해 죽어가는 병사들의 수가 점점 늘었다.

많은 병사들이 몸에 수분이 부족해 아랫배가 부어오르며 눈이 쑥 들어가고 피오줌을 누는 ‘습열병(濕熱病)’으로 고생하고 있었다. 사람뿐만 아니라 말도 피오줌을 누면서 하나둘씩 쓰러져 죽어갔다.

마무 장군 밑에서 말을 돌보는 한 병사가 있었다.

그는 말 세 마리와 마차 한 대를 관리하는 책임을 맡고 있었는데 그가 돌보는 말도 피오줌을 누었다.

“말들이 지쳐 있는데다가 먹이도 없고 피오줌을 누고 있으니 이러다간 이 말들도 곧 죽겠군.”

병사는 굶고 있는 말이 안타까워서 스스로 먹이를 찾도록 말고삐를 풀어 주어 마음대로 뛰어다니게 했다.

그런데 이틀이 지나자 말이 생기를 되찾고 맑은 오줌을 누는 것이 아닌가.

‘대체 무엇을 먹었기에 말의 병이 나았을까?’

병사는 주변을 서성대면서 말이 무엇을 먹는지 살폈다. 말은 마차 앞에 있는 돼지 귀처럼 생긴 풀을 열심히 뜯어먹고 있었다.

“맞아! 이 풀이 피오줌을 멎게 한 것이 틀림없을 거야.”

병사는 곧 그 풀을 뜯어서 국을 끓여 먹었다. 첫날은 별로 달라진 것이 없었으나 계속해서 며칠 먹었더니 오줌이 맑아지고 퉁퉁 부었던 아랫배가 본래대로 회복되었다. 병사는 마무 장군한테 달려가 보고했다.

“장군님, 병사들과 말의 병을 고칠 수 있는 약초를 발견했습니다.”

“훌륭하구나. 당장 약초를 채취해서 병사들과 말에게 먹이도록 하라.”

마무 장군은 모든 병사한테 그 풀을 뜯어먹게 하고 말한테도 먹이게 했다.

과연 며칠 뒤에 병사와 말의 병이 모두 나았다. 장군은 몹시 기뻐하며 말을 돌보는 병사를 불렀다.

“과연 신통한 효과가 있는 약초로구나. 그런데 그 풀의 이름이 무엇이냐?”

“처음 보는 풀이어서 이름을 모릅니다.”

“그렇다면 그 풀을 수레바퀴 앞에서 처음 발견했으므로 이름을 차전초(車前草)라고 부르면 어떻겠느냐?”

그 뒤로 그 풀은 차전초로 불리게 되었다.


✅질경이 효능

신장염, 방광염, 요도염, 기관지염, 위궤양에 명약

차전초는 우리말로 질경이다. 질경이는 사람이나 소와 말이 많이 지나다니는 길옆이나 길 가운데 무리를 지어 자라는 흔한 풀이다.

아무 짝에도 쓸모없어 보이는 이 풀이 산삼이나 녹용을 능가하는 효능을 지닌 약초이며, 제일 맛있는 나물의 하나임을 누가 알랴.

질경이는 생명력이 매우 강하다. 심한 가뭄이나 뜨거운 뙤약볕에도 죽지 않는다.

어떤 풀도 뿌리를 내릴 수 없는 단단한 길바닥을 뚫고 자라나서 수레바퀴나 사람과 동물의 발에 짓밟힐수록 오히려 강인하게 살아난다.

잎이 짓밟혀서 으스러지고 찢겨 나가도 한나절만 지나면 찢긴 상처가 낫고 생기를 되찾는다.

질경이는 가장 낮은 길바닥에서 모질고 억센 인고의 삶을 산다. 얼마나 질긴 목숨이기에 이름조차 질경이라고 했겠는가.

질경이는 민들레처럼 잎이 뿌리에서 바로 땅바닥에 바싹 붙어서 나서 방석처럼 넓게 퍼져 자라는 로제트 식물이다.

원줄기는 없고 많은 잎이 뿌리에서 나와 옆으로 넓게 퍼진다. 6~8월에 꽃줄기가 자라 나와서 이삭 모양의 하얀 꽃이 피고 흑갈색의 자잘한 씨앗이 10월에 익는다. 이 씨를 차전자(車前子)라고 한다.

질경이 씨를 물에 불리면 끈적끈적한 점액이 많이 나온다.

질경이 잎은 모든 잎이 햇볕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매우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배열되어 있다.

줄기에서 나선형으로 돌아가며 잎이 나는데 한 층마다 잎이 세 개씩 나고 모든 잎의 각도가 정확하게 137도 30분이다.

질경이 한 포기에 달려 있는 모든 잎이 골고루 햇빛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이다.

