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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仙問) 선답(仙答)

뉴우맨 2022. 7. 8. 11:34

선문(仙問) 선답(仙答)

어느 날 계곡이
깊은 산 속에서
큰 선바위를 만났다.

수천년을 살아온 선바위가
신선(神仙)에게 묻고 있다.

"신선께서 인간들을 보실 때
가장 어리석은 것이 무엇인지요?"

신선께서 미소로 말씀하셨다.

"첫째는,
어린 시절엔
어른 되기를 갈망하고
어른이 되어서는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가기를 갈망하는 것이
도무지 무얼 모르는 철부지 같다.

둘째는,
돈을 벌기 위해서
건강을 잃어버린 다음,
건강을 되찾기 위해서
돈을 모두 병원과 약방에 바치고
돈을 다 잃어 버리는 것이다.

셋째는,
미래를 염려하다가
현재를 놓쳐 버리고는
결국 미래도 현재도
둘 다 누리지 못 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인간은
절대 죽지 않을 것처럼 살지만,
조금 살다가
살았던 적이 없었던 것처럼
죽는 것을 모르고 사니까
참으로 어리석은 것이다."

신선이 선바위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고
선바위는 잠시 침묵에 잠겼다.

선바위는 나즈막히 말했다.
"그러면 인간들이
꼭 알고 살아가야 할 교훈을
신선께서 직접 말씀해 주시지요"

신선은 조용히 말씀하셨다.
"대개 '사랑한다'는 말은
하지 아니하여도
그를 지극하게 사랑하는 사람이
아주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또 하나는,
어느 사람에게 상처를 주기는
단지 몇초의 시간 밖에
걸리지 않지만,
그 사람의 상처가 아물기에는
몇년이 걸릴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행복한 부자는
아주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니라,
가진 것이 적어도
그것으로 만족하며
이웃과 나누며 사는사람이
가장 부자인 것을
꼭 기억 해 두어야 한다."

커피 한잔 마시며
처음에는 뜨거워서 못 마시겠더니,
마실만하니 금방 식어버린다.

인생도 그렇다.
열정이 있을 때가 좋을 때이고,
식고 나면 너무 늦다.

커피는 따뜻할 때 마시는 것이
잘 마시는 것이고,
인생은 지금 이 순간에 즐겁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이다.

우리는 사랑을 알때 쯤
사랑은 변하고,
부모를 알때 쯤
부모는 병들고,
자신을 알때 쯤
많은 걸 잃는다.

흐르는 강물도, 흐르는 시간도
잡을 수 없다.
모든 게,
너무 빨리 변하고 지나간다.

우린 항상 무언가를
보내고 또 얻어야 한다.
매일 서로 인사를 나눌 수 있는 것도
축복인 것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편한 주말되시길 빕니다
퍼온 글입니다

 

★이건희 회장의 부자가 되는법 10가지★

1. 부자 옆에 줄을 서라.
산삼밭에 가야 산삼을 캘 수 있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에 들어가야 한다.
부자가 되고 싶으면 부자들이 모이는 곳에 가서
직접 보고, 듣고, 대화를 나누고, 경험해봐야 한다.
부자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알아야 부자가 될 수 있다.

2. 들어온 떡만 먹지말고 없으면 나가서 만들어라.
실패한 사람은 문제만 보고,
성공한 사람은 문제의 해법을 찾는다.
떡이 없는 문제가 생겼을 때,
떡을 만들 해법을 찾는 행동을 하라.

3. 돈 많은 사람을 부러워 말라. 그가 사는 법을 배우도록 하라.
돈 많은 사람의 현재만 보고 부러워 말라.
그가 어떻게 돈을 벌고 모으고 불려왔는지 배워라.

4. 본전 생각을 하지 말라. 손해가 이익을 끌고 온다.
때론 일을 하거나 투자를 하다보면
손해를 보는 일이 있다.
이 손해를 손해라 생각하지 말고,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라.

