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맨의 12 시집

만남

뉴우맨 2022. 12. 1. 09:33

*^ 만남 ^*
           뉴맨 / 정경삼

사랑이
행복으로
기쁨 이래도

그것은 한순간
지나고 보면 모두가
허전한 그리움

생각하는 지혜
영혼이 있기 때문에
추억으로 갖고 싶은 상실

인연이란 고리에
강물이 풀리면
풀잎 배도 뜨는 법

마음 문 열어 놓고
가슴을 활짝 펴라
눈을 뜨고 귀를 닦아라

옷깃을 스쳐도 인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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