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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고

뉴맨 / 정경삼 춘곤증으로 시달리고 있을 때 보고 싶은 그리움이 찾아오더니 이쁜 건어물과 놀자고 수작을 건다 안될 줄 알지만 생각이야 못하리 옛날 만지다만 젖도 함 만저 보고 펑퍼짐한 궁댕이도 주물럭주물럭 맘껏 안아 보니 가슴이 콩닥콩닥 보고 싶은 그리움 한 오큼 남쪽 하늘 바라보고 날려 보내오니 살펴 이 마음 헤아리옵소서 핑크빛 그리움이 저녁노을처럼 타오르면 보채지 말고 메세지를 날리소서 이 몸 하던 일 제처 놓고 한 걸음에 달려 가리라. ((*> ♣ 얼굴 ♣ 나이를 먹어도 언제나 밝은 얼굴 선한 인상으로 호감을 주는 사람이 있는 반면, 가만히 있어도 성깔이 있어 보이는 얼굴이 있습니다. 얼굴은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 왔느냐를 말해 준다고 합니다. 인간의 老化(노화)는 그 어떤 의학으로도 막을 길이 없..

꽃구경

*☆♡ 꽃구경 ♡☆* 꽃구경 가자고 관광버스에 오르니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사람들로 가득 차장 밖을 바라보니 아카시아 진달래가 활짝 피어 반기고 하늘은 더없이 맑고 화창하다 구름이 모였다 흩어지고 흔들리는 뻐스도 음악 따라 기분 좋게 흔들흔들 춤을 핑계 삼아 마음 맞은 사람에게 손 내밀어 춤을 추니 행복이 따로 없다 어제 그제는 삶이고 현실이 라면 오늘은 무거운 짐 내려놓고 갖는 자유가 행복으로 천당에 온 기분 "Joe Dassin - Et si tu n'existais pas"

너를 보면 사랑하고 싶다

♡너를 보면 사랑하고 싶다♡ 詩 박현영 너를 보면 사랑하는 이 앞에 진홍빛 꽃으로 피어나고 싶다 사랑하는 이를 기다리는 애절한 마음이 진달래꽃으로 발갛게 피었나 보다 뚝뚝 흐르는 꽃잎이 입술을 적시고 새큼한 향이 온몸을 타고 내려 발길을 뗄 수가 없었다 온 산을 태우고도 모자라 가슴을 발갛게 태우는 진달래 너를 보면 영혼을 사르어 사랑하고 싶다 ♡♡♡♡♡♡♡♡♡ 2022년 5월 12일 시인님 탄생일이네요 기쁜 마음으로 시 한 편 놓아봅니다. (((♡☆*> 꽃 / 나태주 예뻐서가 아니다 잘나서가 아니다 많은 것을 가져서도 아니다 다만 너이기 때문에 내가 너이기 때문에 보고 싶은 것이고 사랑스런 것이고 안쓰러운 것이고 끝내 가슴에 못이 되어 박히는 것이다 이유는 없다 있다면 오직 한 가지 네가 너라는 사실!..

좋은 시 모음 2022.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