5. 돈을 내 맘대로 쓰지 말라. 돈에게 물어보고 사용하라.
돈에게 물어봤자 돈이 대답할 리 없다.
다만 돈을 쓸 때 이 돈을 어떻게 벌었는가,
어떻게 쓰는 게 가치 있는가 따져보라.

6. 작은 것 탐내다가 큰 것을 잃는다. 무엇이 큰 것인지를 판단하라.
소탐대실은 널리 알려진 사자성어다.
그럼에도 왜 작은 것을 얻으려,
큰 것을 잃는 사람들이 그리 많은가.
아무리 작더라도 눈앞의 이익은 포기하기 힘들어서다.
소탐대실하지 않으려면,
넓고 크게 보는 습관을 키워야 한다.

7. 돌다리만 두드리지 말라. 그 사이에 남들은 결승점에 가 있다.
빠르게 변하는 시대다.
너무 오래 생각하다 보면 기회를 잃는다.
신중히 생각하느라 시간을 끄는 것보다
실패해도 시도하는 게 좋다.
신중을 핑계로 결정을 미루느니,
빨리 실패하고 빨리 재도전하는 것이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길이다.

8. 불경기에도 돈은 살아서 숨쉰다. 돈의 숨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다들 어려운 불황에서도 돈이 모이는 곳은 있다.
돈이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향하는지
관심을 갖다보면 돈이 말을 걸어준다.

9. 인색하지 말라. 인색한 사람에게는 돈도 야박하게 대한다.
부자가 되려고 절약하는 것은 좋지만,
짠돌이.짠순이처럼 살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항상 얻어먹기만 하고 베풀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게 짜게 모은 돈은 주인을 야박하게 배신하기도 쉽다.

10. 있을 때 겸손하라. 그러나 없을 때는 당당하라.
보통 사람들은 반대로 한다.
있을 때는 거만하고 없을 때는 비굴하다.
이른바 이건희 명언을 소개해준 분이 이런 말을 했다.
“젊었을 때는 돈을 버는 거라 생각했다.
나이 들어보니 돈은 와서 담기는 거더라.
결국 내가 큰 돈이 담길 만한 그릇이냐, 이게 중요하다.
그릇이 안 되면 사람에게 큰 돈이 담기면 그릇이 깨진다.
로또에 당첨돼 벼락부자가 된 사람들은
대부분 마지막이 안 좋다.
그릇이 안 되는 데 돈이 담겼기 때문이다.”



말에 관한 명언 25가지
말이 있기에 사람은 짐승보다 낫다. 그러나 바르게 말하지 않으면 짐승이 그대보다 나을것이다.

- 사아디 고레스탄 입과 혀라는 것은 화와 근심의 문이요, 몸을 죽이는 도끼와 같다.





(((♡*>
?영혼을 감동시키는 이야기

​한 청년이 길을 가다가 어느 노인과 마주쳤습니다. 청년은 혹시 자기를 기억하는지 물었죠. 그러나 노인은 그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청년은 오래 전 노인의 제자였고 노인 덕분에 지금은 교수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청년을 기억하지 못하는 노인은 그 때 있었던 일이 궁금했습니다.

청년은 학창시절에 있었던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 시절 자기는 반 친구의 새 시계를 훔쳤고 시계를 잃어버린 학생은 선생님에게 시계를 찾아달라고 말했습니다.

선생님은 시계를 훔쳐간 학생이 자진해 나와서 용서를 구하길 바랬지만 누구도 자신을 도둑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선생님은 모든 학생을 일어나게 하고 절대로 눈을 뜨지 말라고 당부한 후 직접 각 학생의 주머니를 뒤졌습니다.

그렇게 하여 결국 시계를 찾았고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시계를 찾았으니 이제 눈을 떠도 좋다."