건축 설계사들이 질경이 잎의 구조와 똑같은 구조로 집을 지어서 인기를 얻고 있다.

고층아파트를 지을 때 질경이 잎과 똑같은 각도로 나선형으로 배열하면 어느 계절이나 상관없이 모든 방향의 모든 층에서 햇빛을 골고루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질경이는 민간에서 만병통치약으로 부를 만큼 그 활용 범위가 넓고 약효도 뛰어나다.

우리 조상들은 질경이를 기침, 눈병, 임질, 심장병, 태독, 난산, 출혈, 요혈, 금창(金滄), 종독(腫毒) 등 다양한 질병 치료약으로 써 왔다.

질경이는 이뇨작용과 완화작용, 진해작용, 해독작용이 뛰어나서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데, 변비, 천식, 백일해 등의 치료에 효과가 크다. 기관지염, 천식, 각기, 관절통, 충혈된 눈, 위장병, 부인병, 산후복통, 심장병, 신경쇠약, 두통, 뇌질환, 축농증 같은 질병들을 치료하거나 예방할 수 있다.

질경이 잎을 자세히 살펴보면 질기면서도 부드럽고 고무줄처럼 탄력이 있다.

짓밟혀도 금방 일어나고 상처가 나도 한 나절도 안 가서 아물며 많은 실뿌리가 땅에 단단하게 박혀 있어 여간해서 뽑을 수 없다.

이를 보면 질경이에는 아주 좋은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고 자가치료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질경이는 근육과 내장을 튼튼하게 하고 면역력을 키우고 오래 살게 하는 데 아주 좋은 약이다.

도학(道學)에 관한 옛 글에 보면, 질경이를 오래 먹으면 근력이 좋아지고 몸이 가벼워지며 언덕을 뛰어넘을 수 있을 만큼 힘이 나며 무병장수하게 된다고 했다.

첫 번째, 질경이는 상처를 낫게 하고 염증을 삭이며 새살이 빨리 돋아나게 하는 데 아주 효과가 좋다.

낫이나 칼에 베어서 상처가 곪고 잘 낫지 않을 때 질경이를 날것으로 짓찧어 붙이면 고름이 빠져나오고 새살이 빨리 돋아 나와서 흉터가 남지 않고 낫는다. 질경이 잎에는 피부에 기생하는 온갖 진균을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

피부궤양이나 아토피 피부염, 피부가 짓무르는 병 등에는 신선한 질경이를 짓찧어 붙이는 한편 질경이를 물로 달여서 마시면 잘 낫는다.

두 번째, 질경이는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삭이며 기관지염이나 기관지천식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아주 좋다. 만성 기관지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말린 질경이 40g를 물 1.5리터에 넣고 약한 불로 물이 절반이 되게 달여서 하루에 세 번 나누어 마시게 했더니 3개월 안에 모든 환자가 완전히 나았다.

세 번째, 질경이는 설사를 멎게 하고 위염이나 위궤양을 치료하는 데 최고의 약이다. 급성이나 만성 세균성 이질이나 설사에 신선한 질경이 60~200g을 물 1리터에 넣고 절반이 되게 달여 하루 3~4번에 나누어 마시면 일주일 안에 설사가 멎는다.

위염이나 위궤양, 장염이나 장궤양에도 말린 질경이를 하루 20〜40g에 물 1.5리터를 붓고 물이 절반이 될 때까지 약한 불로 달여서 하루 서너 번에 나누어 몇 개월 동안 꾸준히 먹으면 반드시 낫는다.

위염이나 위궤양으로 속이 몹시 쓰리고 잘 낫지 않을 때에는 말린 질경이 60g을 물 2리터에 넣고 2시간 동안 끓여서 거른다.

그 찌꺼기에 다시 물 500㎖를 넣고 한 시간 동안 끓여서 거른다. 이 두 가지 액을 합쳐서 200㎖가 될 때까지 졸여서 하루 세 번 나누어 밥 먹기 전에 먹는다. 2주일쯤 지나면 위무력감이 없어지고 설사가 멎기 시작하고 밥맛이 좋아진다. 변비, 트림, 명치끝 아픈 것 등도 없어지면서 병이 완전히 낫는다.

질경이 씨앗은 간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 황달에도 좋은 효과가 있으며, 질경이 씨앗이 암세포의 성장을 80% 이상 억제한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질경이는 소변을 잘 나가게 하고 몸속에 있는 온갖 독을 풀어 주며 구리, 납, 수은 같은 중금속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기능이 있다. 옛날 차력약으로 구리가루를 먹고 중독되어 피똥을 싸거나 피오줌을 눌 때에는 반드시 질경이를 먹어야 해독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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