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바다와 시
울산 바다와 시 비 내리는 날! 시인들 가슴을 적시는 시향을 느껴보실까요? 시인들 가슴을 촉촉하게 했을 비를 담은 시어들을 통해 어떤 추억들이 소환되는 지 잠시 눈을 감고 기다려 보세요. 저는 갤러리를 뒤적이다 보니 언니와 함께 갔던 #울산바다가 들어 옵니다. 울산에 사는 친구가 하루를 시간내서 언니와 저를 위해 함께 해준 소중한 시간을 소환 했답니다. 아침에 맑던 날씨가 오후부터 단비가 내려 바람에 파도가 더 거세어지던 모습이 훤하네요. 비와 바다 그리고 사랑은 아프다! 이도연 포구의 바다는 멀고도 가까웠다 바다가 울었고 섬은 스스로 비에 젖어 차가운 고통이 파도에 섞여 울음 울고 멍들어 젖은 눈은 물빛보다 슬프다 눈물방울 사이로 동공이 열려 백색 광선이 빛나고 바다에 시선이 머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