"그 날 선생님은 제가 도둑이라는 걸 친구들에게 말씀하지 않으셨어요. 저의 자존심을 지켜주셨지요. 그 때 선생님은 어떤 훈계도 하지 않으셨지만 저는 선생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지 분명히 알 수 있었어요."

노인이 여전히 청년을 이상하다는듯이 쳐다보자 청년은 노인에게 "이 사건을 기억하시느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러자 노인의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 일은 물론 기억이 나네. 그 날 모든 학생의 주머니를 뒤져서 없어진 시계를 찾았지. 하지만 난 자네를 기억하지 못하네. 왜냐하면 나도 그때 눈을 감고 주머니를 뒤졌거든...”

저는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며 몸둘 바를 몰랐습니다. 뭉클해진 가슴을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사랑으로 자신과 타인을 보호할 줄을 아셨던 선생님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 옮긴 글 -



?삼성 총수 입에서 튀어 나온
“목숨 걸고”란 말.
-박정훈 논설실장-

한국 기업의 성공은
글로벌 전쟁터에서
적들의 시체 위에
사활 걸고 쌓아 올린
피의 전리품이다…

●기업은 목숨을 거는데 정치는 무엇을 걸 텐가?●

이재용 삼성 부회장 입에서 “목숨 걸고”란 말이 나올 것이라곤 예상하지 못했다. 지난주 ‘450조원 투자’ 계획을 내놓은 그는 기자 질문에

“숫자는 모르겠고 그냥 목숨 걸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신중한 스타일의 이 부회장으로선 이례적으로 거친 표현이었다.

나는 “마누라·자식 빼고 다 바꿔라” 이후 이보다 더 실감하고 날것 그대로인 기업인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

글로벌 산업현장은 포연이 자욱한 전쟁터와도 같다. 죽고 죽이는 생존 경쟁의 한복판에 서있는 기업인에게 ‘목숨 건다’ 이상으로 절실한 소리가 어디 있겠는가.

지난 달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재용 부회장이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에게 무언가를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영에 조금이라도 몸담았던 사람이라면 그 말에 한 치 과장도 없음을 안다.

경쟁자는 턱밑까지 추격해오고 새로운 도전자가 끊임없이 나타나 잡아먹겠다고 덤벼든다.

앞길은 잘 보이지 않는다. 복잡한 변수로 가득 찬 미래 앞에서 기업인은 오로지 직관
에 의존해 불확실성의 정글을 헤쳐가야 한다.

책임은 최종적이고도 비(非)가역적이다. 한 번의 판단 착오, 한 번의 결정 오류가 기업을 몰락으로 이끌 수 있다.

사활을 거는 절박한 심정으로 불투명한 미래에 베팅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부회장뿐 아니라 모든 기업인들이 다 그럴 것이다.

♥︎우리는 삼성 반도체의 성공을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

■그러나 그것은 숱하게 죽을 고비를 넘기고 쌓아 올린 기적 같은 성취다.■

위기는 1984년 삼성이 반도체에 뛰어들자마자 바로 찾아왔다. 천신만고 끝에 64KD램 양산에 성공하자 일본 업체들이 저가 공세를 펼치며 죽이겠다고 달려들었다.

견디다 못한 미국 인텔이 두 손 들고 메모리 사업을 포기했다. 삼성도 숨이 넘어갈 지경이었다. 손실이 쌓이고 창고엔 재고가 넘쳤다. 그런데도 이병철 회장은 생산 라인을 증설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 임원들은 “회사가망한다”며 사색이 됐지만 이 회장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런데 예상 못한 행운이 찾아왔다. 미국 정부가 일본 반도체에 대한 무역 보복에 나선 것이었다.

미·일 반도체 전쟁으로 일본업계는 타격을 입었고, 삼성에 반사 이익이 돌아갔다. 출혈을 감수하고 생산 라인을 미리 증설해 놓은 것이 대박을 터트린 것이다.

