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고 싶은 글

뉴우맨 2023. 8. 20. 07:07


☔️*^ 비 ^*☔️
                뉴맨  /  정경삼

긴 긴  장마 빗소리 요란하면
그리운 사람 고운님이
더 생각난다

겁나게 퍼 붙는 비는
견딜 수 없는 기다림도 배우게 하고
만남의 노예 인내를 안겨 주기도 한다

사랑이 이렇게 힘들 줄은
옛날에는 왜 몰랐을까
슬픔도 쓴 약이 되는 것을

비가 내리면 마음만 심란하다.

https://youtu.be/7d4WtlGt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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