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 및 관광 ^*
소 머슴 / 뉴맨
간만에 나서 본 산행
근심 걱정 내리 놓고 집을 나서니
홀가분해서 좋다
비 태풍이
지나간 자리
가을을 맞아도 될 것 같이
깨끗해서 좋다
스님을 사랑한
소녀의 짝사랑으로
피어난 꽃
카메라 에 담아 왔어는
블로그에 저장해 놓고
잘 숙성 되기를 빌면서
아자아자
하
이
팅
상사화(相思花)(1)/ 淸明:김귀석
삼키고 삭혀내야 하는
불덩이 같은 고뇌
사랑이 죄이련가
가까이 있어도
만날 수 없는 운명
헐벗은 몸 태우다
정수리로 타 오르는 붉은 회한
손을 내밀어도
닿지 않는 절망속에
달빛 아래 속울음 토해도
숨바꼭질 술래처럼
멀어져야 다시 사는
너와 나 슬픈 사랑
핏빛 상흔 서러운 상사화
그대 신열로 펄떡이는
뜨거운 심장에 화룡점정
내 그리움 하나 찍어두고 싶다.