사람들은 이 결과만 보고 이병철의 선견지명에 감탄한다. 그러나 천하의 이병철이라도 미래를 장담했을 리는 없다. 그냥 앉아서 죽을 순 없기에 죽기 살기로 선제 공격한 것이었다고 생각한다.

2007년, 이번엔 대만 업체들의 선공으로 반도체 ‘치킨 게임’이 발발했다. D램 값이 10분의 1 토막 나는 살벌한 덤핑 공세 속에 세계 2위 독일 키몬다가 파산했다.

그 3년 뒤 벌어진 2차 치킨게임에선 일본 엘피다가 나가떨어졌다. 약자를 죽여 시장을 나눠먹는 약육강식의 정글판에서 미국·독일·일본세가 차례로 탈락하고 삼성·SK하이닉스는 끝까지 버텨냈다. 그래서 세계 1·2위가 됐다.

♥︎한국 반도체의 성공은 경쟁자의 시체 위에 쌓아 올린 피의 전리품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은 모든 한국 기업들이 다 마찬가지다.

기업들이 싸워야 할 상대는 밖에만 있지 않다. 포퓰리즘 정치라는 내부의 적과도 격투해야 한다.

기업을 쥐어짜야 표(票)가 되는 줄 아는 후진적 정치가 기업들 뒷덜미를 잡고 있다.

● 사고가 나면 무조건 경영진을 형사 처벌하는 중대재해처벌법, 저녁만 되연 연구원들을 사무실에서 내쫓는 주52시간제, ●

노조가 파업해도 대체 인력 투입이 불가능한 노동법 등 전 세계에서 가장 경직적인 한국형 규제들이 하나 둘이 아니다.

●한번도 돈 버는 데 목숨 걸어본 적 없는 정치인들이 밖에 나가 싸우는 기업들 등에 총질을 해대고 있다.●

‘정치는 4류’라 했던 이건희 회장의 일갈은 27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 그것은 한국 정치가 바깥 세상과 경쟁하려 하질 않기 때문이다.

정치인들은 나라 안에서 편 갈라 진영 싸움만 하면 된다고 착각한다. 그러나 글로벌 관점에서 정치는 갑(甲)이 아니다.

●전세계 기업들이 세계 지도를 펼쳐 놓고 공장 지을 나라를 고르는 세상이다.●

전 세계 정부와 의회, 지자체가 기업에게
선택’받기 위해 더 좋은 환경, 더 매력적인 조건을 제공하며 치열하게 경쟁한다.

■그 흐름에서 한국 정치만 열외다. 그러니 아직도 4류다.■

17명의 시·도 지사, 226명의 시·군·구 단체장이 새로 선출됐다. 선거에서 이들은 다른 당 후보와 싸웠지만 진짜 라이벌은 나라밖에 있다.

서울시의 경쟁자는 베이징·도쿄·싱가포르이고, 경기도의 라이벌은 광둥성·오사카부·텍사스주다.

국회도 마찬가지다.
300명 의원들이 미국·중국·일본 의회를 상대로 누가 더 좋은 제도를 만드냐의 입법 경쟁을 벌여야 한다.

정치가 글로벌 경쟁에서 이겨야 경제가 산다.

기업들은 목숨을 거는데 정치는 무엇을 걸 텐가.?

박정훈 논설실장
/ 조선일보

 

 

?사람답게 늙고

?사람답게 살고

?사람답게 죽자

 

 

사람의 연령(年齡)에는

자연(自然)연령, 건강(健康)연령,

정신(精神)연령, 영적(靈的)연령 등이 있다.

 

영국의 심리학자‘브롬디’는

인생의 4분의 1은

성장(成長)하면서

정신연령과 영적연령을

승화(昇化)시키며 보내고,

나머지 4분의 3은

 

늙어가면서 자연연령과

건강연령을 채워 보낸다고 하였다.

성장하면서 보내든 늙어가면서 보내든,

인생길은 앞을 보면 까마득하고

뒤돌아보면 허망(虛妄)하다.

