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공원과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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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선생님!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영원한 국민MC!
일요일의 남자로 불리며
34년간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해오던 송해 선생님이
향년 95세의 나이로 우리곁을 떠나셨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송해 선생님의 영면과 명복을 비는 마음을 담아
전국방방곡곡을 누비며 시민들과 호흡하고
전국민을 울고 웃게했던 영원한 국민MC 송해 선생님이
생전에 남긴 발자취를 되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故 송해선생님의 생전 어록 모음]

▶ 세상에서 누가 제일 부자냐 물으면 대부분 건강한 사람이라 하죠.
그럼 건강한 사람 중에 또 부자는 누구냐 하면 다들 머뭇거려요.
저는 ‘사람을 많이 아는 게 부자다’라고 해요.
그게 바로 나거든요.” (2008년 9월 언론 인터뷰 중)

▶ “내 건강 비결은 BMW다.
B는 버스(BUS), M(METRO)은 지하철,
W는 워킹(Walking)을 한다는 뜻이다” (2014년 5월 KBS2 ‘밥상의 신’ 방송 중)

▶ “사람이 살아가는데 ‘절망’이란 것은 필요 없어.”
(2019년 9월 MBN ‘송해야 고향가자’ 방송 중)

▶ “땡이 좋으냐 딩동댕이 좋으냐고 하시는데,
땡을 받아보지 못하면 딩동댕의 정의를 모른다.
저 역시 늘 ‘전국노래자랑‘에서 내 인생을 딩동댕으로 남기고 싶었던 사람입니다.”
(2022년 1월 ‘KBS 2022 설 대기획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 방송 중)

▶ “나는 무대에서 시작해서 무대에서 죽을 사람입니다.
다른 길로 가면 100번 지게 돼 있어요.
무대 인은 무대만 생각하며 살아야지 옆길 돌아보면
무대는 소홀해지기 마련이에요.
웃음 아낄 게 뭐 있어요.
죽는 그 날까지 무대에서 사람들과 웃고 싶어요.”
(2008년 9월 언론 인터뷰 중)

송해 선생님!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당신은 영원히 최고의 국민MC로 기억될것입니다.
늘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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