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고 싶은 글

코로나 속 외로움

뉴우맨 2021. 10. 10. 07:00

*^ 코로나 속 외로움 ^*

                 뉴맨 / 정경삼

 

코로나 불안 속에서도

틈만 나면 들뜬 가슴으로

그리운 사람 보고 싶어 생각할 때

가을바람이 손을 흔들고 지나간다

 

사랑의 힘은

견딜 수 없는

기다림도 가르쳐주고

만남의 노예로 만들기도 한다

 

사랑은

시작도 끝도 없는

한줄기 둥근 빛으로 감싸 안아주고

포옹해주는 영원한 햇무리

 

밤새 퍼붓는 비는

내 그리움이고

내 눈물이듯

마냥 그렇고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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