 

 

어느 시인(詩人)은

'예습도 복습도 없는 단 한번의

인생의 길'이라고 말했다.

'가고 싶은 길도있고

가기 싫은 길도 있지만,

가서는 안 되는 길도 있지만, 

 

내 뜻대로 안되는게 인생의 길인 것을

이 만큼 와서야 뼈저리게 느낀다.'고

한탄(恨歎)하기도 했다.

사실 사람이 사람답게 늙고,

사람답게 살고,

사람답게 죽는 것이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닐것이다.

 

그러나

어려운 일도 아주 멋지게

해 나가는 사람들이 많다. 

잘 준비(準備)하고 준비된 것에

최선(最善)을 다하여 열정(熱情)을

쏟아 부었기 때문일 것이다.

과연 어떻게 늙고 죽어야 할까?

 

 

첫째: 사람답게 늙고 =

웰에이징(Wellaging)

행복하게 늙기 위해서는

먼저 노년의 품격(品格)을 지녀야 한다. 

노년의 품격은 풍부(豊富)한 경륜(經綸)을

바탕으로 노숙(老熟)함과

노련(老鍊)함을 갖추는 일이다.

 

노년의 삶을 불안(不安)해 하는 것은

자신의 존재감(存在感)을

잃어가기 때문이지만,

오히려 노년은 지성(智性)과 영혼(靈魂)이

최절정(最絶頂)의 경지(境地)에 이르는

황금기(黃金期)임을 인식(認識)해야 한다.

 

노숙함과 노련함으로 무장(武將)하여

노익장(老益壯)을 과시(誇示)하라!

산행(山行)과 명상(瞑想),

클래식 음악(音樂)과 독서(讀書)와 같은

영성(靈性: 신령한 품성이나 성질)

생활(生活)의 여유(餘裕)를

온 몸으로 즐겨라.

 

최고(最高)의 노후(老後)는

우리가 무엇을 꿈꾸느냐에 달려 있다.

노년은 24시간 자유다.

태어나서 처음 맞이하는

나만의 자발적(自發的) 시간이다.

 

여유작작

(餘裕綽綽:빠듯하지 않고 넉넉함)하고

여유만만(餘裕滿滿) 한 여생의 시작을 위해

팡파르를 울려야 할 때다.

 

웰에이징(Wellaging)을 위해 노년

특유(特有)의 열정(熱情)을 가져야한다.

노년의 열정은 경륜과 품격이 따른다.

노련함과 달관(達觀)이 살아 숨쉬는

풍요한 열정이다.

 

나이 들어갈수록 이러한 열정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

흔히 노년사고(老年 四苦)라는 말이있다.

빈고(貧苦), 고독고(孤獨苦),

무위고(無爲苦),병고(病苦)가

그것이다.

 

가난과 외로움과 할 일 없음의 괴로움은

노년에 가장 큰 골칫거리 이며,

이와 함께 노후의

병고만큼 힘든 일은없다.

그래서 노년은

점점 의욕(意欲)과 열정을 잃어가는

시기라고 속단(速斷)할지 모른다.

 

그러나 생각하기 나름이다

노년사고(老年 四苦)는 열정을

상실(喪失)한 대가(代價)임을 알아야한다.

열정을 잃지않고 사는 노년 노후는

빈고, 고독고, 무위고, 병고가

감히 끼어들 틈조차없다.

 

 

노년기에

열정을 가지면 오히려 위대(偉大)한

업적(業績)을 남길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세계(世界) 역사상(歷史上) 최대 업적의

35%는 60-70대에 의하여 

23%는 70-80세 노인에 의하여,

그리고 6%는 80대에 의하여

성취(成就)되었다고 한다. 

 

결국 역사적 업적의 64%가 60세 이상의

노인들에 의하여 성취되었다.

소포클레스가 ‘클로노스의 에디푸스’를

쓴것은 80세 때였고,

괴테가 ‘파우스트’를 완성(完成)한 것은

80이 넘어서였다.

