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맙다 / 뉴맨 ^*
언제나
웃음 꽃이
가득한 그녀
수심 하나 없이
명랑한
얼굴
그녀의 마음은
백옥같이 곱고
착한 사람
인연을 핑계 삼아
함께 하고 싶었지만
손잡고 함께 하지 못한 사랑
계절이 바뀌기를 몇 번
죽도록 사랑했지만
언제나 맴도는 빗나간 사랑
인생은 허무하다
기회란 기다리는 사람을 위해
멈추어 뜸을 들이는 배려도 없이
그래도
그리움을 붙잡고
이렇게 글 한 줄 쓰게 해 주어
고맙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