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 오고 흐린 날에는 ^*
소머슴 / 뉴맨
비 오고 흐린 날에는
칠흑의 분화구를 풀어헤치고
불을 지피고 싶다
잠든 영혼을 깨워
뼈가 녹아내리도록
땀 흘리고 싶다
대리석 두 기둥 사이의
깊고 깊은 습지에는
태초의 샘물이 흘러내리리라
그때는 우리
목을 껴안고 볼을 비비며
아직 살아 있음을 확인하는
여유에 행복하리라
주고 싶은 마음
받고 싶은 사랑에
행복하고 싶다.
*^ 비 오고 흐린 날에는 ^*
소머슴 / 뉴맨
비 오고 흐린 날에는
칠흑의 분화구를 풀어헤치고
불을 지피고 싶다
잠든 영혼을 깨워
뼈가 녹아내리도록
땀 흘리고 싶다
대리석 두 기둥 사이의
깊고 깊은 습지에는
태초의 샘물이 흘러내리리라
그때는 우리
목을 껴안고 볼을 비비며
아직 살아 있음을 확인하는
여유에 행복하리라
주고 싶은 마음
받고 싶은 사랑에
행복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