 

‘다니엘 드포우’는

59세에 ‘로빈슨 크루소’를 썼고, 

‘칸트’는 57세에

‘순수이성비판(純粹理性批判)’을

발표(發表)하였으며,

‘미켈란젤로’는 로마의 성 베드로

대성전(大成殿)의

돔을 70세에 완성했다.

 

‘베르디’, ‘하이든’, ‘헨델’ 등도

고희(古稀)의 나이를 넘어 불후(不朽)의

명곡(名曲)을 작곡(作曲)하였다.

행복하게 늙기 위해서는 또한

인간관계(人間關係)가

매우 중요(重要)하다.

 

나이가들면서 초라하지 않으려면

대인관계(對人關係)를 잘 하여야한다.

즉 인간관계를 ‘나’ 중심(中心)이아니라

타인(他人) 중심으로 가져야 한다.

 

미국(美國) ‘카네기멜론 대학(大學)’에서

인생에 실패(失敗)한 이유에 대하여

조사(調査)를 했는데,

전문적(專門的)인 기술(技術)이나

지식(智識)이 부족(不足)했다는 이유는

15%에 불과(不過)하였고,

나머지 85%는 잘못된 대인관계에 있다는

결과(結果)가 나왔다.

그만큼 인간관계는 살아가는데

중요한 부분(部分)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나이가들면서

사람은 이기주의적(利己主義的)

성향(性向)이 강(强)해진다.

노욕(老慾)이 생긴다.

모든 것을 자기중심적(自己中心的)으로

생각한다.

 

그러면서 폭군(暴君)노릇을 하고 

자기도취(自己陶醉)에 몰입(沒入)하는

나르시즘(narcissism:자기도취증)에

빠질 수 있다.

 

또는 염세적(厭世的)이고

운명론적(運命論的)인

생각이지배(支配)하는

페이탈리즘(fatalism:운명론)에

빠질 수도 있다.

 

이런 사람의 대인관계는

결국 초라하게 될수 밖에없다.

결국 인간관계는 중심축(中心軸)이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물질(物質) 중심의 인간관계를 갖는 사람은

나이 들수록 초라(?羅)해 지고,

일 중심이나 ‘나’중심의

인간관계를 갖는 사람도

역시 외로움에 휘말리게된다.

 

그러나 타인(他人) 중심의 인간관계를

갖는사람은 나이가들어도

찾아오는 사람이 많고,

따르는 사람도많다.

가장 바람직한것은 타인 중심의 인간

관계라할 수 있다.

 

 

둘째: 사람답게 살고 =

웰빙(wellbeing).

 

사랑과 은혜(恩惠)로 충만(充滿)한 노년을

우리는 웰빙(well-being)이라고한다.

웰빙은 육체(肉體)뿐 아니라

정신(精神)과 인품(人品)이 건강(健康)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웰빙은

육체적인 강건(强健)함 보다

정신적인 풍요와 여유에

더 중점(重點)을 두어야한다.

 

인자(仁慈)함과 포근함

이 묻어나는 한,

그리하여 사랑과 용서(容恕)의

미덕(美德)으로 넘쳐나는 한,

노년 노후는

일빙(ill-being:심신을 혹사시키는 일)

이 아니라 오히려

웰빙(well-being)의 시기이다.

‘잘 먹고, 잘 입고, 잘 노는’ 것만으로는

웰빙이 될 수 없다.

 

정신과 인품이 무르익어가는 노년이야말로

인생의 최고봉(最高峰)이자

웰빙의 최적기(最適期)다.

노년의 녹색지수(綠色指數)는

무한대(無限大)다.

노년의 삶은 강물이 흐르듯 차분하며,

생각은 달관하듯 관대(寬大)하다.

 

소탈(疏脫)한 식사(食事)가

천하(天下)의 맛이며,

세상을 온몸으로 감싼다.

노년의 삶은 자연과 하나다.

그래서 노년은 청춘(靑春)보다

꽃보다 푸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년은 삭막(索寞)하고

고독(孤獨)한 시기로 생각한다.

절망과 슬픔을 떠올린다.

사실  젊음을 구가(謳歌)하던 때와

비교(比較)하면

노년의 외모(外貌)는 형편없다.

 

삼단복부, 이중턱, 구부정해지는 허리 등.

그리고 흰머리, 빛나는 대머리,

또 거칠고 늘어진 피부,

자꾸 자꾸 처지는 눈꺼풀 등..

그럼에도 불구(不拘)하고 말년을 앞에 둔

이들이 다른 사람에게 향기(香氣)를

나눠 줄 수 있는 것은

정신적인 풍요와 경륜으로 쌓아올린

덕(德)이 있기 때문이다.

 

 

노년의 주름살속에 아름답게 풍겨나는

인자스러움은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다.

살아가면서 쌓이며 승화(昇化)되는

화석(火石)과 같은 것이다.

 

우리가 마음속에 그려온 노인은 이렇듯

향기(香氣) 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

덕(德)이 있는 사람,

지혜(智惠)가 풍부하고

마음이 인자(仁慈)하고

욕심(慾心)이없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세상사(世上事)

애꿎어 실생활(實生活)에서 만나는

노인들은 대부분

그런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다.

 

고집(固執)이 세고

인색(吝嗇)하고 마음이 좁은

노인들을 더 자주 만난다.

 

왜 그런가?

노년의 그런 추함은 어디서 오는가?

사랑과 용서(容恕)의 삶에 인색했거나

은혜의 삶을 잠시 망각(忘却)했기 때문이다

 

노년은 용서하는 시기이다.

용서의 근간(根幹)은 사랑이다. 

사랑만이

인간을 구제(驅除)하는 희망(希望)이다.

 

사랑과은혜로 충만한 노년을 보내는 사람,

우리는 이들을일컬어

'사람답게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것이 바로 웰빙(wellbeing)임을

다시 한번 상기하자.

웰빙은 육체뿐 아니라 정신과인품이

건강해야 함도 잊지 말자!

 

 

셋째: 사람답게 죽자 =

웰다이잉(welldying).

노년의 삶은 자신의 인생을 마무리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죽음을 준비하는 기간이기도 하다.

 

죽음을

극도로 두려워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이만큼 살았으니 

당장 지금 죽어도 여한(餘恨)이 없다’고

생각하는,

자신의 삶에 대한 경박(輕薄)한 듯한

태도(態度)는 더욱 큰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소노 아야꼬’는

‘죽음이 오늘이라도 찾아오면

힘을다해 열심히 죽을 것’이라고했다.

죽음을 삶의 연장선상(延長線上)에서

경건(敬虔)하게 생각한 것이다.

 

“병에 걸리면 도를 닦듯

열심히 투병(鬪病)을 할 것.

투병과 동시에 죽을 준비도 다해 놓고 언제고

부름을 받으면 “네 ”하고 떠날 준비를 할 것“

죽되 추(醜)하게 죽지 않도록

아름다운 죽음이 되는

‘완전(完全)한 죽음’을 강조(强調)하고 있다.

 

‘윌리엄 컬렌 브라이언트’는 죽음을

관조(觀照)하면서 이렇게 노래한다. 

 

 

 “그대 한 밤을 채찍 맞으며,

감방(監房)으로 끌려가는 채석장(採石場)의

노예(奴隸)처럼 가지 말고

흔들림 없는 믿음으로

떳떳하게 위로(慰勞) 받고

무덤 향해 가거라.

 

침상(寢牀)에 담요 들어 몸에 감으며

달콤한 꿈나라로 가려고

눕는 그런 사람처럼…”

 

행복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고차원(高次元)의

인생관(人生觀)이 중요하다.

나이가 들면

이 인생관의 존재 여부가 삶의 질을

확연(確然)하게 바꾸어 놓는다. 

 

이제까지는 세상이 정(定)해놓은 길,

주변(周邊)에서 원(願)하는

길을 따라 걸어왔다면, 

이제부터 남은 삶은 어떤 길을 택(擇)하고

어떻게 걸어갈지

오로지 내가 선택(選擇)하고

책임(責任)지며 살아야 한다.

 

 

이런 의미(意味)에서 노년의 연륜은 미움과

절망까지도 따뜻하게 품을 수 있어야한다.

성실(誠實)하게 살면 이해(理解)도,

지식(智識)도, 사리 분별력(事理 分別力)도,

자신의 나이만큼 쌓인다.

그런 것 들이 쌓여

후덕(厚德)한 인품이 완성(完成)된다.

 

노년이란 신(神)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思考)가 급속이 자리 잡게되고

그에 대한 심오(深奧)한 깨달음을 얻기 위해

부단(不斷)히 노력(努力)해야 하는

시간이다.

 

그래서 젊은날의 만용(蠻勇)조차 둥글

둥글해지고 인간을 보는 눈은 따스해 진다.

이러한 덕목(德目)을 갖추려면

스스로에게 엄격(嚴格)해야한다.

 

자신에게 견고(堅固)한 자갈을 물리

고 삶의 속도를 조절해야한다.

시간은 인간에게 성실할 것을

요구(要求)한다.

 

잉여시간(剩餘時間)은

존재(存在)하지 않는다.

시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한

정신적 육체적 노력 없이는

시간을 차지할수 없다.

 

그래서 노년에게 시간은

두렵고 잔혹(殘酷)한 것이다.

그리하여 마음을 비워야 한다.

 

미완성(未完成)에 감사(感謝)해야 한다.

사람답게 죽기(welldying)위해

'진격(進擊)'보다는'철수(撤收)'를

준비(準備)해야한다.

물러설 때를 늘 염두(念頭)에 두며

살아야 한다.

 

 

자신의 자리와 삶에 대한 두터운

욕심에 연연(戀戀)해서는 안 된다.

집착(執着)이란 보이지 않는

일종(一種)의 병(病)이다.

 

그래서 자신(自身)과 관계(關係)있는

조직(組織)에, 일에 너무 애착(愛着)을

갖지 말라고 충고(忠告)한다.

 

애착은 곧 권력(權力)과재화(財貨)의

유혹(誘惑)에 빠지게 하고

그 힘을 주위(周圍)에

과시(誇示)하려 하게 되며

마침내 추(醜)한 완고(完固)함의

덫에 걸려들게 만든다.

오래 살게 되면 얻는 것보다

잃어버리는 것이 더 많다. 

따라서 '비움’과 ‘내려놓기’를 준비하라.

 

그것은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라는 말이 아니라, 

순수(純粹)하게 잃어버림을

받아들이라는 말이다.

주변의 사람도, 재물(財物)도,

그리고 의욕(意欲)도,

어느 틈엔가 자신도 모른 사이에 떠나간다.

 

이것이 노년의 숙명(宿命)이다.

인간은 조금씩 비우다 결국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을때 세상을 뜨는 게 아닐까?

그래서 나이가 들면들수록

인간을 의지(依持)하기보다는

신(神)에 의지해야 한다.

신과 가까이 하면 정신연령과

영적연령은 더욱 신선(神仙)해진다.

이것이 웰다잉(welldying)의 깊은 뜻이다.

 

 

후반전(後半戰)의 인생은

여생(餘生)이 아니라, 후반생(後半生)이다.

인생의 주기(週期)로보면 내리막길 같지만

지금까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다른 세상을 향해 새 인생이 시작되는 때다.

행복(幸福)한 노년(老年)은 무엇인가?

 

사람답게 늙고(wellbeing)

인생이 결국(結局)

사람답게 살다(wellaging)가

사람답게 죽는 것(welldying)으로

마치는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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